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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가티

부가티, 베이론 후속 모델명 공개·· 내년 제네바서 초연 부가티가 베이론 후속 모델이 ‘쉬론(Chiron)’으로 불리게 된다고 공식 인정했다. 지금까지 쭉 ‘쉬론’으로 불려왔었지만(발음은 정확한지 아직 잘;;) 그것이 정식 모델명으로 쓰일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었다. 위 사진은 이번 발표를 하면서 부가티가 공개한 티저 사진이다. ‘쉬론’은 부가티 엔지니어 피에르 베이론(Pierre Veyron)의 이름을 딴 ‘베이론’과 마찬가지로 부가티 역사에서 중요한 한 부분을 차지하는 이름으로, 1920년대와 30년대 메이저 그랑프리에서 활약한 부가티의 레이싱 드라이버 루이스 쉬론(Louis Chiron)의 이름에서 따왔다. 앞서 외신들은 부가티가 이미 일부 고객들을 대상으로 ‘쉬론’의 프리뷰 행사를 가졌으며 사전 계약도 120대나 이루어졌다고 전했는데, 실제로 부가티는 .. 더보기
베이론 후속 ‘쉬론’, 이미 120대 계약됐다. 폭스바겐은 최근 ‘디젤 게이트’ 여파로 브랜드의 신뢰성 뿐 아니라 재정 문제에도 큰 타격을 입었다. 사태 수습에 잠재적으로 치러야할 비용이 100조원에 이를 수 있단 분석까지도 나와있다. 이런 상황을 받아 폭스바겐이 당장 불필요한 신차 개발을 연기하는 등의 대책을 강구하고 나선 사실이 알려지면서, 부가티가 현재 개발 중인 신형 하이퍼 카의 위기설이 덩달아 부상했다. ‘베이론’ 때 폭스바겐은 개발 비용으로 거액을 퍼부었었다. 애널리스트 샌포드 C. 번스타인(Sanford C. Berstein)에 따르면, 게다가 베이론은 대 당 20억 원 가량에 판매됐지만, 역으로 390만 파운드(지금으로 치면 70억 원 정도)씩 손해를 끼쳤다. 때문에 그러한 소문이 부상한 건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그러나 부가티는 .. 더보기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 2015 Hyundai N 2025 Vision GT & Bugatti Vision GT 현대차와 부가티가 각각 그란 투리스모 레이싱 게임을 위해 제작한 게임 속 자동차가 2015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최초로 실물로 공개됐다. 고성능 서브 브랜드 네임 ‘N'을 내건 현대차의 ‘N 2025 비전 그란 투리스모’는 부가티의 그란 투리스모 카와 마찬가지로 원래는 인기 비디오 레이싱 게임에 등장시킬 목적으로 제작된 차지만, 이번 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회장에서 처음으로 실물이 공개되었다. ‘N 2025’에는 폭발적인 650kW(884ps)를 최대출력으로 발휘하는 수소 연료전지 시스템이 탑재되어있다. 20만 rpm의 고회전이 내는 에어블로워 터빈 사운드, 연료전지 스택의 고유 주파수에서 발생하는 사운드, 수소 시스템 냉각과정에서 발생하는 사운드, 초고회전형 인-휠 모터에서 나오는 고주파음 등을 조합.. 더보기
[사진] 신기록 줄줄··· 개인 자동차 컬렉션, 경매서 890억 달성 손꼽히는 희귀 페라리 중 하나인 ‘250 LM’이 최근 열린 경매에서 1,760만 달러에 판매됐다. 우리 돈으로 무려 209억 원이다. ‘250 LM’은 지난해 같은 경매 주관사 RM 옥션을 통해 큰 사고 전적에도 불구하고 1,155만 달러라는 높은 액수에 판매돼 큰 화제를 낳았던 문제작이다. ‘페라리 250 LM’은 1960년대에 딱 32대만 제작이 됐다. 피닌파리나가 디자인한 것을 카로체리아 스카글리에티가 변형시킨 작품이며, 엔진으로 320hp 출력의 3.3 V12 알루미늄 블록 엔진을 사용한다. 하지만 2014년에 무려 3,810만 달러에 판매된 페라리 250 GTO 베를리네타의 역대 페라리 경매 최고가 타이틀은 건재하다. 이 기록은 또, 자동차 경매 사상 최고가이기도 하다. 한편, 지난 주 열린 .. 더보기
[MOVIE] 시속 380km로 바람 가르는 ‘베이론 비테스’ 1,200hp의 닉네임 “Hellbug”가 평소 아무데서나 뽐낼 수 없었던 ‘세상에서 가장 빠른 오픈카’의 스피드로 2015 선 밸리 로드 랠리(Sun Valley Road Rally)를 압도했다. 가공할만한 최고속도 235.7마일(379km)의 속도로, 세상에 단 한 대 밖에 존재하지 않는 부가티 베이론 비테스 ‘로 루즈(L'Or Rouge)’가 마치 도로 위의 제트기처럼 고성을 내며 바람을 가른다. 더보기
2009 Bugatti Veyron 16.4 - 사진 photo. Bugatti 더보기
폭스바겐, 처음으로 차기 베이론 개발을 시인 폭스바겐이 최초로 부가티 베이론 후속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고 시인했다. 독일 『빌트(Bild)』와의 인터뷰에서 마틴 빈터콘(Martin Winterkorn) 폭스바겐 그룹 회장이 개발 사실을 인정한 것이다. 영국 『오토카(Autocar)』에 따르면, 이미 스파이샷을 통해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이 비공식적으로 알려진 차기 베이론은 기존의 8.0 W16 쿼드-터보차저 엔진을 대폭 개량하고 전기모터를 연결해 1,500마력급의 출력을 발휘한다. 영국 매체는 부가티의 신차 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관계자의 말을 빌어 이같이 전했다. 그런데 흥미롭게도 마틴 빈터콘 회장은 독일 매체에 이런 얘기를 했다. “가솔린 모델이 나온 다음에 더 강력한 하이브리드 버전이 나옵니다.” 이 말은 곧, 두 가지 파워트레인을 갖는다.. 더보기
피에히 사퇴에도 불구, ‘쉬론’ 개발 프로그램은 이상무 영국 Car 매거진이 공개한 베이론 후속 모델의 예상 렌더링 다음 리미티드 에디션의 소재를 찾느라 분주한 시간을 보내던 부가티가 지금은 퇴근 시간도 잊을 정도로 베이론 후속 모델 개발에 모든 집중을 쏟고 있다. “베이론의 아버지”라 불러도 무방한 페르디난트 피에히가 폭스바겐 그룹 회장직에서 물러나면서, 베이론 후속 모델 개발에 혹여 차질이 생기지 않을까 염려하는 사람들이 꽤 많다. 하지만 다행히, 현재까지 염려하는 그런 소식은 없다. 오히려 몇 가지 흥미로운 정보들이 전해졌다. 그 출처는 영국 『카(Car)』 매거진으로, 현시점에서 ‘쉬론(Chiron)’으로 알려진 베이론의 후속 모델은 차량 전체의 92% 부품을 완전히 새것이나 개량된 것을 사용한다고 한다. (‘Chiron’은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