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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4 F1] 베텔, 엔진 패널티를 예상 세바스찬 베텔은 2014년 고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현 월드 챔피언은 RB10의 낮은 신뢰성 문제는 돌파하더라도, 시즌 초 재앙에 가까웠던 르노 엔진으로 인한 여파가 시즌 마지막에 닥쳐올 수 있다고 우려한다. 베텔이 그렇게 우려하는 이유는 더욱 엄격해진 엔진 관련 규정 때문이다. 올해에 드라이버들은 패널티 없이 각각 총 다섯 기의 V6 엔진, 터보, 전기 모터, 배터리, 컨트롤 유닛을 사용할 수 있다. 이미 세 차례 터보 이슈를 겪었던 베텔은 올해에 할당된 부품을 모두 소진하면 그리드 뒤로 굴러떨어진다. 지금까지 바꾼 부품 목록을 바탕으로 베텔은 19경기를 모두 치르기에 “충분하지 않다는 것을 쉽게 계산해낼 수 있다.”고 독일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르트(Auto Motor und Sport.. 더보기
[2014 F1] 로스버그와 “여전히 친구” - 해밀턴 루이스 해밀턴이 ‘친구가 아닌 동료’라고 선을 그었던 메르세데스 팀 동료 니코 로스버그와 “여전히 친구”라고 새삼 밝혔다. 올 들어 성숙된 모습을 보여왔던 루이스 해밀턴은 지난 모나코 GP에서 팀 동료 니코 로스버그가 의도적으로 실수를 해 자신의 랩을 방해했고, 그것으로 폴을 획득하고 레이스에서도 우승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독일인 팀 동료가 레이스에서 우승하자 2008년 챔피언은 “(그와) 친구가 아니다.”고 말하며, 심지어는 눈을 마주치는 것마저 거부했다. 이러한 행동은 많은 비판을 불렀다. 특히 선배 드라이버 미카 하키넨은 해밀턴이 모나코에서 보인 행동은 “수준 이하”였다고 강력하게 꾸짖었다. 오랜 인연에도 불구하고 “친구가 아니다.”고 말했던 해밀턴은 이제 로스버그와 화해한 모양이다. 지난주 금요.. 더보기
[2014 F1] 마티아치, 페라리의 중대 변화를 예고 페라리의 신임 팀 보스 마르코 마티아치가 취임 후 첫 중대 변화가 머지않아 시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전까지 페라리의 북미 시판차 사업부를 이끌었던 마티아치는 올 들어 한 차례 밖에 시상대에 오르지 못한데 책임을 지고 4월 중순에 사임한 스테파노 도메니칼리의 뒤를 이어 이탈리아 슈퍼카 메이커의 F1 팀 보스에 취임했다. 마티아치는 도메니칼리 사임 직후 1주일도 안 돼 곧바로 중국 GP에서부터 일을 시작했지만, 지나칠 정도의 과묵함으로 F1에서의 경험이 전무한 경력으로 인한 우려를 증폭시켜왔다. 하지만 지난 한달 반 가량을 스쿠데리아 페라리에 대한 전면적인 평가를 실시하는데 집중했다는 그는 중대 변화를 예고했다. “최근 6주 동안 우리는 단기간에 개선할 수 있는 방법과 페라리를 다시 매우 높은 수준의 경쟁.. 더보기
[2014 F1] 하스의 F1 데뷔, 2016년으로 연기? 진 하스의 포뮬러 원 데뷔는 2016년이 될 것 같다. 불과 지난주, 언론은 나스카 팀 공동 오너의 ‘플랜 A’가 노스 캐롤라이나를 거점으로 한 F1 팀을 2015년에 데뷔시키는 것이라고 전했다. 하스는 지금 200명의 직원을 모집하고 있다. “관심을 나타내는 곳은 많지만, 엔진 파트너가 누가 될지 결정된 뒤에 고용할 수 있습니다.” 관계자는 독일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르트(Auto Motor und Sport)에 이렇게 말했다. 지난주 인디애나폴리스 500에서 하스는 motorsport.com에 페라리의 장비를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식으로 계약에 사인하진 않았지만, 꽤 임박해있습니다.” 그는 또, 2015년 참전을 목표로 하기에는 시간이 촉박하다고 돌려말했다. “물건을 주문해야하는데, 주문하고.. 더보기
[2014 F1] 해밀턴의 행동은 “수준 이하” – 하키넨 미카 하키넨이 모나코에서의 루이스 해밀턴의 행동은 “수준 이하”였다고 비판했다. 2008년 월드 챔피언 루이스 해밀턴은 팀 동료가 자신의 폴 랩을 의도적으로 방해했다고 비난하며 그의 레이스 우승마저 인정하지 않는 태도를 보였다. “니코의 인내심이 대단한 것 같습니다.” 2회 챔피언 하키넨은 핀란드 일타 사노마트(Ilta Sanomat)를 통해 일침을 가했다. “루이스의 행동을 두둔하고 싶지 않습니다. 수준 이하의 행동이었습니다.” 모나코 GP 이후 해밀턴과 로스버그는 더 이상 말을 섞지 않는 것 같다. 하지만 로스버그는 관계 회복을 바라고 있는 모양새다. “손에 꼽히는 힘든 주말이었습니다.” 로스버그는 독일 축구 국가대표 팀이 월드컵을 준비하기 위해 찾은 이탈리아에서 이같이 말했다. “하지만 시간을 조금.. 더보기
[2014 F1] 라이코넨의 고전 “놀랍지 않아” - 마사 펠리페 마사는 페라리에서 크게 고전하고 있는 키미 라이코넨의 모습에 놀랍지 않다는 반응이다. 브라질인 마사는 키미 라이코넨, 페르난도 알론소와 각각 다른 시기에 페라리에서 함께 뛰었던 인물이라 누구보다 사정을 잘 알고 있다. 마사의 페라리 첫 팀 동료는 사적으로도 친분이 두터운 미하엘 슈마허다. “놀랍습니다.” 마사는 말했다. “페르난도와 미하엘이 같은 수준에 있습니다.” 독일 아우토 빌트(Auto Bild)에 그는 말했다. “레이스에서는 어쩌면 페르난도가 사물을 바라보는 더 날카로운 눈을 가졌는지 모르겠습니다.” 많은 전문가들이 페라리의 마지막 월드 챔피언인 라이코넨이 마사의 후임자로 2014년에 이탈리아 팀에 복귀해 2회 챔피언 알론소를 고전시킬 거라 예상했었다. 하지만 마사는 말했다. “(라이코넨의.. 더보기
[2014 F1] 화이팅, 모나코 예선류의 스캔들 방지책을 강구 찰리 화이팅이 모나코 예선에서 발생한 것과 같은 스캔들이 반복되지 않도록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지난 주말 모나코 GP에서 니코 로스버그가 고의성을 의심케하는 실수로 예선에서 폴 포지션을 획득하자, 폴이 곧 우승으로 직결되는 그랑프리에서 발생한 의심스런 상황에 팀 동료 루이스 해밀턴은 석연찮다는 반응을 시종 감추지 않았다. FIA도 움직였다. 로스버그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인 팀 동료 루이스 해밀턴의 폴 주행을 무산시키려는 목적으로 황색기를 유도한 게 아닌지 여부를 조사했고, 결국 의도적이었다고 확신할 증거를 찾지 못했다. 모나코 GP 스튜어드 데릭 워릭을 포함해 많은 관계자들은 로스버그가 슈마허를 따라했다고 믿기 힘들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음모론이 있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데릭 워릭은 데일리 메일(.. 더보기
[2014 F1] 혼다, 멕라렌 지분 매입 나설까 혼다가 멕라렌 지분 매입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문이 일본 내에서 돌고 있다. 6년의 공백 끝에 혼다는 내년에 포뮬러 원에 돌아와 워킹 서플라이어의 입장에서 멕라렌에 V6 터보 엔진을 공급한다. 하지만 F1을 떠나던 2008년 말까지만 해도 그들은 오늘날 메르세데스가 된 브래클리 거점의 팀을 소유하고 있었다. 화요일 스피드 위크(Speed Week)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지분 매입 소문은 바레인의 뭄탈라카트(Mumtalakat)가 현재 보유하고 있는 지분에 관한 것이다. 현재 뭄탈라카트는 멕라렌의 지분 50%를 소유하고 있다. 그리고 나머지 50%는 절반씩 론 데니스 회장과 TAG 그룹이 가지고 있다. 한편 또 다른 팀 매각 관련 소문자인 케이터햄은 관련 소문을 공식적으로 부인, 현재 새로운 투자자를 찾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