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OTORSPORT

[2014 F1] “라이코넨은 단지 알론소보다 느린 것이다.” 키미 라이코넨은 올해 단순히 페르난도 알론소보다 느린 것이다. 스쿠데리아 페라리의 기술 책임자 제임스 앨리슨은 특정한 문제로 2014년 머신과 씨름하고 있다고 알려진 2007년 챔피언에 관해 이렇게 말했다. 라이코넨과 알론소라고 하는 새로운 라이벌 구도는 틀림없는 2014년 시즌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였다. 그러나 현재까지 라이코넨은 2회 챔피언 팀 동료에게 크게 뒤처지고 있다. 어느덧 현역 드라이버 가운데 최연장자가 된 34세 라이코넨에게 있어 200번째 그랑프리인 캐나다 GP에 앞서서 제임스 앨리슨은 라이코넨이 F14 T의 특정한 문제로 인해 연신 고전하고 있다는 일반적 인식을 부인했다. “그가 페르난도보다 고전하고 있다고 말하는 게 완전히 공정하다고 표현하기 힘듭니다.” 제임스 앨리슨은 모든 드라이.. 더보기
[2014 F1] 레드불 비밀 테스트 소문 부상 레드불이 비밀 테스트를 실시했단 소문이 이번 주말 캐나다 GP 패독의 논란거리로 부상했다. 독일 빌트(Bild)는 현 월드 챔피언 팀이 오스트리아 그라츠에 소재한 회사 AVL의 실내에 구비된 ‘롤링 로드(rolling road)’ 설비를 이용해 테스트를 실시했다고 주장했다. 레드불의 엔진 공급자 르노도 참여한 가운데 6일 간 진행된 테스트는 마지막 프리시즌 테스트가 열린 바레인과 시즌 개막전 호주 GP 사이에 이루어진 것으로 의심된다. 레드불의 불법 테스트 소문은 베일에 싸인 인물이 FIA를 비롯해 메르세데스, 페라리, 자우바 팀에 관련 서류를 발송하면서 알려졌다. 독일 아우토 빌트(Auto Bild)는 이 비밀 테스트에 실질적으로 레드불의 주니어 팀 토로 로소도 참여했다고 전했다. 토로 로소는 프리시즌.. 더보기
[2014 F1] 베텔, “무례한” 비판에 일침 세바스찬 베텔이 자신의 4회 챔피언 자격에 의문을 나타내는 목소리에 “무례”한 비판이라고 맞받아쳤다. 2013년 시즌의 절반을 주무르며 4년 연속 챔피언쉽에서 우승한 베텔은 올해 경쟁력과 신뢰성 모두 부실한 머신으로 팀의 새로운 얼굴 다니엘 리카르도에 맞서는 것조차 힘겨워하고 있다. “머신에 많은 문제가 있었습니다.” 모나코에서 베텔은 자신의 머신이 완주할 때까지 버틸지마저 의심했다. “그래서 리듬을 찾고 최고의 역량을 발휘하기 힘들었습니다.” 베텔은 RTL에 말했다. 그는 요즘 2014년 들어 쌓인 “욕구불만”을 그랑프리 일정 사이에 스포츠를 즐기거나 자신의 로드 카, 또는 새롭게 취미를 붙인 오토바이를 모는 것으로 해소하고 있다. 이번 주 다른 인터뷰에서 그는 자신이 불만에 휩싸여 레드불을 떠날지 모.. 더보기
[2014 F1] 르노, 캐나다서 본격 대결을 기대 F1 엔진 공급자 르노가 시즌 초부터 안아왔던 기술 문제를 이번 주말 캐나다에서 최종 점검한다고 밝혔다. 2014년 시즌 일곱 번째 그랑프리에 앞서 프랑스 메이커는 잦은 트러블을 일으켰던 V6 터보 엔진에 관한 수리 과정을 몬트리올에서 끝낸다고 밝혔다. “시즌이 시작될 때 저희는 캐나다 이후에 리커버리(Recovery) 모드를 끝내고 본궤도로 돌아간다고 말했었습니다.” 르노 트랙 보스 레미 타핀은 이번 주 이렇게 말했다. “마지막 네 경기에서 우리는 몇 가지 새로운 업그레이드를 실시했고, 몬트리올에서 그 프로세스를 완료합니다. 그렇게 되면 경쟁자들에 맞서 우리가 어디에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온전한 첫 기회를 가지게 될 것입니다.” 엔진 성능의 중요성이 떨어졌던 모나코와 달리 캐나다 GP가 열리는 몬트리.. 더보기
[2014 F1] 피렐리, 시즌 중 설계 변경도 고려 아직 시즌의 절반도 지나지 않았지만 F1 패독은 이미 불만들로 가득 차 있다. 아마 지금 가장 불만에 가득 찬 표정을 하고 있는 건 예산 제한 캡 도입이 무산된데 화가 난 그리드 뒤쪽 팀들일 것이다. 하지만 불만이 만연한 이유는 그것이 전부가 아니다. 버니 에클레스톤과 일부 프로모터는 그랑프리가 너무 조용해졌다며 강력하게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파장은 트랙에만 그치지 않고 있다. 일부 시청률 통계에서 F1의 핵심 시장인 독일과 이탈리아에서 적지 않은 수의 시청자들이 채널을 돌린 것으로 나타났다. “제가 듣기론 모나코가 올해 20% 감소했답니다.” 전 F1 드라이버 데이비드 쿨사드는 AOL에 말했다. “우리에겐 팬들에 대한 책임이 있습니다.” F1이 사운드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건 이미 널리 알려진 .. 더보기
[2014 F1] 로스버그와 해밀턴, 예전과 거의 다르지 않아 – 전 카트 팀 보스 14년 전에도 루이스 해밀턴과 니코 로스버그의 관계는 거의 다르지 않았다고 전 카트 보스가 증언했다. 2000년, 해밀턴과 로스버그는 메르세데스-벤츠와 멕라렌으로부터 스폰서를 받는 카트 팀 mbm.com에서 팀 동료로 활동했다. 당시 팀을 지휘했던 디노 키에사(Dino Chiesa)는 독일 빌트 암 존탁(Bild am Sonntag)에 “최속 랩에서 루이스가 항상 니코보다 조금 빨랐다.”고 말했다. “하지만 로스버그는 항상 열심히 였습니다. 그(로스버그)는 더러운 일도 마다않았습니다. 셋업을 하고, 메카닉, 엔지니어와 함께 작업했습니다.” “루이스가 뒤에서 니코처럼 열심히 작업한 적은 결코 없습니다.” 키에사는 말했다. “한쪽은 재능을 가졌습니다. 다른 한쪽은 빠르지만 생각이 더 많습니다. 그리고 루이스.. 더보기
[2014 F1] FIA, 포르자 로사 엔트리를 승인? 진 하스의 도착이 늦더라도, 2015년 F1 그리드에서 12번째 팀을 볼 수 있게 될지 모른다. 나스카 팀 공동 오너 진 하스의 미국을 거점으로 한 F1 프로젝트가 2016년에 레이싱을 하게 될 가능성이 유력하다는 사실이 얼마 전 밝혀졌다. 그런데 사실 하스의 엔트리가 인정된 올 4월에 FIA는 ‘포르자 로사’로부터 제출된 또 다른 “높은 수준”의 신청서를 “추가 조사”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탈리아어로 “레드 포스”를 의미하는 ‘포르자 로사’는 루마니아에서 페라리 시판차를 수입 판매하는 공식 딜러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루마니아 자본의 지원을 받고 있으며, 프로젝트의 중심에 전 HRT 팀의 루마니아인 보스 콜린 콜레스가 있다. 그리고 이번 주, 잠시 잊고 있었던 이름 포르자 로사의 엔트리가 FIA에 .. 더보기
[2014 F1] 페라리는 조급함을 경계해야 - 알론소 페르난도 알론소가 메르세데스와 레드불 추격에 조급해하지 않아야한다고 자신의 팀에 당부했다. 알론소는 2주 전 모나코에서 레드불 드라이버 다니엘 리카르도에 크게 뒤쳐진 4위를 했다. 레이스 후 그는 세바스찬 베텔이 경기 초반 리타이어한데 도움을 받아 바라던 가장 좋은 결과를 냈다고 순순히 인정했다. “우리는 조급해하지 말고 열심히 임해야합니다.” 페라리는 아직 매뉴팩처러 챔피언쉽에서 레드불을 21점차로 사정권 안에 넣고 있다. “우리는 기대하는 바를 달성해야합니다.” “올해 매 레이스에 새 부품을 투입했었습니다. 어떤 건 잘 기능했고 어떤 건 그렇지 않았습니다. 그러니 우리는 캐나다에 투입되는 대부분의 부품이 기능하도록 해야합니다.” “새로운 것을 시험하고 올바르게 기능하게 만드는데 유용한 금요일이 좋게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