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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4 F1] “라이코넨은 단지 알론소보다 느린 것이다.”




 키미 라이코넨은 올해 단순히 페르난도 알론소보다 느린 것이다. 스쿠데리아 페라리의 기술 책임자 제임스 앨리슨은 특정한 문제로 2014년 머신과 씨름하고 있다고 알려진 2007년 챔피언에 관해 이렇게 말했다.


 라이코넨과 알론소라고 하는 새로운 라이벌 구도는 틀림없는 2014년 시즌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였다. 그러나 현재까지 라이코넨은 2회 챔피언 팀 동료에게 크게 뒤처지고 있다.


 어느덧 현역 드라이버 가운데 최연장자가 된 34세 라이코넨에게 있어 200번째 그랑프리인 캐나다 GP에 앞서서 제임스 앨리슨은 라이코넨이 F14 T의 특정한 문제로 인해 연신 고전하고 있다는 일반적 인식을 부인했다.


 “그가 페르난도보다 고전하고 있다고 말하는 게 완전히 공정하다고 표현하기 힘듭니다.” 제임스 앨리슨은 모든 드라이버가 토크는 높은데 반해 접지력은 낮은 머신에서 비슷한 문제를 겪고 있다고 영국 텔레그래프(Telegraph)에 말했다.


 “그리드 앞이나 뒤쪽에 있는 드라이버들 모두 머신을 모는 것을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키미는 브레이킹과 다운시프팅에 문제가 있습니다. 페르난도도 마찬가지입니다. 다른 드라이버들도 대부분 같은 문제를 겪고 있습니다.”


 “그는 단지 지금 시점에 페르난도에 조금 느린 겁니다. 하지만 둘의 차이는 점차 좁아지고 있습니다.”


photo. GEP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