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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4 F1] 진 하스, 페이 드라이버 기용을 고려 ‘페이 드라이버’가 다니카 패트릭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F1의 신참전자 진 하스는 밝혔다. 일찍이 미국인 하스는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여성 레이싱 드라이버인 다니카 패트릭이 2016년에 자신의 팀 오버롤을 입을 가능성을 언급해 큰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현재 나스카에서 레이싱을 하고 있는 32세 패트릭에게서 이번 주 돌아온 대답은 “이곳에 만족한다.”는 것이었다. 그 무렵, 하스와 그의 F1 팀 감독으로 낙점된 군터 슈타이너(Gunther Steiner) 사이에 F1 프로젝트의 근본적 문제에 관한 충돌이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그 단적인 예가, 바로 다니카 패트릭을 기용하는 문제다. 슈타이너는 분명한 반대입장을 나타내고 있다. “이건 단지 하루하루 점차 명료해지는 대립 가운데 가장 최근의 것일 뿐입니다.. 더보기
[2014 F1] 몬테제몰로, F1 주주들을 마라넬로 회담에 초청 지난 주 르망 24시간 레이스 주말을 앞두고 부상한 페라리의 르망 참전 소문에 대해 금요일, 몬테제몰로 페라리 회장은 F1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어” 2020년에 르망으로 관심을 돌릴 수 있다고 월 스트리트 저널(Wall Street Journal)을 통해 발언했다. “우리는 스포츠 카 레이싱과 포뮬러 원을 한꺼번에 할 수 없습니다. 그건 불가능합니다.” 루카 디 몬테제몰로의 이 발언을 낙관적으로 해석하면 르망 참전 소문을 부인하는 것처럼 들릴 수 있지만, 실제로는 르망 복귀를 결정할 경우 F1에서는 철수한다는 얘기다. 페르난도 알론소가 지난 주말 출발기를 흔들었던 르망은 최근에 도요타와 포르쉐가 복귀하고 닛산도 2015년 참전을 선언하는 등, F1이 바랄 것 같은 완성차 제조사들의 관심을 한몸.. 더보기
[2014 WEC] 3차전 르망 24시간 - 아우디, 1-2위로 5년 연속 우승 스페셜 게스트 F1 드라이버 페르난도 알론소가 프랑스 국기를 흔드는 사인에 맞춰 시작된 제 82회 르망 24시간 레이스에서 아우디가 영광스런 1-2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5년 사이 13번째 달성한 유서 깊은 르망에서의 우승이다. 쉽게 예측할 수 없는 변덕스런 날씨와 LMP1-H 머신들에 다발한 기술적 문제들로 레이스의 결과는 마지막까지 짐작할 수 없었다. “다섯 바퀴가 뒤처지면 보통 되돌리는 건 불가능합니다. 그런데 오늘은 모두에게 기술적 문제들이 닥쳤습니다.” 우승한 마르셀 파슬러는 마치 서바이벌 게임과도 같았던 레이스 후 이렇게 말했다. 통산 10번째 르망 우승을 노리던 톰 크리스텐센이 몰던 No.1 아우디가 레이스 종료 4시간 가량 남은 상황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었다. 그런데 머신에 이상이 발생.. 더보기
“슈마허 혼수 상태서 깨어났다.”.. 의사소통 가능해 미하엘 슈마허가 혼수상태에서 깨어났다. 그리고 작년 12월 스키 사고가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입원 치료를 받아온 그르노블 병원에서도 퇴원했다. 슈마허는 지난해 12월 친구와 프랑스 알프스의 리조트에서 스키를 타던 도중 바위에 머리를 부딪치는 사고로 머리에 심각한 부상을 입고, 뇌의 혈전을 제거하는 두 차례의 수술을 받은 뒤 여태껏 병원에 입원해있었다. 1월 말에 담당의는 그를 의료 유도 혼수상태에서 깨우는 과정을 시작했지만, 프라이버시를 지켜달란 가족들의 요구가 있어 제한적으로 정보를 받을 수 있었고, 그의 상태를 짐작만 할 수 있었다. 그리고 4월 초 슈마허의 여성 매니저 자비네 켐이 “간간히 커뮤니케이션이 있다.”고 밝힌 이후 사실상 소식이 끊겨, 최근까지 슈마허의 회복 가능성에 불안이 커졌다. 그런.. 더보기
[2014 F1] “리카르도는 월드 챔피언감” - 베르거 다니엘 리카르도는 월드 챔피언이 될 재목이다. 전 F1 드라이버 게르하르트 베르거는 이렇게 생각한다. 현역 시절 멕라렌과 페라리에서 그랑프리 우승을 경험한 오스트리아인 베르거는 24세 호주인이 올해 레드불로 승격해 지금까지 보여준 활약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그에겐 아직 실수가 없습니다.” 베르거는 오스트리아 APA 통신에 이렇게 말했다. “그는 새로운 스타입니다. 머신만 제대로 갖춰지면, 그는 월드 챔피언이 될 수 있습니다.” 리카르도는 지난 주말 캐나다에서 생애 첫 그랑프리 우승했다. 4회 월드 챔피언 팀 동료 세바스찬 베텔보다 두 계단 좋은 순위로. 베르거는 베텔에 대해 잘 안다. 2007년에 독일인 베텔에게 첫 F1 시트를 준 당시 토로 로소 팀 공동 오너가 바로 베르거다. “우리는 4회 월드 .. 더보기
[2014 F1] 메르세데스, 캐나다 쿨링 시스템 계속 사용 메르세데스가 팀의 1-2 우승 행진이 캐나다 GP에서 중단된 원인을 파악했다고 밝혔다. 몬트리올에서 챔피언쉽 선두 니코 로스버그는 레드불의 새 얼굴 다니엘 리카르도에게 추월 당해 2위를 했다. 시스터 카를 몬 루이스 해밀턴은 아예 완주를 못했다. 이번 주 외신 보도에 의하면 두 머신에 거의 동시에 기술적 문제가 발생했다. 에너지 회생 시스템의 과열이 원인이었다. “우리는 처음으로 새 쿨링 시스템을 시도했습니다. 새 소프트웨어가 말썽을 일으켰습니다.” 팀 보스 토토 울프는 이번 주 초 독일 빌트(Bild)에 말했다. 그리고 이번 주 목요일 팀의 브래클리 공장에서 그는 무엇이 문제였는지 엔지니어들이 이미 이해했다고 오스트리아 APA 통신에 밝혔다. “계산 실수로 특정 온도를 넘어버렸습니다.” “정확히 뭐가 .. 더보기
슈마허, 병원 내 재활 치료실로 이동 7회 월드 챔피언 미하엘 슈마허가 그로노블 병원 내 특별 재활치료실로 이송되었다고 독일 주간지 분테(Bunte)가 전했다. 지난주, 독일 알렌스바흐(Allensbach)의 민간 재활 클리닉은 슈마허가 이곳에서 이미 치료를 받고 있다는 언론 보도를 부인했었다. 이런 가운데 DPA 통신은 지난해 12월 스키 사고 이후 슈마허가 아직까지 그로노블 병원에 입원해있다고 전하고 있다. 여기에 독일 주간지 분테(Bunte)는 최근 기사에서 비록 슈마허의 회복 가능성은 매우 낮은 상황이지만, 재활 치료가 준비되고 있다고 내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전했다. “슈마허의 재활 클리닉 이송이 준비되고 있습니다. 완전한 회복 가능성은 낮아진 상황입니다.” 슈마허측으로부터 이와 관련해 나온 정식 코멘트는 없다. 슈마허의 상태에 .. 더보기
[2014 F1] 마라넬로서 목격된 해밀턴 루이스 해밀턴이 이번 주 페라리의 마라넬로 본부를 방문한 것이 목격됐다. 메르세데스 드라이버이자 이 스포츠의 2008년 월드 챔피언인 해밀턴의 방문 소식은 권위있는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Corriere dello Sport),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La Gazzetta dello Sport), 오토스프린트(Autosprint), 그리고 대표적인 페라리 블로거 레오 투리니(Leo Turrini)에 의해 전해졌다. 라 가제타(La Gazzetta)는 해밀턴의 방문 목적이 포뮬러 원 팀이 아닌 다른 곳에 있다고 주장했다. “그의 페라리 컬렉션을 풍족하게 하기 위해” 희귀 슈퍼카 ‘라페라리’를 보러간 것일 수 있다는 것이 그들의 주장이다. 이번 사건이 해밀턴의 페라리 이적 소문으로 연결될 가능성은 극히 낮..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