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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4 F1] 8차전 오스트리아 GP 금요일 - 메르세데스를 페라리가 추격 상위 9개 순위 가운데 8개 순위를 메르세데스 엔진 팀이 차지한 1차 프랙티스에 이어 2차 프랙티스에서는 상위 5개 순위 가운데 4개 순위를 메르세데스 엔진 팀들이 차지했다. 두 차례의 프랙티스에서 모두 메르세데스가 1, 2위를 했고, 페라리의 페르난도 알론소가 두 차례 연속 메르세데스의 꼬리를 끈질기게 물었다. 이탈리아에서 페라리가 현지 팬들의 일방적이고 열띤 응원을 받는 모습을 시기해왔던 레드불은 이번 주말 홈 경기에서의 우승을 꿈꾸고 있지만, 오스트리아 GP 첫날 그 꿈은 불가능에 가깝게 느껴졌다. 예상대로 였다. 예상대로, 쭉쭉 길게 뻗은 레드불 링에서 메르세데스는 위력적인 페이스를 나타냈고, 1차 프랙티스와 2차 프랙티스에서 니코 로스버그와 루이스 해밀턴이 번갈아가며 타임시트 맨 위에 이름을 올.. 더보기
[2014 F1] 레드불 링에서의 첫 전투는 교통 체증 레드불 링에서의 첫 그랑프리 주말에 팀과 미디어 관계자들은 지독한 교통 정체에 갇혀버리고 말았다. 멕라렌 치프 에릭 불리에와 샘 마이클은 목적지를 수 킬로미터 남겨두고 차를 버리고 걸어서 서킷에 도착했다. 이전까지 A1-링으로 불렸던 이 서킷은 레드불에 의해 대대적인 개보수를 거쳐, 10년 만인 올해 처음으로 그랑프리를 개최한다. “서킷으로 오가는 도로가 하나 뿐입니다.” 텔레그래프(Telegraph)의 통신원 다니엘 존슨은 레드불 링의 열악한 접근성을 지적했다. 타임즈(The Times)의 케빈 이슨도 동의한다. “디트리히 마테시츠.. 그는 이 훌륭한 서킷을 오스트리아 스포츠의 새로운 자랑으로 탈바꿈시켰다. 아무도 시골의 도로 시스템을 손볼 생각을 하지 못했다는 건 안타깝다.” 메르세데스의 PR 팀도 .. 더보기
[MOVIE] 2015년형 머스탱에 달린 독창적인 무릎 에어백 포드는 신형 머스탱에 처음으로 새로운 타입의 무릎 에어백을 장착했다. 글로브 박스 도어에 달린 이 무릎 에어백은 기존의 쿠션 무릎 에어백보다 75% 작고 65% 가벼우면서 안전성도 뛰어나다고 한다. 기존의 무릎 에어백은 바닥쪽 면에서 전개돼 위쪽으로 방향을 틀며 무릎을 커버하도록 펼쳐지는 형태인데, 머스탱의 무릎 에어백은 글로브 박스에서 바로 나오기 때문이다. 이 무릎 에어백은 머스탱에 달리는 8개의 에어백 중 하나이며,(선대에는 4개가 달렸다.) 신형 머스탱에는 프리-텐셔너 안전벨트도 갖추어져 있다. 더보기
“미스터 다카르” 피터한셀, 2015년 푸조에 합류 스테판 피터한셀이 2015년 다카르 랠리에 푸조와 함께 출전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다카르 랠리 역사상 가장 화려하고 강력한 드라이버 라인업 중 하나가 완성되었다. 앞서, 바이크로 다섯 차례 다카르에서 우승한 경력이 있는 시릴 데스프레를 네 바퀴 카테고리로 초대하고, 2회 월드 랠리 챔피언이자 2010년 다카르에서 우승한 카를로스 사인츠를 데스프레와 함께 기용한 푸조는 거기에 스테판 피터한셀까지 합류시켰다. 올해로 48세인 프랑스인 피터한셀은 다카르 랠리에서 가장 성공한 드라이버로, 바이크와 네 바퀴 차를 넘나들며 총 11차례 우승했다. 2011년 대회부터는 몬스터 에너지의 스폰서를 받으며 다카르에 출전해왔는데, 공교롭게도 2015년에는 몬스터 에너지의 경쟁사인 레드불의 스폰서를 받는 푸조-토탈의 200.. 더보기
[2014 F1] 트룰리의 합류로 포뮬러 E에 대한 경계도 상승 F1은 급속도로 신용을 얻고 있는 새로운 ‘포뮬러 E’를 경계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타임즈(Times)가 경고했다. FIA의 올-일렉트릭 싱글 시터 카테고리에 가장 최근에 F1의 유명한 이름 야노 트룰리의 합류가 확정되었다. 그는 모나코에서도 우승한 베테랑 드라이버다. 39세 이탈리아인 트룰리는 팀을 매입하고, 베를린, 캘리포니아, 런던을 무대로 직접 ‘트룰리GP’에서 휠을 잡는다. “새로운 포뮬러 E 프로젝트의 선구자가 될 수 있어 무척 기쁩니다.” 전 F1 드라이버 루카스 디 그라시, 하이메 알구에르수아리, 브루노 세나, 카룬 찬독, 그리고 프랑크 몽타니와 함께 레이스에서 다투게 될 트룰리는 말했다. 트룰리 말고도 포뮬러 E에는 버진, 아우디, 수퍼 아구리, 마이클 안드레티, 알랭 프로스트, 헐리웃 .. 더보기
[2014 F1] 메르세데스 듀오, 오스트리아서 ‘마인드 게임’에 루이스 해밀턴과 니코 로스버그 두 타이틀 경쟁자는 이번 주말 오스트리아에서 중대한 ‘심리 전투’를 벌인다. 메르세데스의 두 별은 모나코에서 크게 충돌했다. 여기서 우승한 니코 로스버그는 2주 뒤 캐나다에서 루이스 해밀턴의 머신에 트러블이 발생한 것을 기회로 더욱 전진했다. 지금 드라이버 챔피언쉽을 22점차로 선도하고 있는 로스버그는 이번 주말 레이스 결과가 앞서 4연승을 거둔 루이스 해밀턴과의 타이틀 경쟁에 중요한 승부처가 된다고 생각한다. “그걸 끊는 건 무척 중요했습니다.” 로스버그는 말했다. “왜냐면 스포츠에서는 심리가 큰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입니다.” “지금의 저처럼, 그렇게 되면 유리해집니다. 도움이 되고, 그렇기 때문에 그것은 중요합니다.” 해밀턴은 반격을 다짐한다. 소셜 미디어에 그는 ‘ne.. 더보기
[2014 F1] 그랑프리 일정 축소안 결렬, 타이어 워머도 계속 사용 효과적으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이번 주 수요일 열린 회담이 사실상 아무런 소득을 건지지 못한 채 종료되었다. 일찍이, FIA와 버니 에클레스톤, 팀 대표자들, 그리고 주요 주주들로 구성된 F1 위원회가 내년 그랑프리 주말 일정에서 금요일 오전 프랙티스를 없애는 제안에 대해 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알려졌었다. 독일지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르트(Auto Motor und Sport)의 미하엘 슈미트 기자에 의하면 결국 이 제안은 부결되었다. “그랑프리 주말 축소 제안은 결렬되었다.” 그는 이렇게 써내려갔다. “레이스 조직위들과 전에는 동의했던 빅 팀들의 반대 때문이다.” 버니 에클레스톤 소유의 비긴 힐 공항에서 이루어진 수요일 회담에서 이 제안만 다뤄진 것이 아니다. “한 가지를 .. 더보기
로잔 병원측, 슈마허 회복 결과 단정 못해 스위스 로잔 대학 병원측은 F1의 위대한 7회 챔피언 미하엘 슈마허에게 앞으로도 긴 여정이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주, 미하엘 슈마허는 더 이상 혼수상태가 아니며 작년 12월 스키 사고 이후 입원 치료를 받아온 그르노블 병원을 나왔다는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하지만 슈마허의 가족과 친분이 있는 소스를 인용한 영국 텔레그래프(Telegraph) 보도에 따르면 현재 45세 독일인은 “의식을 찾았다 잃었다”를 반복하고 있다. 로잔 대학 병원의 미디어 책임자는 슈마허가 완전히 퇴원하기까지 “오랜 여정이 될 수 있다.”고 인정했다. “이송했단 것이, 현저하게 상태가 호전되었단 걸 뜻하는 건 아닙니다.” “4월보다 정기적으로 의식이 돌아오고 있고, 비록 대화는 할 수 없지만 약간의 의사소통은 되고 있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