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OTORSPORT

[2014 F1] “리카르도는 월드 챔피언감” - 베르거





 다니엘 리카르도는 월드 챔피언이 될 재목이다. 전 F1 드라이버 게르하르트 베르거는 이렇게 생각한다.


 현역 시절 멕라렌과 페라리에서 그랑프리 우승을 경험한 오스트리아인 베르거는 24세 호주인이 올해 레드불로 승격해 지금까지 보여준 활약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그에겐 아직 실수가 없습니다.” 베르거는 오스트리아 APA 통신에 이렇게 말했다. “그는 새로운 스타입니다. 머신만 제대로 갖춰지면, 그는 월드 챔피언이 될 수 있습니다.”


 리카르도는 지난 주말 캐나다에서 생애 첫 그랑프리 우승했다. 4회 월드 챔피언 팀 동료 세바스찬 베텔보다 두 계단 좋은 순위로. 베르거는 베텔에 대해 잘 안다. 2007년에 독일인 베텔에게 첫 F1 시트를 준 당시 토로 로소 팀 공동 오너가 바로 베르거다.


 “우리는 4회 월드 챔피언인 베텔이 얼마나 뛰어나고 빠른지 잘 압니다. 하지만 지금은 리카르도가 팀의 기준이 되고 있습니다.” “만약 리카르도가 시즌 초에 패널티를 받지 않았더라면 월드 챔피언쉽에서 루이스 해밀턴 바로 뒤에 있을 겁니다.”


 현재 해밀턴에 39점차 챔피언쉽 순위 3위인 리카르도는 4월 중국 GP 이후 세 차례 시상대에 올랐으며, 현재까지 완주한 레이스에서 4위 아래를 기록한 적이 한 번도 없다.


photo. Red bu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