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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F1] 수리 시간 4배 더 걸려 새로운 V6 터보 엔진이 도입된 지금의 F1에서는 메카닉이 기술적인 문제를 고치는데 이전보다 4배의 시간이 요구된다. 스페인 스포츠 일간지 마르카(Marca)는 이제는 레이스 주말 토요일 아침에 기술적인 문제가 발생하면 같은 날 오후 예선이 시작될 때까지 해결을 보지 못하는 상황도 불가피하다며 심각성을 강조했다. “수리 시간이 4배가 더 듭니다.” 마르카의 통신원은 말했다. “기어박스를 바꾸려면 1시간이 소요되었지만 지금은 4시간은 족히 잡아야합니다. 엔진의 경우 7시간은 걸릴 수 있습니다.” 페라리의 팻 프라이는 말했다. “머신이 매우 복잡해 속을 열고 문제를 찾는데 꽤나 시간이 걸립니다.” 토로 로소 메카닉은 마르카(Marca)에 말했다. “문제는 새로운 파워 유닛입니다. 모든 것이 수 밀리미터 간격.. 더보기
[2014 F1] 팀 방출 소식에 “놀랐다.” - 샤를 픽 2014년 시즌을 앞두고 케이터햄에서 방출되었을 때 놀랐었다고 샤를 픽이 인정했다. 24세 프랑스인 드라이버 샤를 픽은 올해에 로터스에서 테스트 드라이버로 활동한다. 하지만 그의 실제 목표는 2015년에 레이스 드라이버로 복귀하는 것이다. “케이터햄이 매우 늦게 결정을 내렸습니다. 저는 그때 2014년 계약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거기서 바뀐다는 건 힘들었습니다.” “네, 놀랐습니다.” “다른 한편으론 로터스와 해결책을 찾을 수 있어 매우 기뻤습니다.” 케이터햄에서 더 이상 달릴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된 뒤, 로터스와 긍정적인 방향으로 대화를 이어가는 건 쉽지 않았다. “많이 달릴 수 있는 세 번째 드라이버 역할을 찾는 건 중요했습니다. 이번의 경우 로터스라고하는 ‘슈퍼 팀’에서 그것을 발견했습니다. 몹시.. 더보기
단 한 명의 피아니스트를 위하여 - 2014 Bugatti Veyron Vitesse “Lang Lang” 부가티가 중국인 피아니스트를 기려 그의 이름을 딴 스페셜 에디션 ‘랑 랑’ 베이론 그란 스포츠 비테스를 제작했다. 랑 랑은 중국인 피아니스트로 현재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는 스타다. 부가티 디자인 팀의 디자인 디렉터는 랑 랑의 콘서트를 관람한 뒤 영감을 받아 이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그 결과, 비테스는 그랜드 피아노처럼 검정색과 흰색의 투톤 외관을 가졌다. 이 중 검정 부분은 도장으로 가려지지 않은 카본 파이버에 해당하며, 흰 부분에는 ‘Blanc Atalante’라 불리는 도료가 칠해졌다. 그리고 24K 금으로 만들어진 “EB” 로고를 차체 뒤쪽과 연료 주입구 덮개에 장식해 가치를 격상시켰다. EB는 부가티 창립자 에토레 부가티의 이름 머릿글자다. 그리고 ‘Black Sang Noir’ 다이아몬드 가공.. 더보기
해치백보다 크고 듬직하다. - 2014 MINI Clubman concept 6개의 문을 가진 미니 ‘미니 클럽맨’이 컨셉트 카로 2014 제네바 모터쇼에 출품된다. 먼저 양산형으로 데뷔한 해치백을 따르는 디자인을 입고 새로 태어난 ‘클럽맨’은 동근 헤드램프, 플로팅 그릴로 미니의 전통성을 유지하면서도 이전보다 동안이 되었다. ‘클럽맨 컨셉트’에 달린 문은 총 6개. 현재 시판되고 있는 모델에는 리어 도어가 우측편에 조그맣게 하나만 있지만, 이 컨셉트 카에서 풀 사이즈로 변경되며 좌우 양쪽에 모두 달렸다. 그만큼 차체 크기도 커졌다. 컨셉트 카의 전장은 260mm 길고 전폭은 187mm 넓다.(장x폭x고: 4,223x1,844x1,450mm) 현행 클럽맨의 빈약했던 실용성이 얼마나 개선되었는지가 또 하나의 주목거리지만 지금은 그렇게까지 세세하게까진 알 수 없다. 다만 미니에 따르.. 더보기
[2014 F1] 스메들리, 윌리암스 이적 확정 오래 전부터 제기되었던 롭 스메들리의 윌리암스 이적설이 괜한 게 아니었다. 윌리암스가 이번 주 화요일 롭 스메들리 기용을 인정했다. 페라리에서 펠리페 마사의 담당 레이스 엔지니어로 활동하며 종종 마사와 절친한 사이를 과시했던 40세 영국인이 윌리암스로의 이적을 결정한 마사를 따라 팀을 옮긴다는 소문은 거의 확정적으로 패독 내에 퍼져있었다. 이후에는 스메들리가 주요 직책을 맡는다는 소문이 거기에 추가되었는데, 실제로 윌리암스는 트랙사이드 팀 강화를 위한 신규 직책 “head of vehicle performance”에 스메들리를 임명한다고 26일 밝혔다. 여기서 그는 시즌 중 머신의 퍼포먼스를 끌어올리기 위한 공장에서의 개발 작업을 돕는다. 스메들리는 4월 초 “바레인 GP 전에 윌리암스에 합류한다.” 당.. 더보기
벤틀리, 제네바 출품작 공개 - 2015 Continental, Flying Spur V8 벤틀리가 컨티넨탈 GT에 이어 이번에는 ‘컨티넨탈 플라잉 스퍼’에 소형화된 엔진을 탑재했다. W12 엔진을 떼어내고 V8 엔진을 탑재하고도 ‘컨티넨탈 플라잉 스퍼’는 여전히 강력한 성능을 낸다. W12에서 625ps, 81.6kg-m이던 파워가 507ps(500hp) 출력, 67.3kg-m(660Nm) 토크로 낮아져 제로백(-0.6초)과 같은 가속력도 낮아졌지만, 그건 상대적인 의미일 뿐이다. V8 모델은 어차피 다쓰지도 못할 파워를 내주고 가격과 연비를 잡았다. 컨티넨탈 GT V8처럼 4도어 컨티넨탈 ‘컨티넨탈 플라잉 스퍼’도 배기량 4.0리터의 트윈터보 V8 엔진을 사용한다. 여기서 발생되는 파워를 ZF 8단 자동변속기와 4개 바퀴로 전달해 0-100km/h 제로백을 5.2초에 처리하는데, 이것은 같.. 더보기
최고속도 300km 슈퍼 왜건 - 2014 Jaguar XFR-S Sportbrake 재규어가 550마력의 고성능 왜건 ‘XFR-S 스포츠브레이크’를 25일 공개했다. 스타일리쉬 왜건 ‘XF 스포츠브레이크’는 아무에게나 주어지지 않는 “XFR-S” 배지를 달고 난 뒤 최고속도로 시속 300km를 뽐낸다. 강제로 제한된 최고속도에서 미처 내보이지 못한 재능을 4.8초가 걸리는 0-100km/h 제로백으로 나타낸다. 5리터 배기량의 V형 8기통 엔진이 내는 출력은 550ps(543hp). 토크는 41.3kg-m(405Nm)에 이른다. XFR보다 40ps, 5.6kg-m 강력한 이 파워는 ‘XFR-S’ 세단과도 동일한 것인데, 재규어는 심지어 주행 역동성까지 세단 만큼 뛰어나다고 자부한다. 그 말이 진실인지 아닌지는 나중에 확인하더라도, 실용성 만큼은 세단을 능가한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더보기
[2014 F1] 라이코넨, 바레인 충돌 뒤에도 “등 괜찮아” 바레인 테스트 첫 주에 발생한 충돌 사고에도 키미 라이코넨의 수술한지 오래되지 않은 등은 무사한 것 같다. 핀란드인은 오래 전부터 안고 있었던 등의 통증이 심화돼 2013년 시즌 마지막 두 경기를 제쳐둔 채 수술을 받았다. 지난 달 말 헤레스에서 페라리의 신 머신 ‘F14-T’의 콕핏에 올랐던 라이코넨은 “지금은 주행 첫날이기 때문에 아무 문제도 없다.”고 말했었다. 그런데 지난 주 토요일 바레인에서 테스트 도중 페라리의 싱글 시터가 꽤 크게 파손되는 충돌 사고가 일어나고 말았다. 다행히 이 사고는 라이코넨의 등을 손상시키지 않은 모양이다. “수술 받은 뒤로 꽤 괜찮아졌습니다.” 핀란드 투룬 사노마트(Turun Sanomat)에 라이코넨. “쭉 그대로 갔으면 좋겠지만, 지금은 지극히 정상적입니다.” ph..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