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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

벤틀리, 제네바 출품작 공개 - 2015 Continental, Flying Spur V8




 벤틀리가 컨티넨탈 GT에 이어 이번에는 ‘컨티넨탈 플라잉 스퍼’에 소형화된 엔진을 탑재했다.


 W12 엔진을 떼어내고 V8 엔진을 탑재하고도 ‘컨티넨탈 플라잉 스퍼’는 여전히 강력한 성능을 낸다. W12에서 625ps, 81.6kg-m이던 파워가 507ps(500hp) 출력, 67.3kg-m(660Nm) 토크로 낮아져 제로백(-0.6초)과 같은 가속력도 낮아졌지만, 그건 상대적인 의미일 뿐이다. V8 모델은 어차피 다쓰지도 못할 파워를 내주고 가격과 연비를 잡았다.


 컨티넨탈 GT V8처럼 4도어 컨티넨탈 ‘컨티넨탈 플라잉 스퍼’도 배기량 4.0리터의 트윈터보 V8 엔진을 사용한다. 여기서 발생되는 파워를 ZF 8단 자동변속기와 4개 바퀴로 전달해 0-100km/h 제로백을 5.2초에 처리하는데, 이것은 같은 엔진을 사용하지만 도어는 2개 적은 컨티넨탈 GT V8에 겨우 0.1초 느린 것이다.

  

 최고속도로는 295km/h를 기록한다. 이와 동시에 연비로 약 9.2km/L, CO2 배출량으로 254g/km를 나타낸다. 리터 당 2.4km 가량, km 당 89g 개선되었다.


 V8 모델을 분간할 수 있는 방법이 몇 가지 있는데, 숫자 “8” 모양의 배기파이프, 붉은 벤틀리 배지, 검은 프론트 범퍼 그릴, 윙 모양의 메시 장식이 거기에 포함된다. 실내에는 좌우 독립식 대신 벤치 타입의 뒷좌석 시트가 들어간다.



 이와 더불어 벤틀리는 2015년형 신형 ‘컨티넨탈 GT 스피드’를 같은 날 공개했다. 2도어 컨티넨탈 모델은 슈퍼카를 방불케하는 성능과 호화 세단을 능가하는 정제성을 2015년형을 통해 강화 받았다.


 2015년형에는 10ps, 2kg-m씩 강력해진 W12 트윈터보 엔진이 올라간다. 여기서 발생되는 635ps(626hp) 출력과 83.6kg-m(820Nm) 토크로 ‘컨티넨탈 GT 스피드’는 최고속도 331km/h를 찍는다. 역대 양산형 벤틀리 가운데 가장 빠른 스피드다. 쿠페와 함께 개량 받은 컨버터블 모델은 최고속도로 327km/h를 기록한다. 

 

 아울러 신형 ‘컨티넨탈 GT 스피드’는 이전보다 단단하고 낮은 서스펜션으로 한껏 자세를 잡고, 날선 스플리터와 사이드 스커트, 그리고 도드라진 리어 디퓨저로 이전보다 비장한 분위기를 발산한다.


 신형 컨티넨탈은 올해 여름에 출시되며 플라잉 스퍼 V8은 올 봄에 출시된다.


photoBentl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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