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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바베네

[2015 F1] 레드불 엔진 사가, 접점 찾았다? 디젤 연료 누출, 그리고 폭우로 파행을 빚은 금요일 소치는 레드불의 2016년 엔진 문제에 관한 소식들로 헤드라인이 점령됐다. 이번 주 그랑프리 주말을 앞둔 시점에는 레드불과 페라리 사이에 대화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었다. 그러나 금요일이 되자, 페라리가 토로 로소에 2015년 사양의 엔진을 공급하는데 합의했으며 레드불에 대해선 엔진 공급을 거부했단 소식이 전해졌다. 러시아 매체 『챔피오낫(Championat)』은 이탈리아 피엔차 팀(토로 로소)의 보스 프란츠 토스트의 발언을 이렇게 전했다. “늦었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내년에 페라리의 2015년 사양 ‘파워 유닛’을 사용한다는 옵션을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페라리는 레드불에게도 2015년 사양의 엔진 밖에 줄 수 없다고 통보해, 디트리히 .. 더보기
[2015 F1] 페라리, 머신 디자인부터 엔진까지 다 손본다. 페라리가 내년에 “완전히 다른 차와 엔진”으로 시즌을 치를 계획이다. 이것은 페라리 회장 세르지오 마르치오네의 입에서 나온 말이다. 지난 번 몬자에서 그가 이렇게 말했을 때, 많은 사람들이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내년에는 규정이 거의 바뀌는 게 없고, 2017년에 대대적인 규정 변혁이 예고되고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최근 들어서 페라리와 메르세데스의 격차에 큰 변화가 목격되고 있다. “사람들이 ‘매직 버튼’이라 부르는 저희 시스템의 특성을 이제 페라리도 갖게 된 것 같습니다.” 메르세데스의 토토 울프는 루이스 해밀턴과 니코 로스버그가 예선에서 주로 사용한다고 의심되는 “파워 부스트” 기능에 관해 언급했다. 혹, 마르치오네의 발언이 과장은 아니었을까? 그건 아닌 것 같다. 메르세데스는 남은 엔진 개발 토.. 더보기
[2015 F1] 페라리는 레드불에, 메르세데스는 매너에 엔진 공급? 이제는 페라리가 2016년 레드불의 새 엔진 공급자가 될 가능성이 커졌다. 에너지 드링크 업체의 시니어 F1 팀 레드불과 주니어 팀 토로 로소가 현 엔진 파트너인 르노와 갈라서는 것이 확정적이란 기사가 연이어 쏟아지고 있다. 또, 보도에 따르면 레드불은 새 엔진 파트너로 현 필드 최강자 메르세데스를 원하고 있다. 그러나 독일 메이커의 이사회가 전 4회 챔피언 팀에 협력하는데 반대했단 소식이 월요일에 새롭게 전해졌다. “메르세데스는 이제 저희에게 토픽이 아닙니다.” 레드불의 헬무트 마르코는 『빌트(Bild)』에 인정했다. “지금은 다른 옵션을 보고 있습니다.” 레드불의 다른 옵션은 페라리다. 지난 주말 몬자에서 실제로 양 팀의 대표자가 만나 대화를 가졌다. 페라리 팀 감독 마우리치오 아리바베네는 메르세데스.. 더보기
[2015 F1] 라이코넨, 몬자 스타트 실패 원인으로 클러치 지적 키미 라이코넨은 참혹했던 이탈리아 GP 스타트가 잘못된 클러치 포지션 때문에 발생했다고 추정한다. 라이코넨은 시즌 최고의 예선 결과로 얻은 두 번째 그리드에서 레이스를 출발하게 됐지만, 그의 머신은 돌연 안티-스톨에 들어갔고, 첫 코너에 당도했을 때 꼴찌가 되어있었다. 그래도 차근차근 순위를 올려, 마지막에는 5위로 레이스를 완주했다. “첫 클러치를 놓았을 때 안티-스톨에 들어갔습니다.” 라이코넨은 말했다. “제가 아는 한, 실수는 없었습니다. 틀림없이 클러치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평소와 같았습니다. 모든 게 제대로 였습니다. 그래서 정확히 뭔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두 번째 클러치가 제 위치에 있지 않았단 건 확실합니다.” 페라리는 아직 정확한 이유를 파악하지 못한 것 같다. 팀 보스 아리바베네에 .. 더보기
[2015 F1] 몬자 기대 말라 - 아리바베네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페라리 엔진이 다음 주말 그들의 홈 라운드에서 데뷔한다. 이탈리아 팀 보스 마우리치오 아리바베네가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그러나 몬자의 긴 직선주로에서 고전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그는 부인하지 않았다. “몬자의 특성은 스파, 바르셀로나와 무척 유사합니다.” 아리바베네는 말했다. “저희 차와는 잘 안 맞는 편입니다.” “다른 곳도 아닌 이탈리아라 유감스럽지만, 현실을 속이고 싶지 않습니다. 티포시들을 기만하고 싶지 않습니다.” 페라리는 이 새 엔진에 개발 토큰 2개를 사용해 파워 부스트 효과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아마 토큰 몇 개를 사용하게 될 것 같습니다. 큰 게 아니라서, ‘슈퍼 파워 유닛’이라고 말할 정도는 아닙니다.” 한편, 장-에릭 베르뉴가 르망 우승자인 니코 훌켄버그의 .. 더보기
[2015 F1] 피렐리와 페라리, 스파 논쟁 끝낸다. 피렐리와 페라리 두 이탈리아 기업이 모국에서 열릴 그랑프리 일정을 앞두고 서로 마주 앉는다. 3위로 달리고 있다 갑자기 타이어가 파열돼 노-포인트로 경기를 마치게 되자 세바스찬 베텔이 피렐리를 향해 원색적인 비난을 한, 지난 주말 벨기에 GP 사건을 계기로 미팅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이탈리아 일간지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Corriere dello Sport)』는 스파에서 베텔의 모습을 두고 “누구도 그가 그렇게까지 화난 모습을 본 적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매체 『라 레푸블리카(La Repubblica)』는 스파 사건으로 피렐리와 페라리 사이에 “전쟁이 발발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페라리에서 마우리치오 아리바베네와 제임스 앨리슨, 그리고 피렐리에서는 폴 헴버리가 참석하는 미.. 더보기
[2015 F1] 여름휴가 기간 드라이버 결정 없다. - 아리바베네 시즌 11번째 그랑프리가 열리기까지 남은 거의 한 달에 가까운 여름휴식 기간 동안 키미 라이코넨의 미래가 결정될 것이란 주장을 마우리치오 아리바베네가 부인했다. “여름휴가라고 부르는 건, 휴가이기 때문입니다.” 이탈리아인 페라리 팀 보스는 헝가리 GP 종료 후 이렇게 말했다. 일부에서는 헝가리 GP가 키미 라이코넨이 자신의 잔류 가치를 증명해보일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믿고 있다. 일요일, 올해로 두 번째로 페라리에게 우승 트로피를 안긴 세바스찬 베텔은 라이코넨의 레이스는 그에게 아직 스피드가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제가 참견할 일이 아닌 건 압니다. 하지만 터무니없는 소리들이 최근 난무하고 있습니다. 오늘 저희는 충분히 원-투를 할 수 있었고, 이것이 몇 가지 질문에 대답이 될 거.. 더보기
[2015 F1] FIA 요구에 페라리와 메르세데스는 난색 메르세데스와 페라리는 엔진 비용을 재협상할 의향이 있지만, FIA가 요구하는 수준으로 비용을 깎아줄 생각은 없다. FIA 회장 장 토드는 엔진 비용 캡을 마련해 F1의 소규모 독립 팀들이 안고 있는 부담을 덜어주려하고 있고, 전략 그룹은 최근 그것이 실현될 수 있게 규정 변경을 검토할 수 있는 권한을 FIA와 FOM에 제공했다. 현재 파워 유닛과 기어박스 공급 비용은 1,700만~ 2,200만 달러(약 192억~ 250억 원)로 추정된다. 독일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르트(Auto Motor und Sport)』에 따르면 FIA는 이것을 2017년까지 파워 유닛 1,200만 달러(약 136억 원), 기어박스 150만 달러(약 17억 원)로 인하하는 것을 겨냥하고 있다. 그러나 완전히 새로운 V6 터보 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