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리바베네

[2015 F1] 아리바베네 “F1은 반드시 비용 절감해야” 페라리 팀 감독 마우리치오 아리바베네는 포뮬러 원이 미래를 생각한다면 비용 면에서 “좀 더 적정해야”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머신을 표준화시키는 제안은 너무 지나치다고 생각한다. 포뮬러 원에 참전하는데 드는 비용에 관한 문제는 케이터햄, 마루시아가 지난해 말에 재정 관리 상태에 들어간 이후 이 스포츠에서 우선 의제가 되고 있다. 케이터햄은 결국 다시 일어서는데 실패했지만, 마루시아는 ‘매너’라는 이름으로 가까스로 그랑프리 주말에 다시 머신을 달리게 하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문제는 거기서 그치지 않는다. 이번 시즌 개막전이 열리기 전, 포스인디아를 포함한 중하위권 팀들이 F1 보스 버니 에클레스톤에게 재정적인 지원을 요청하는 등, 파워 유닛 도입에 의해 더욱 악화된 F1의 비용 문제는 생각보다 깊이 뿌리내리.. 더보기
[2015 F1] 아리바베네 “문자 한 통에 울었다.” 페라리 팀 보스 마우리치오 아리바베네는 말레이시아 GP가 끝난 뒤 스위스의 미하엘 슈마허 집에서 온 문자 메시지를 받고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7회 챔피언이자 아직까지도 “페라리의 전설”로 불리는 미하엘 슈마허의 “후예”로 표현되는 세바스찬 베텔은 말레이시아에서의 감격적인 우승을 통해 이탈리아 팀의 오랜 우승 가뭄을 끊었다. 슈마허 시대 때 팀 스폰서 말보로의 임원으로 일했던 아리바베네는 베텔의 우승 뒤 한동안 감정을 통제하느라 혼쭐이 났다. “시종 쿨함을 잃지 않으려 노력했습니다.” 『슈포르트 빌트(Sport Bild)』에 페라리 팀 보스는 말했다. “하지만 문자 메시지 한 통이 저를 울렸습니다.” 독일 매체에 따르면, 그 문자는 슈마허(46세)의 집에서 그의 아내 코리나와 함께 경기를 지켜본 매니저 .. 더보기
[2015 F1] 알론소, 페라리의 우승에 냉담한 평가 (최종수정 2015년 4월 2일 17시 39분) 페라리의 말레이시아 GP 우승 뒤에도, 페르난도 알론소는 마라넬로 팀을 떠나 그리드 후방에서 분투하고 있는데 후회가 없다고 주장했다. “(앞으로가)정말 기대돼!” 자신의 페라리 후임자인 세바스찬 베텔이 예상을 깨고 우승한 세팡에서 처음으로 MP4-30과 레이스한 뒤, 알론소는 트위터에 중국 GP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정말 기뻐!” 그러나 『로이터(Reuters)』는 33세 스페인인이 쓰라림을 느끼지 않기 힘들었을 것이라고.. 또 『더 타임즈(The Times)』는 말레이시아가 알론소를 “난처하게 만들었다.”고 꼬집었다. 이탈리아 『코리에레 델라 세라(Corriere della Sera)』는 이렇게 말했다. “세바스찬은 알론소 시대를 뒤로하고, 우리를.. 더보기
[2015 F1] 라이코넨에 전폭적 지지를 보내는 아리바베네 2015년 두 레이스가 종료된 뒤, 페라리는 현행 드라이버 라인업에 강한 확신을 나타냈다. 페르난도 알론소와 페어를 짰던 지난해 크게 부진했던 키미 라이코넨은 올해 말이면 페라리와 계약이 끝나는데, 그는 내년에도 붉은 유니폼을 입을 수 있을지 확신이 없다고 인정하고 있다. 그러나, 비록 지금까지 알론소의 후임자인 세바스찬 베텔이 지난 주말 말레이시아 GP에서의 감격스런 우승을 포함해 두 경기에서 연속해서 시상대에 올라 팀 내 입지를 넓히고 있지만, 라이코넨은 새로운 페라리에 큰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다. 라이코넨은 멜버른에서 빨랐다. 하지만 레이스에서 예기치 않은 문제에 휩싸였고, 말레이시아에서도 비슷한 위기에 직면했지만 마지막엔 메르세데스 뒤 4위로 완주했다. 물론 페라리 보스 마우리치오 아리바베네는 베.. 더보기
[2015 F1] 1억 유로 예산 증액한 페라리 페라리가 메르세데스와의 격차를 좁히기 위해 썼던 또 하나의 방책이 드러났다. 이탈리아 팀은 틀림없이 겨울 간 큰 진보를 나타냈고, 이젠 레드불과 윌리암스를 뛰어넘어 분명한 2015 시즌 “2인자”로 통명되고 있다. “페라리가 좋아보입니다.” 개막전에서 우승한 디펜딩 챔피언 루이스 해밀턴은 금요일 말레이시아에서 이렇게 말했다. “정말 그렇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탈리아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La Gazzetta dello Sport)』는 페라리가 F1 활동 예산을 2억 7,000만 유로(약 3,250억 원)에서 올해 3억 7,000만 유로(약 4,448억 원)로 증액했다고 전했다. 단순한 팀 개혁 뿐 아니라 메르세데스와의 격차를 좁히기 위한 공격적인 예산 편성이다. “처음엔 윌리암스와 레드불을 기대했.. 더보기
[2015 F1] F1 공장 이전으로 바쁜 페라리 페라리가 이사로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 소식을 전한 독일 『빌트 암 존탁(Bild am Sonntag)』에 따르면, 겨울 간 실질적인 진보가 있었음을 호주에서 시상대에 올라 확인한 페라리는 이번 주 이사를 했다고 한다. 지금은 팀을 떠난 전 감독 스테파노 도메니칼리의 의견이 반영된 첨단 신축 건물은 섀시와 엔진 부서까지 포뮬러 원 팀 전체를 한지붕 아래에 둔다는 발상에서 마라넬로 부지에 지어졌다고 한다. 신임 팀 감독 마우리치오 아리바베네는 비록 지금은 메르세데스를 추격하는데 집중하는 게 이상적이지만, 현재 페라리는 이사로 바쁘다고 시인했다. “분명 이상적인 상황이 아닙니다.” “하지만 달리 도리가 없습니다. 모든 엔지니어들이 그곳으로 옮길 때까지 3, 4개월 정도 걸립니다.” 페라리의 새 팩토리.. 더보기
[2015 F1] 레드불, F1 철수 위협 지난 일요일, 레드불이 포뮬러 원 철수를 위협했다. “우린 포뮬러 원의 지배 방식을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헬무트 마르코는 일요일 독일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르트(Auto Motor und Sport)』에 이렇게 말했다. 2010, 2011, 2012, 2013년 월드 챔피언 팀은 르노 엔진의 반복되는 말썽과 여전히 높은 메르세데스의 벽을 새 시즌 개막전에서 절감한 뒤, 뭔가 단단히 작심한 모습이다. 르노 스포츠는 2014년에 큰 말썽을 일으켰던 파워유닛을 겨울 간 대폭 설계 변경했고 조직에도 큰 변화를 단행했다. 하지만 개막전 경기 결과는 딱히 나아지지 않았다. 호너는 심지어 워크스 파트너 르노의 엔진이 실제로는 “역행”했다고까지 말했다. 그는 또, 2015년 파워유닛이 “주행불가능”하다고 표현했고.. 더보기
[2015 F1] 그리드에는 글래머만 출입할 수 있다? 버니 에클레스톤의 비밀스런 그리드 전략이 과거 그가 시릴 아비테보울에게 보냈던 한 장의 문서를 통해 드러났다. 버니의 서명이 큼지막하게 들어간 해당 문서를 캡처한 사진이 이번 주 수요일 소셜 미디어에 공개되었다. 이것은 2013년, 그러니까 당시 시릴 아비테보울이 케이터햄 팀 감독이었던 때 발송된 것이다. “친애하는 시릴에게.” 이 서신의 첫 문장은 이렇게 시작한다. “그리드 접근 패스는 유명인이나 저명인사, 또는 항상 그렇듯 정말 글래머러스한 여성들을 위해서만 사용돼야한단 걸 유념해주세요.” “이건 경기와는 전혀 무관한 일이지만, 포뮬러 원의 쇼 비즈니스 일부에요.” 영국 『데일리 메일(Daily Mail)』은 에클레스톤측에 해명을 요구했지만 거절당했다. 앞서, F1에서는 지난주에 이미 패독 출입 문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