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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9 F1] 레드불, 2020년 훌켄버그 기용할까? 레드불이 2020년 계약 문제로 니코 훌켄버그와 접촉을 가졌다고 이탈리아 매체가 전했다. 올해 레드불은 다니엘 리카르도가 1년 계약 연장을 거부하고 르노로 이적함에 따라 드라이버 라인업을 변경했다. 맥스 페르스타펜의 새 팀 동료로 선택된 것은 주니어 팀 토로 로소 소속의 피에르 가슬리다. 그러나 팀 보스 크리스찬 호너에 따르면, 가슬리의 승격은 원래 팀이 짜놓은 계획보다 1년 일찍 일어났다. 정말로 아직은 시기상조였을까? 현재 그는 챔피언십 3위를 달리고 있는 팀 동료 맥스 페르스타펜의 활약에 전혀 못 미치고 있다. 최근 두 경기에서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긴 했으나, 이탈리아 매체 ‘모터스포트(Motorsport)’는 레드불이 그의 능력에 확신을 느끼지 못하고 있으며 다음 해를 위한 ‘백업 솔루션’ 구상에.. 더보기
[2019 F1] 샤를의 Q1 탈락은 “계산 착오였다” - 페라리 페라리 팀 보스 마티아 비노토는 샤를 르클레르가 모나코 GP 예선에서 조기 탈락한 것을 두고, 불필요한 모험을 시도하다 계산 착오로 벌어진 일이라고 팀의 잘못을 시인했다. 샤를 르클레르는 어릴 적부터 꿈꾸던 붉은 페라리 머신을 몰고 자신의 고향 모나코에서 달리는 첫 F1 레이스에서 예선 15위를 했다. 토요일 펼쳐진 예선에서 그는 한 차례만 주행해 Q1을 통과하는 것을 시도했다. 팀의 전략적 판단이었다. 그러나 세션 후반으로 가면서 라이벌들이 속속 기록을 단축해 순위가 점차 하락했고, 페라리는 그를 다시 트랙으로 내보내 반격하도록 하는데 실패했다. 예선 종료 뒤, 팀 보스 마티아 비노토는 당초 예정에 없었던 기자 회견을 열고 Q2 컷-오프 타임을 잘못 판단했으며 샤를 르클레르 조차 자신의 기록이 안전한지.. 더보기
[2019 F1] 니키 라우다, 70세 일기로 서거 전설적인 3회 챔피언 니키 라우다가 월요일 아침 향년 70세의 나이로 세상을 등졌다. 오스트리아 국적으로 F1 역사를 통틀어 가장 위대한 드라이버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니키 라우다는 지난해 심각한 폐 질환으로 폐 이식 수술을 받았었다. 이후 그의 모습은 더 이상 F1 패독에서 볼 수 없었는데, 이번 주 그의 가족은 현지 매체 ‘Austrian Press Agency’를 통해 “우리의 사랑하는 니키 라우다가 월요일 가족들 곁에서 평화롭게 잠들었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전했다. 니키 라우다는 1970년대 F1에 입문해 1975년 페라리 머신을 몰고 첫 타이틀을 손에 넣었다. 이듬해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 열린 그랑프리에서 충돌 사고로 화재에 휩싸인 차 안에 장시간 갇히는 큰 사고를 겪었다. 이때 그는 유독 .. 더보기
[2019 F1] 페르난도 알론소, 인디 500 예선 탈락 페르난도 알론소가 올해 인디애나폴리스 500 레이스에 참가할 수 없게 됐다. 예선에서 탈락했기 때문이다. F1의 모나코 GP와 24시간 르망 내구 레이스, 그리고 인디 500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해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그레이엄 힐에 이은 역사상 두 번째 레이싱 드라이버가 되겠다는 새로운 목표를 향해 질주 중인 F1의 2회 챔피언 페르난도 알론소는 올해에도 100년이 넘는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미국의 오벌 레이스 인디 500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하지만 올해 맥라렌은 안드레티 오토스포트의 도움 없이 출전을 결정했고 프랙티스 세션 내내 고전했다. 큰 충돌 사고도 일어났다. 이런 상황에서 날씨의 영향으로 트랙을 충분히 달릴 기회도 갖지 못했다. 큰 사고에도 불구하고 다행히 예선 참가는 가능했다. 그러나 .. 더보기
[2019 F1] 리카르도 “르노 이적 후회하지 않는다.” 다니엘 리카르도는 르노 이적 결정을 여전히 후회하지 않는다. 오랫동안 메르세데스나 페라리로 이적할 것이란 소문을 달고 다녔던 29세 호주인은 2019 시즌을 앞두고 뜻밖의 팀 르노 팩토리 팀으로 이적을 결정했다. 그의 전 보스인 레드불의 헬무트 마르코는 자신들의 전 엔진 공급자였던 르노가 데이터를 속여 리카르도를 빼내갔다고 생각한다. “가슴에 손을 얹고, 저는 르노에 만족합니다.” 그러나 스페인에서 다니엘 리카르도는 이렇게 말했다. “실망하기에 지금은 너무 이릅니다.” 리카르도와 달리 르노의 수뇌부는 실망감이 역력한 모습이다. 애당초 프랑스 메이커는 올해 성능 개발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임을 다짐했었다. 하지만 현재까지도 그들은 기술 신뢰성 부족 문제를 겪고 있고 엔진 고객인 맥라렌에게도 뒤처지고 .. 더보기
[2019 F1] 맥스 “2019년 차를 이해하고 있는 건 메르세데스 뿐” 레드불 드라이버 맥스 페르스타펜은 올해 유일하게 메르세데스 만이 2019년 신차를 제대로 이해하고 있다고 느낀다. 지난 스페인 GP에서 많은 팀들처럼 레드불도 공격적인 업데이트를 실시했고, 그것을 통해 두 대의 페라리를 예선에서 갈라뜨려 놓고 레이스에서는 시즌 두 번째로 시상대에 오르는 성과를 달성했다. 그러나 맥스 페르스타펜은 레드불의 현재 위치에 만족하지 않는다. 올해 레드불이 메르세데스와의 격차를 더욱 좁힐 수 있다고 보는지 묻자 그는 기계적으로 답했다. “저는 차를 설계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가능한 가장 빠른 속도로 차를 몰기 위해 노력할 뿐입니다.” 스페인에서 이루어진 공력 업데이트와 혼다 엔진의 개발 진전을 통해 레드불은 시즌 초반에 비하면 훨씬 안정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맥스의 증언에 의.. 더보기
[2019 F1] 페라리 “스페인 업데이트는 실패했다.” 페라리 팀 보스 마티아 비노토는 스페인 GP에서 팀의 최신 업데이트 패키지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고 시인하는 한편, 이번에 다섯 경기 연속 1-2를 달성한 메르세데스의 질주를 막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주말 스페인에서는 포뮬러 원의 시즌 다섯 번째 경기가 열렸다. 복수의 팀이 큰 규모의 업데이트 패키지를 투입했던 이날 경기에서도 디펜딩 챔피언 팀 메르세데스는 시상대의 가장 높은 곳 두 곳을 점령했다. 페라리는 이번에 엔진과 공기역학 부분에서 업그레이드를 실시했다. 그러나 일요일 레이스에서 메르세데스와의 격차는 더욱 벌어졌으며 심지어는 올해 엔진 공급자를 새롭게 변경한 레드불에게까지 패배하고 말았다. 메르세데스가 다섯 경기 연속 1-2를 달성한 스페인 GP 결선 레이스가 종료된 뒤, 페.. 더보기
[2019 F1] 레드불 팀 보스 “맥스는 100% 잔류한다.” 레드불 팀 보스 크리스찬 호너는 맥스 페르스타펜이 2020년에도 팀에 잔류한다고 “100%” 확신한다. 맥스는 내년에도 레드불과 계약이 있다. 하지만 최근 그가 메르세데스 팀 보스 토토 울프와 자주 전화 통화를 나누면서, 2020년 메르세데스 이적 가능성을 엿보고 있다는 소문이 부상했다. 그러나 레드불 팀 보스 크리스찬 호너는 그의 잔류를 자신한다. “맥스는 계약이 있습니다. 그러니 전혀 불안할 게 없습니다.” “저는 그가 내년에 저희 팀을 위해 달린다고 100% 확신합니다.” 이번 소문의 진원지는 레드불의 드라이버 매니저 헬무트 마르코로, 그는 ‘아우토 빌트(Auto Bild)’에 21살의 네덜란드인이 토토 울프와 자주 통화를 나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맥스 페르스타펜은 “그 얘길 듣고 정말 놀랐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