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OTORSPORT

[2019 F1] 페라리 “승복할 수 없지만 항소는 않을 것” 페라리는 맥스 페르스타펜에게 페널티를 주지 않은 오스트리아 GP 스튜어드의 판단이 잘못됐다고 느끼지만, 정식으로 이의를 제기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레드불 드라이버 맥스 페르스타펜은 세바스찬 베텔, 발테리 보타스를 잇따라 추월한 뒤, 레이스 종료 두 바퀴를 남겨두고 폴 스타터 샤를 르클레르까지 제치고 페라리보다 먼저 시즌 1승을 달성하는데 성공했다. 총 71랩을 달리는 레이스가 69랩에 접어들었을 때, 맥스는 턴3 입구에서 샤를 르클레르가 비워둔 안쪽 공간으로 뛰어들었고, 두 사람은 휠-투-휠 상태로 코너를 돌면서 레이싱 라인을 놓고 다툼을 벌이다 서로 충돌했다. “저희는 아직 이것이 잘못된 판정이라고 믿습니다.” 페라리 팀 보스 마티아 비노토는 이렇게 말했다. “샤를은 공간을 비워뒀고 잘못을 저지.. 더보기
[2019 F1] 오스트리아 GP 우승 확정, 맥스 “F1에 옳은 결과다.” 오스트리아 GP 결선 레이스에서 1위로 피니시 라인을 통과했지만, 샤를 르클레르와 일어난 충돌 사고로 스튜어드의 심의 결과를 기다려야했던 맥스 페르스타펜이 최종적으로 우승 트로피를 지켜냈다. 21살의 네덜란드인 레드불 드라이버는 레이스 종료까지 두 바퀴를 남겨두고 당시 선두를 달리고 있던 페라리 드라이버 샤를 르클레르를 맹렬하게 추월하고 1위를 쟁취해, 페라리보다 먼저 시즌 첫 승을 달성하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추월 과정에 두 사람 사이에 논란의 여지가 있는 충돌 사고가 발생했고, 결국 스튜어드는 이 부분에 대해 심의를 진행했다. 레이스가 종료된 뒤에도 3시간 가까이 진행된 심의 끝에 스튜어드는 어느 한 명의 드라이버에게 과반의 책임을 묻기 힘들다고 판단, 샤를과 맥스 누구에게도 처벌을 내리지 않았으며 .. 더보기
[2019 F1] 샤를 르클레르 “폴 가능했던 건 새 셋업 덕분” 페라리 드라이버 샤를 르클레르는 이번에 오스트리아 GP에서 팀이 SF90에 적용한 새로운 셋업 철학이 자신에게 시즌 두 번째 폴 포지션을 안겨주었다고 믿는다. 올해 페라리는 챔피언십 라이벌 메르세데스의 페이스를 쫓아가는데 상당히 큰 고초를 겪어왔다. 이탈리아 팀은 결국 자신들이 선택한 로우-다운포스 컨셉이 잘못됐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최고속도에서 가졌던 장점을 일부분 희생하는 대신 다운포스를 높일 방법을 찾는데 뛰어들었다. 이번에 샤를 르클레르가 다른 섹터에 비해 코너가 많은 중간 섹터에서 전체에서 가장 좋은 기록을 내고 폴을 입수한 것을 보면, 페라리가 선택한 변화는 옳았던 것 같다. “제 생각에 최근 몇 경기에서 저희의 가장 큰 문제는 차량 앞쪽에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번 주에는 무척 좋았.. 더보기
[2019 F1] 해밀턴, 페라리에 패배를 인정 “간과했다.” 루이스 해밀턴은 오스트리아 GP 예선 경기에서 페라리에 맞서 폴 포지션을 경쟁하는 건 불가능했다고 인정했다. 아직 페라리는 시즌 1승도 올리지 못했지만, 직선 주로에서는 상당한 속도를 자랑해왔다. 이런 가운데 이번 주 F1에서는 코너가 고작 10개 뿐인 레드불 링을 무대로 그랑프리가 펼쳐졌다. 이곳에서 페라리의 21세 드라이버 샤를 르클레르가 시즌 두 번째 경기 바레인 GP 이후 두 번째로 꿀맛 같은 폴 포지션을 입수했다. 디펜딩 챔피언 루이스 해밀턴이 바로 뒤 2위를 쫓았으나, 둘의 기록은 0.4초나 차이가 났다. “조금씩 차이를 좁혀갔지만, 직선 구간에서 저희는 페라리에게 역부족이라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이 정도 차이가 날거라곤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3차 프랙티스에서 페이스를 찾아.. 더보기
[2019 F1] 9차전 오스트리아 Austrian GP 토요일 - 사진 사진=각팀, 피렐리 더보기
[2019 F1] 찬반 투표 결과, 2018년 타이어 투입 무산 포뮬러 원은 올해 남은 레이스에서도 계속해서 2019년 사양의 타이어를 사용한다. 피렐리는 2019 시즌을 위해 또 다시 새 타이어를 준비했다. 그것은 지난해 스페인, 프랑스, 영국 GP에서 사용된 타이어로 블리스터링 현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트레드를 얇게 만든 것이었다. 지난해 그 세 경기 가운데 두 경기에서 우승을 거뒀던 메르세데스는 지금은 시즌 첫 8경기에서 모두 우승을 거두며 독주 체제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이로 인해 F1 내부에서 2019년 타이어에 대한 불만이 커져왔고, 결국 FIA와 공식 타이어 공급자인 피렐리는 2018년 사양의 타이어를 올해 남은 경기에서 사용하는 안건을 논의하기 위해 이번 주 오스트리아에서 미팅을 열었다. 이 미팅에는 10개 팀 보스와 로스 브라운, FIA 테크니컬 .. 더보기
[2019 F1] 페라리 머신 컨셉 바꾸는데 수개월 걸린다. 페라리가 2019년 머신의 기본 공력 개념을 변경한다면 거기에는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저명한 독일 매체는 전했다. 프론트 윙 규정이 변경된 올해 페라리는 바깥으로 가면서 점점 하강하는 획기적인 디자인으로 프론트 윙을 대폭 변경했고, 프리시즌 테스트에서 그들은 최근 몇 년 간 이어져온 메르세데스의 철옹성 같았던 독주를 드디어 끝낼 것이란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그러나 최근 열린 프랑스 GP까지 시즌 초반 8경기에서 메르세데스가 내리 우승을 거둔 지금 독일 메이커의 6년 연속 챔피언십 우승 가능성을 의심하는 사람은 찾기 힘들다. “저는 우리가 프론트 윙 컨셉을 바꿔야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모나코에서 페라리 팀 보스 마티아 비노토는 이렇게 말했다. “저희는 개발 초기에 메르세데스의 컨셉도 시험해보았습니.. 더보기
[2019 F1] 8차전 프랑스 French GP 일요일 - 사진 사진=각팀, 피렐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