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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뉴스

[2014 F1] 니코 스티어링 결함 “음모 아냐!” - 메르세데스 메르세데스가 지난 싱가포르 GP에서 니코 로스버그로부터 드라이버 챔피언쉽 선두 자리를 빼앗은 스티어링 결함의 원인을 밝혔다. 메르세데스는 최근 열린 야간 레이스에서 고장난 로스버그의 스티어링을 정밀 조사한 결과 스티어링 칼럼 전기계가 “이물질에 오염”되었던 것을 밝혀냈다. “오염 여부가 눈으로 확인되지 않아, 일요일에 니코가 그리드로 갈 때까지 알아채지 못했습니다.” 메르세데스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이렇게 밝혔다. 일각에선 독일 팀의 두 드라이버가 거칠게 타이틀을 다투고 있는 상황을 빗대 음모론도 제기하고 있다. “분명히 해두지만, 오염을 일으킨 물질은 그랑프리 전에 부품 관리를 위해 평소에도 사용해온 것입니다. 음모가 아닙니다!” photo. Reuters 더보기
[2014 F1] 여론은 러시아 GP 개최를 반대 소치에서의 포뮬러 원 그랑프리 개막까지 2주 정도 밖에 시간이 남지 않았지만, 논쟁의 열기로만 본다면 개막 가능성에 함부로 의구심을 떨칠 수가 없다. 비록 MH17 여객기 추격 사건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서방 국가 간의 대립으로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사태의 긴장이 크게 고조된 상태지만, 버니 에클레스톤과 FIA는 2014년 월드 챔피언쉽의 16번째 라운드는 정상적으로 추진된다는 입장을 나타내고 있다. FIA 레이스 디렉터 찰리 화이팅은 이미 새롭게 건설된 소치 오토드롬(Sochi Autodrom)을 시찰, 조사를 진행하고 개장을 허가했고, F1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이러한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팀들은 계약에 묶여 있기 때문에 에클레스톤과 FIA의 결정을 따라야만 하는 입장이다. “우리.. 더보기
[2014 F1] 포뮬러 E에 비판적인 라우다 니키 라우다가 포뮬러 E 시리즈를 비판하는 대열에 새롭게 합류했다. 순수하게 전기 에너지로만 달리면서 거의 무소음에 가까운 싱글 시터 시리즈가 알레한드로 아각(Alejandro Agag)의 주최로, F1 통괄단체 FIA의 인가를 얻어 얼마 전 베이징 시내에서 고대하던 첫 레이스를 치렀다. 그러나 F1의 3회 챔피언이면서 지금은 메르세데스 F1 팀의 회장직을 맡고 있는 위대한 이름 니키 라우다는 포뮬러 E를 본 뒤에 신랄하게 비판했다. “여태껏 보아온 것 중 최악입니다.” 평소 에둘러 말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오스트리아인은 독일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르트(Auto Motor und Sport)에 이렇게 말했다. “장난감처럼 생긴 머신이 트랙을 사뿐 사뿐히 달려나가는데, 제게 이건 모터스포츠가 아닙니다.”.. 더보기
[2014 F1] 부진의 원인을 드라이빙 스타일에서 찾는 베텔 세바스찬 베텔은 올해 자신의 경쟁력 부진은 드라이빙 스타일과 RB10 간의 불협화음에 있다고 판단한다. 팀 동료 다니엘 리카르도가 레드불로 승격한 첫 해인 올해 지금까지 세 차례 레이스에서 우승한데 반해, 4년 연속 챔피언 세바스찬 베텔은 올 시즌 세 차례 시상대에 입상해 가장 좋은 결과로 낸 것이 싱가포르 GP에서의 2위다. 불과 작년까지 레드불의 리어 디퓨저 컨셉에 혜택을 받아왔다면 지금의 베텔은 다운포스가 낮아진 RB10을 다루는데 고전하고 있다. “저는 매번 몰아붙이거나 뭔가를 해보려하는데, 지금은 그게 안 됩니다.” 베텔은 말했다. “올해 머신의 캐릭터는 다운포스와 타이어 조합에 의해 결정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단지 제가 원하는 코너링을 만드는 것을 방해하고 있는 건지 모릅니다.” “변명이.. 더보기
[2014 F1] 유벤투스 축구 클럽 회장이 페라리 새 수장? 페라리 수뇌부의 최고위직에 또 한 번의 변화가 있을지 모른다는 소식이 이탈리아에서 전해졌다. 최근, 20년 이상 페라리를 이끈 루카 디 몬테제몰로가 회장직에서 물러나고 피아트-크라이슬러 회장 세르지오 마르치오네가 그 자리를 넘겨받는다는 소식이 세계 각국의 미디어에 의해 발빠르게 전파되었다. 하지만 이것이 페라리에서 감지되고 있는 마지막 움직임이 아니다. 몬테제몰로의 탈각이 서서히 가시화될 무렵, 큰 영향력을 쥔 아넬리 가문의 한 이름이 해당 문제에 관한 언급을 했다. 그는 안드레아 아넬리로, 이탈리아 자이언트 자동차 회사 피아트의 창업자인 지아니 아넬리의 조카인 그는 페라리가 개선을 위해 노력하는데 있어 새로운 인사가 포함되는 것은 “바람직하다”고 말했었다. 그의 이러한 발언은 유벤투스 축구 클럽 회장의.. 더보기
[2014 F1] F1을 향해 발을 내딛은 슈마허 주니어 미하엘 슈마허의 아들 믹 베츠가 포뮬러 원을 향해 질주하고 있다. 미하엘 슈마허가 작년 12월 스키 사고로 입은 부상과 여전히 긴 싸움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그의 15세 아들 믹 슈마허가 FIA가 주관하는 KF-주니어 카트 레이싱에서 챔피언쉽 준우승을 했다. 프랑스에서 열린 마지막 경기에서 어린 슈마허는 평소 사용하던 위장 이름 ‘베츠’가 아닌 ‘믹 주니어’로 출전했다. 베츠라는 이름은 슈마허의 아내 코리나가 결혼 전에 사용한 이름이다. “물론 이번과 같은 결과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믹은 이탈리아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La Gazzetta Dello Sport)에 말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제 목표는 월드 챔피언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제 커리어는 이제 시작되었을 뿐입니다.” 브라질.. 더보기
[2014 F1] 서울에서의 F1 야간 레이스, 개최 가능성은? F1 캘린더로의 복귀를 꿈꾸고 있는 한국측 관계자가 싱가포르의 야간 시가지 레이스를 질투어린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 한국과 F1의 첫 관계는 지리적으로 황량한 장소에 지어진 영암 서킷에서 2010년부터 2013년까지 짧게 지속되어, 지독한 비인기로 부채만 부풀려놓고 떠났다. 지금에 와서 되돌아보면 한국 GP는 “완전한 실패(Unmitigated failure)”였다. 하지만 한국측 관계자는 지금 F1 복귀를 노리고 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지난 싱가포르 GP 기간에 상업권 보유자 버니 에클레스톤과 만나 진지한 대화를 가졌다. 투데이(Today) 인터넷판은그들이 싱가포르처럼 대한민국 수도 서울 시내에서 야간에 레이스를 펼치는 것을 구상하고 있으며, 이 계획은 2016년을 가리키고 있다고 전했다. 투데이.. 더보기
[2014 F1] 알론소와 버튼의 행방에 주목하는 F1 F1 월드가 싱가포르 GP를 마치고 유럽으로 돌아오는 긴 여정에 취해있을 때에도 2015년 드라이버 동향에 관한 소문은 끊임이 없다. 2015년 드라이버 시장의 중심에 있는 건 페르난도 알론소다. 알론소는 물론 2015년과 그 이후 계약이 페라리와 있다. 하지만 계약서에 포함된 경기 성적과 관련된 이적 가능 조항을 알론소가 활용하거나, 멕라렌의 새로운 워크스 파트너 혼다가 거액을 투자해 스페인인의 현재 계약을 사들이는 것으로 욕구불만에 쌓인 알론소가 타팀으로 이적할 수 있다고 의심되고 있다. 결정적으로 이탈리아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La Gazzetta dello Sport)는 월요일, 지금까지 이적설을 강하게 부인해온 알론소가 지금은 페라리에게 자신의 이적 사실을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이러한 보도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