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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뉴스

[2014 F1] 베텔은 페라리에게 적합해 - 에클레스톤 버니 에클레스톤은 고전하고 있는 월드 챔피언 세바스찬 베텔이 “페라리에 적합하다”고 생각한다. 지난 주, 레드불의 세바스찬 베텔과 페라리의 페르난도 알론소 두 멀티 챔피언이 2015년 시트를 서로 교환한다는 소문이 부상했다. 양측 모두 관련 보도를 부인했지만, 베텔과 친분이 두터운 백발의 에클레스톤이 싱가포르에서 이 소문에 다시 불을 지폈다. “베텔이 이적을 바란다면, 페라리가 적합할 겁니다. 거기에 맞는 모든 것을 갖추고 있습니다.” “다만 레드불과 장기 계약이 있지만.” 에클레스톤은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La Gazzetta dello Sport)에 이렇게 말했다. 83세 에클레스톤은 위기에 놓여있는 마라넬로 팀에게 필요한 건 단지 화제성이 있는 드라이버 교체일지 모른다고 생각한다. “어떤 환경에.. 더보기
[2014 F1] 14차전 싱가포르 GP 금요일 - 알론소와 해밀턴이 헤드라인 메르세데스 드라이버 루이스 해밀턴이 페르난도 알론소를 저지하고 싱가포르 GP 두 번째 프랙티스 세션에서 톱 포지션을 차지했다. 첫 번째 프랙티스(이하 FP1)에서는 알론소가 톱을 차지했었는데, 이어진 다음번 세션에서는 두 번째로 내려갔다. 해밀턴은 FP2에서 슈퍼소프트 타이어로 1분 47초 490을 새기고 알론소와의 포지션을 교체했다. 세션 중반을 막 지나 출현했던 적기가 걷힌 뒤에 나온 해밀턴(메르세데스)의 기록은 페라리 드라이버의 2위 기록과 비교해 0.133초 빨랐다. 세 번째로 빠른 기록은 알론소에 0.17초 차이로 다니엘 리카르도(레드불)가 냈다. 적기를 불러낸 주인공은 로터스 드라이버 패스터 말도나도였다. 그는 턴10을 지나다 머신의 통제력을 잃고 바깥쪽 벽에 충돌해버렸다. 이 돌발 이벤트에 .. 더보기
[2014 F1] 에클레스톤, 세 대 운용 체제 가능성을 언급 버니 에클레스톤이 내년 F1 그리드를 톱 팀의 세 번째 머신들로 채울 수도 있다고 이번 주 시인했다. 전 윌리암스 회장 아담 파는 이탈리아 GP 직후, 재정 상황이 좋지 않은 팀 세 곳이 몰락할 수 있다고 트위터를 통해 말해, 발언의 진위를 놓고 큰 파장이 일었다. 싱가포르에서 관련 뉴스에 관해 질문하며, 소규모 팀이 빅 팀으로부터 ‘커스토머 카’를 구입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이 해결책이 될 수 있지 않느냐고 말하자 버니 에클레스톤은 이렇게 답했다. “아뇨. 세 대 운용이 해결책이 될 수 있습니다.” 현재 F1에서는 케이터햄, 마루시아, 자우바, 그리고 로터스에 재정 건정성에 관해 우려가 있다. 자우바의 모니샤 칼텐본에게 단도직입적으로 2015년에도 F1에 남느냐고 물었다. “저희 계획은 그렇습니다.”.. 더보기
[2014 F1] FIA, 무전 규제 시행 연기하나 FIA가 이번 주말부터 시행할 예정이던 무전 규제를 철회할지도 모른다. FIA의 단호한 무전 규제는 이번 주 목요일 싱가포르에서 가장 핫한 논쟁거리로, 팀들과 드라이버들은 남은 시즌 엄격해지는 피트와 머신 간 무전 교신 제한에 대비를 재촉 받고 있다. 그러나 이번 주 실시된 팀 매니저들과 찰리 화이팅의 레이스 전 정기 브리핑 이후에 상황이 조금 달라졌다. “길어질지 모릅니다.” 로터스의 알란 퍼만은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팅에 참가한 팀 관계자 일부는 규제로 인한 장점은 제쳐두고, 갑작스런 시행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갖고 회의에 임했다고 한다. 윌리암스의 팻 시몬스는 말했다. “모든 스포츠에서 코칭이 허용됩니다. 축구에서는 코치가 지속적으로 자신의 선수들에게 지시를 내립니다. 누구도 그것을 잘.. 더보기
[2014 F1] 무전 규제를 반기는 메르세데스 드라이버들 타이틀을 다투고 있는 메르세데스의 두 드라이버는 FIA의 무전 규제를 환영한다. 싱가포르 시내에서 열린 스폰서 이벤트에서 현 챔피언쉽 선두 니코 로스버그는 무전 규제가 이번 주말 시가지 레이스에서의 데뷔를 앞두고 가장 큰 대화주제라고 말했다. “팬들이 모두 반기는 걸 보니, 방향을 잘 잡은 것 같습니다.” 로스버그는 스카이(Sky)에 말했다. “순수한 레이싱을 할 수 있어, 저도 굉장히 좋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는 엔지니어들의 무전에 많이 의존해왔는데, 이제는 우리 몫입니다.” 로스버그는 새로운 무전 규제가 스스로 모든 것을 해결해야하기 때문에 드라이버들에게 도전이 된다고 생각한다. “커뮤니케이션이 100%에서 20% 정도로 줄어드는 겁니다. 엄청난 변화입니다.” 현재 팀 동료 루이스 해밀턴에 22.. 더보기
[2014 F1] 베텔은 레드불에서 가장 큰 지출 - 마르코 이번주 화요일, 레드불의 4회 챔피언 세바스찬 베텔과 페라리의 페르난도 알론소가 2015년 시트를 서로 교환한다는 소문이 만연했지만, 베텔이 직접 이 소문을 부인했다. “새로운 건 없습니다.” 베텔은 슈포르트 빌트(Sport Bild)에 말했다. “저는 레드불과 계약이 있고, 지금 있는 곳에 만족합니다.” 헬무트 마르코도 거들었다. “알론소는 확실히 레드불로 가지 않습니다.” 하지만 의아하게도 마르코는 베텔을 직접 언급하진 않았다. 2014년 새로운 팀 동료 다니엘 리카르도에게 대항하는데 고전하고 있는 베텔은 지금 멕라렌-혼다로부터 거액을 제안 받았다는 소문에 둘러싸여있다. 이런 상황에서 이번 주 부상한 베텔과 알론소의 시트 교환설은 레드불이 27세 독일인과 2016년 이후로 계약을 연장하며 대폭 연봉을.. 더보기
[2014 F1] 페라리의 위기, 깊지 않아 - 장 토드 장 토드는 현재 페라리의 위기는 20년도 더 전에 자신이 마라넬로에서 처음 발견한 것 만큼 심각하지는 않다고 주장했다. FIA 회장 장 토드는 루카 디 몬테제몰로가 1993년에 팀 재건을 위해 자신을 고용했을 때와 지금의 상황을 비교하는 것은 “내게서 웃음을 자아낸다.”고 말했다. “제가 볼 때 오늘날의 페라리가 과거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많은 것을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10년 전까지 미하엘 슈마허와 전례 없는 성공의 역사를 기록했던 토드는 이탈리아 일 지오날레(Il Giornale)에 이렇게 말했다. 2007년 이후 드라이버 챔피언쉽에서 우승하지 못한 페라리는 완전히 새로운 V6 터보 엔진 시대를 절뚝거리며 출발, 급기야 주요 인물 몇 명을 자리에서 밀어냈다. 팀 감독 스테파노 도메니칼리, 그리고 2.. 더보기
[2014 F1] FIA, 규제되는 무전 내용 명확화 FIA가 이번 주말 싱가포르 GP부터 시행되는 무전 규제 조치에 관한 더욱 상세한 정보를 팀들에게 통지했다. 팬들로부터 피드백을 받아 FIA는 피트월과 드라이버 간에 “퍼포먼스”에 관한 무전 교신을 일부 금지하기로 결정했다. 이 규제가 시행되는 것은 엔지니어나 개발자에 의해 현재의 복잡한 머신이 무선 조종되는 것처럼 여겨지는 상황을 탈피하기 위함이다. 이탈리아 오토스프린트(Autosprint)에 따르면 에너지 회생 시스템의 작동이나 기능에 관한 정보 교류는 금지된다. 그리고 타이어 온도, 클러치 셋팅, 브레이크 마모에 관한 정보와 암호화된 모든 무전 교신도 금지된다. 따라서 기본적인 정보 공유만 허용되고, 시간차, 위치, 트래픽, 그리고 “푸쉬해”와 같은 격려의 말이 거기에 포함된다. 이 밖에 어떤 타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