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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2016 WRC] 6차전 랠리 이탈리아 - 본능 깨어난 티에리 누빌이 첫날 선두 사진/FIA 이번 시즌을 무척 고단하게 출발했던 현대 드라이버 티에리 누빌. 그가 이번 주 랠리 이탈리아에서 부활의 기지개를 켰다. 랠리 이탈리아 첫 풀-데이가 종료된 현재, 티에리 누빌이 선두를 달리고 있다. 첫 9개 스테이지에서 여섯 차례나 선두가 교체되는 각축전이 벌어졌다. 여기서 티에리 누빌은 챔피언 팀 폭스바겐의 핀란드인 드라이버 야리-마티 라트바라와 엎치락뒤치락하길 반복하다, 마지막에 연속해서 스테이지 우승을 거둔 뒤 그를 향해 11.1초의 간격을 벌려놓고 하루를 마무리했다. 올해 들어 지금까지 다섯 경기를 치르는 동안 현대 모터스포츠의 벨기에인 드라이버는 단 두 경기에서 밖에 챔피언쉽 포인트를 획득하지 못했었다. 처지가 같은 라트바라와 함께 그는 먼저 미끄럽고 푸석푸석한 그라벨 스테이지를 출.. 더보기
[2016 WRC] 5차전 랠리 포르투갈 - 스폿 참전 시트로엥이 서프라이즈 우승 사진/각팀, 미쉐린 오랜만에 WRC 경기에 출전한 시트로엥이 랠리 포르투갈에서 깜짝 우승을 거뒀다. 시트로엥은 월드 랠리 챔피언쉽의 2017 시즌 새 규정을 준비하는데 전념하기 위해 올해 스폿 참전을 선언했다. 이번 시즌 5차전 경기 랠리 포르투갈에서 올해 세 번째 경기를 치른 시트로엥과 크리스 미케는 챔피언 팀 폭스바겐의 두 드라이버 안드레아스 미켈슨과 세바스찬 오지에를 2위와 3위로 저지하고 최종 우승을 거뒀다. 크리스 미케는 랠리 두 번째 스테이지 SS2에서부터 경기를 맨 앞에서 이끌었고, 마지막에는 폭스바겐보다 29.7초 좋은 기록으로 우승에까지 안정적으로 골인했다. 디펜딩 챔피언 세바스찬 오지에(폭스바겐)는 마지막 날을 크리스 미케로부터 45.3초 뒤 2위에서 출발했는데, 바로 첫 스테이지에서 .. 더보기
[2015 WRC] 최종전 웨일스 랠리 GB - 파리 위해 달렸다. 오지에 시즌 8승! 세바스찬 오지에가 2015 시즌 최종전 랠리 GB에서 최종 우승했다. 프랑스인 폭스바겐 드라이버는 자신의 모국에서 금요일 저녁에 발생한 테러로 희생당한 희생자들에게 이번 우승의 영광을 돌렸다. 토요일 아침에 오지에는 이번 랠리 GB에서 철수하는 것도 검토했었다. 그러나 경기를 계속하는 것을 결정했고, 마지막에 시트로엥의 크리스 미케에 26초 차를 내고 시즌 8번째 우승을 거둬 그것을 테러 희생자들에게 바쳤다. 거센 바람과 비로 인해 연중 가장 안 좋은 날씨에서 3일 간의 이벤트가 치러졌다. 악천후 속에서도 오지에가 모는 318마력의 폭스바겐 폴로 R이 시작부터 끝까지 내내 경기를 리드했다. SS11에서는 전복된 티에리 누빌의 현대 i20에 도로가 막혀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에 처하기도 했으나, 레이스 오피.. 더보기
[2015 WRC] 12차전 랠리 카탈루냐 데이2 - 오지에 리드 속에 VW이 1-2-3 폭스바겐의 세바스찬 오지에가 1분 가까이 앞서 랠리 카탈루냐 최종일로 향한다. 토요일 아침을 4초의 어드밴티지를 안고 출발했던 프랑스인 폭스바겐 드라이버 세바스찬 오지에는 오후가 돼 54초의 어드밴티지를 트렁크에 싣고 기지로 돌아왔다. 이날은 SS10부터 SS17까지 총 8개의 스테이지를 달렸는데, 팀 동료이면서 가장 강력한 경쟁자인 라트바라가 폴로 R의 고장 난 브레이크와 사투를 벌이는 동안 프랑스인은 첫 두 스테이지에서 거의 3배에 가까운 11초까지 차이를 벌렸다. 라트바라는 바로 다음 스테이지에서 반격을 시도했다. 그러나 과욕에서였을까? 스타트 직후 콘크리트 블록에 충돌해버렸고, 이 충격에 손상된 타이어로 남은 10km를 달려야하는 상황에 처해 추가로 50초를 자진 헌납하고야 말았다. 타이어 관리에.. 더보기
[2015 WRC] 3차전 랠리 멕시코 셋째 날 - 라트바라 실수로 여유 찾은 오지에 (최종수정 2015년 3월 8일 21시 48분) 세바스찬 오지에가 다시 한 번 완벽한 하루를 보냈다. 이로써 2015 WRC 시즌 초반 헤트-트릭 우승 달성의 전망이 한층 더 높아졌다. 지난 2년 연속 챔피언쉽에서 우승한 폭스바겐 드라이버 세바스찬 오지에에게 이날 가장 가까웠던 경쟁자 야리-마티 라트바라가 뼈아픈 실수를 한 것이, 오지에에게 한숨 돌릴 수 있는 큰 여유를 가져다주었다. 오지에와 라트바라는 13.5초 차이로 토요일을 출발, 두 폭스바겐 드라이버는 데이 오프닝 스테이지 내내 접전을 벌였다. 승부가 난 건 다음 42.9km 길이의 Otates 스테이지. 여기서 라트바라가 뱅크(bank)에 충돌해, 폴로 R WRC의 오른쪽 후방 서스펜션이 파손되었고 왼쪽 뒷바퀴까지 잃어 거기서 랠리 멕시코 우승.. 더보기
[2015 WRC] 3차전 랠리 멕시코 금요일 - 드라마틱 데이 선봉에 오지에 해발 고도 2,000미터에서 직면한 혹독한 도전에 절반의 WRC 드라이버가 버텨내지 못하고 나가떨어졌다. WRC 시즌 3차전 경기 랠리 멕시코, 이곳에서 초반 10개 스테이지가 종료된 현재 챔피언쉽 선두 세바스찬 오지에(폭스바겐)가 랠리를 선도하고 있다. 세바스찬 오지에는 랠리 멕시코에서 벌어진 대학살에서 생존했다. 이번 시즌 첫 그라벨 랠리에서 ‘스테이지 오프너’로써의 핸디캡이 있었지만, 탁월한 타이어 선택으로 정면 돌파해 8개 스테이지 가운데 3개 스테이지에서 우승, 예상을 깨고 선두를 지켜냈다. 처음에 오지에 스스로도 오전에 자신의 기록이 크게 따라 잡힐 줄 알았다. 미끄러지기 쉬운 그라벨 로드를 가장 먼저 달리며 도로 청소부 역할을 해야했던 것. (오후는 SS10을 제외하고 오전에 이미 한 차례 .. 더보기
[2014 WRC] 12차전 랠리 스페인 Rally Espana - 오지에 타이틀 획득! 폭스바겐의 프랑스인 드라이버 세바스찬 오지에가 드라이버 타이틀 수위에 성공했다. 일요일 막이 내린 월드 랠리 챔피언쉽 스페인 경기에서 오지에는 라이벌에 11.3초 차이를 내고 우승, 2년 연속 타이틀 획득을 달성했다. 이번 랠리 스페인에서는 오지에에 이어 야리-마티 라트바라가 2위를 해 폭스바겐이 또 다시 라이벌들을 기죽게 하는 1-2위로 랠리를 마쳤다. 오지에는 드라이버 챔피언쉽 우승에 유일한 경쟁자였던 라트바라를 억제하고 타이틀 획득에 성공해, 두 차례 이상 챔피언쉽 우승한 8번째 WRC 드라이버에 등극했다. 챔피언쉽 2연승을 한 건 1977년 이래로 오지에가 네 번째다. 총 13개 라운드로 구성된 올 시즌의 12차전 경기로 열렸던 랠리 스페인에서 오지에는 138.54km의 그라벨, 234.42km의.. 더보기
WRC 신 참전자 ‘i20 WRC’ 첫 테스트를 완료 사진:Hyundai  현대차의 브랜드 뉴 랠리 카 ‘i20 WRC’가 첫 테스트를 무사히 마쳤다. 지난해 9월 2012 파리 모터쇼에서 처음 그 존재가 분명히 되었던 ‘i20 WRC’가 이번엔 첫 테스트를 무사히 완료했으며 첫 랠리에 출전할 준비를 갖춰가고 있다는 새로운 소식을 들고 돌아왔다. 독일 바이에른주 알체나우에 차려진 본부에서 개발되고 있는 ‘i20 WRC’는 프랑크푸르트 근처 팀 기지에 인근한 장소에서 5월 중순, 3일 간 진행된 프라이빗 테스트에서 550km 이상의 거리를 주파하며 차량의 전반적인 부분들을 평가 받았으며, 셋업을 바꿔가며 데이터를 수집했다. 팀이 특히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는 부분은 차량에 탑재된 1.6리터 터보 엔진. 하지만 이 차량의 휠을 잡은 드라이버의 이름과 같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