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Hyundai
현대차의 브랜드 뉴 랠리 카 ‘i20 WRC’가 첫 테스트를 무사히 마쳤다.
지난해 9월 2012 파리 모터쇼에서 처음 그 존재가 분명히 되었던 ‘i20 WRC’가 이번엔 첫 테스트를 무사히 완료했으며 첫 랠리에 출전할 준비를 갖춰가고 있다는 새로운 소식을 들고 돌아왔다.
독일 바이에른주 알체나우에 차려진 본부에서 개발되고 있는 ‘i20 WRC’는 프랑크푸르트 근처 팀 기지에 인근한 장소에서 5월 중순, 3일 간 진행된 프라이빗 테스트에서 550km 이상의 거리를 주파하며 차량의 전반적인 부분들을 평가 받았으며, 셋업을 바꿔가며 데이터를 수집했다.
팀이 특히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는 부분은 차량에 탑재된 1.6리터 터보 엔진. 하지만 이 차량의 휠을 잡은 드라이버의 이름과 같은 세부적인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다.
‘i20 WRC’는 내년에 WRC 시즌 개막전 경기로 열리는 몬테 카를로 이벤트에 최초 참전한다.
“2013년 남은 기간 동안 빠듯한 테스트 일정이 있습니다.” 현대 모터스포츠 팀 치프 미쉘 난단(Michel Nandan)은 말했다. “우리는 유럽의 다양한 장소에서, 내년 WRC에서 마주치게 될 여러 종류의 환경이 반영된 조건과 지형에서 i20 WRC를 평가할 것입니다.”
“테스트 장소나 드라이버의 이름은 공개하지 않을 겁니다. 하지만 차량 퍼포먼스의 모든 면을 테스트하고 철저한 평가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만큼은 분명히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