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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터햄

[2014 F1] 개막전 107% 룰, 몇이나 넘을까? 포뮬러 원의 다음 도전은 2014년 개막전 그리드에 모든 머신이 올라서는 것이다. 11개 F1 팀은 매우 엄격한 테스트 제한 속에 급변한 기술 규약, 그리고 완전히 새로운 V6 터보 엔진과 사투를 벌이고 있는데, 가장 최근에 실시된 바레인 테스트 후 상당수 머신이 그랑프리 주말에 예선을 통과하는데 고전할거란 위기감이 솟아올랐다. 실제로 F1의 107% 예선 규정을 미리 적용해보면, 지난 주 바레인에서 실시된 테스트에서 나온 니코 로스버그의 최고 랩 타임에 오직 14대 머신만 107%에 들어왔다. 즉, 실제 레이스 주말이었다면 총 22대 가운데 오직 14대의 머신만 레이스를 할 수 있었단 뜻이다. “예외도 있습니다. 실제로 이전 시즌에 종종 있었습니다.” 전 F1 팀 오너 지안 카를로 미나르디(Gian C.. 더보기
[2014 F1] 팀 방출 소식에 “놀랐다.” - 샤를 픽 2014년 시즌을 앞두고 케이터햄에서 방출되었을 때 놀랐었다고 샤를 픽이 인정했다. 24세 프랑스인 드라이버 샤를 픽은 올해에 로터스에서 테스트 드라이버로 활동한다. 하지만 그의 실제 목표는 2015년에 레이스 드라이버로 복귀하는 것이다. “케이터햄이 매우 늦게 결정을 내렸습니다. 저는 그때 2014년 계약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거기서 바뀐다는 건 힘들었습니다.” “네, 놀랐습니다.” “다른 한편으론 로터스와 해결책을 찾을 수 있어 매우 기뻤습니다.” 케이터햄에서 더 이상 달릴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된 뒤, 로터스와 긍정적인 방향으로 대화를 이어가는 건 쉽지 않았다. “많이 달릴 수 있는 세 번째 드라이버 역할을 찾는 건 중요했습니다. 이번의 경우 로터스라고하는 ‘슈퍼 팀’에서 그것을 발견했습니다. 몹시.. 더보기
[2014 F1] 스트레이트에서 V6 머신이 훨씬 빨라 직선주로에서 전속력으로 달리면 올해 포뮬러 원 머신이 2013년 머신보다 조용한 소리를 낸다. 하지만 최고속도는 V6 터보 엔진에서 훨씬 높다. 인상적인 엔진+ERS 조합의 파워 유닛이 900마력에 가까운 힘을 내는데다 다운포스마저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동계 테스트를 주도하고 있는 메르세데스의 ‘W05’는 니코 로스버그의 손에서 2013년 로스버그 자신이 기록한 폴 타임에 거의 맞먹는다. 비록 코너링 속도는 낮지만 풀 스피드는 훨씬 빠른데, 바레인에서 페르난도 알론소가 몬 페라리 머신이 시속 336km를 찍었을 정도다. 지난해 같은 장소에서 열린 그랑프리에서 나온 최고속도는 314km/h였다. “스트레이트에서 엄청나게 빠릅니다.” 로스버그는 독일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르트(Auto Motor u.. 더보기
[2014 F1] 코바라이넨에게 로터스는 독 든 사과였다. 헤이키 코바라이넨이 2013년 말 로터스에서 만족스러운 경기력을 나타내지 못한 것이 케이터햄의 올해 드라이버 선발에 영향을 주었다고 토니 페르난데스 팀 오너가 시인했다. 전 멕라렌 드라이버 헤이키 코바라이넨은 2년 간 레이스 드라이버로 활약한 케이터햄에서 2013년에는 테스트 드라이버를 맡았다. 그러다 시즌 마지막 두 경기를 남겨두고, 급여를 지불 받지 못한 상황에서 수술을 강행한 같은 핀란드 국적의 키미 라이코넨이 덩그러니 비워놓고 간 로터스의 콕핏에 대신 탑승했다. 사실 위험 부담이 따랐던 이 기회는 두 경기에서 모두 10위권 진입에 실패해 끝이 좋지 않았다. 케이터햄 팀 오너 토니 페르난데스는 코바라이넨의 이러한 모습이 자신의 결단을 흔들었다고 오토스포트(Autosport)를 통해 밝혔다. “전혀 .. 더보기
[2014 F1] 케이터햄, 파격적 외모의 2014년 머신 ‘CT05’ 공개 케이터햄이 별도의 신차 발표회 없이 곧장 프리시즌 공식 테스트 첫날에 출격했다. 루키 드라이버 마커스 에릭슨과 일본인 전 자우바 드라이버 카무이 코바야시가 이번 시즌 몰게 될 케이터햄의 2014년 머신의 이름은 ‘CT05’로 불린다. 리어 윙을 포함한 일부를 제외하고 어김없이 올-그린으로 치장한 ‘CT05’는 여러 가지 이유에서 깊은 관심을 끈다. 그 중 제일 큰 이유는 역시나 노즈 때문이다. 로터스의 “집게발” 노즈를 잠재울 ‘CT05’의 코는 르노의 2009년형 F1 머신 R29의 두툼함에 최근까지 F1에서 널리 사용된 “단차”를 결합시킨 듯한 형상의 노즈 콘 끝에 뭉툭한 원추를 아래로 뺀 매우 이색적인 형태를 띄고 있다. 얼핏 바다 위를 거의 날다시피하는 제트포일 쾌속정과도 닮았다. ‘CT05’에서.. 더보기
[2014 F1] “올해 진전 없으면 F1 철수한다.” 페르난데스 토니 페르난데스가 만일 케이터햄의 경기 결과가 이번 시즌에 진전을 나타내지 않으면 F1에서 철수할 생각이라는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F1에 참전한지 4년째가 되었지만 페르난데스 소유의 F1 팀은 여전히 챔피언쉽 포인트를 1점도 올리지 못하고 있고, 지난해에는 HRT가 철수한 상황에서 컨스트럭터즈 순위 최하위를 기록했다. “또 다시 뒤에 그친다면 그만둘 생각입니다.” 말레이시아 저가 항공사 에어아시아의 공동 창립자이면서 축구 팀 QPR도 소유하고 있는 페르난데스는 로이터(Reuters)에 이같이 말했다. “5년이 지났는데도 포인트를 획득하지 못한다면 인내와 재정 등이 한계에 치닫고 말 겁니다.” “모든 레이스에 출전하고도 그들로부터 2초 뒤에서 달리며 정작 싸우지 않는다면, 우리는 절대 발전할 수 없습니다.. 더보기
케이터햄, 코바야시 포함 2014년 드라이버 라인업 발표 케이터햄이 2014년 레이스 드라이버로 카무이 코바야시와 마커스 에릭슨을 기용했다고 발표했다. 지금까지 유일하게 올해 드라이버 라인업을 발표하지 않았던 케이터햄은 이로써 완전히 새로운 듀오와 함께 터보 엔진 시대에 임한다. 이번 주 월요일, 팀 대표 시릴 아비테보울은 샤를 픽은 2014년에 팀에 잔류하지 않는다고 프랑스 언론사를 통해 밝혔다. 그리고 화요일 아침에 자우바가 2013년 샤를 픽의 케이터햄 팀 동료 귀도 반 데르 가르데와 리저브 드라이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하면서, 케이터햄이 완전히 새로운 드라이버 라인업을 구상하고 있단 추측이 사실로 드러났다. 그리고 이러한 흐름은 케이터햄이 곧 일본인 드라이버 카무이 코바야시와 스웨덴인 루키 마커스 에릭슨 기용을 발표할거란 루머에 가까워지는 것이기도 했.. 더보기
[2014 F1] 2014년 머신 “개미핥기” 노즈 갖는다. 2014년 규정에 의해 포뮬러 원 머신은 “개미핥기”를 연상시키는 노즈를 갖게 될지 모른다. 이렇게 주장한 것은 이탈리아지 오토스프린트(Autosprint)로, 이들은 그 주장을 뒷받침해줄 사진 하나를 함께 게재했다. 그것은 FIA의 의무 충돌 테스트를 받는 케이터햄의 2014년 신 머신을 투과 촬영한 것이다. 이탈리아지의 통신원은 F1 머신이 이렇게 변하는 이유에 대해 “노즈가 (2013년보다) 현저히 얇아진 이유는 공력 때문”이라며, “노즈가 높으면 섀시 아래로 기류를 보내기 위해 넓어진다. 하지만 지금은 넓은 노즈가 공기의 흐름에 방해가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대부분의 팀이 케이터햄의 것과 유사한 “개미핥기” 모양의 노즈를 채택할 것이라는 전망을 밝혔다. photo. Autosprint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