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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터햄

[2014 F1] 엔진 공급자 르노도 여름 휴가에 돌입 F1의 엔진 공급자조차도 한 달간의 여름 휴가에 들어간다. 시즌 10번째와 11번째 경기 독일과 헝가리 GP 일정을 1주일 간격으로 치르고 난 뒤 패독에서는 더위 탓에 가중된 피로에 찌든 표정들을 자주 볼 수 있었다. 하지만 그들은 이제 3월부터 11월 말까지 빼곡하게 들어찬 일정 가운데 유일한 한 달간의 달콤한 장기 휴가를 벨기에 GP에 앞서 가진다. 이 기간 동안 F1 팀들은 의무적으로 공장을 폐쇄해야한다. 비용 절감과 피로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을 경감시키기 위함이다. 심지어는 이메일을 주고 받는 것조차 엄격하게 금지된다. 하지만 공장 폐쇄는 오직 팀들에게만 적용되며, 엔진 공급자들에겐 해당되지 않는다. 즉, 르노를 비롯해 페라리와 메르세데스는 엔진 공장을 계속 돌릴 수 있다. “엔진을 책임지는 인원.. 더보기
[2014 F1] 해고 당한 스태프들 케이터햄 고소 이달 초 40명의 스태프를 해고했던 케이터햄이 고소 위기에 직면했다. 팀 창립자 토니 페르난데스는 전 HRT 팀 감독 콜린 콜레스를 앞세운 미스터리한 스위스 거점의 중동 투자가들에게 팀을 매각했고, 케이터햄은 이것이 팀의 미래를 위해 “불가피한 과정”이라고 설명했었다. 하지만 적은 비용으로 팀을 운용하기로 유명한 콜린 콜레스의 주도로 이루어진 인원감축 과정에 해고당한 종업원들의 변호인은 해고가 충분한 통지없이 이루어졌다고 주장, BBC를 통해 고소 의사를 분명히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들은 케이터햄의 해고 절차가 고용법에 위배되며 계약 위반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며, 변호인은 “팀을 상대로 한 상당한 보상액 청구를 주장하게 될 수 있다.”고 말했다. photo. CaterhamF1 더보기
[2014 F1] 케이터햄 노즈 디자인 바뀐다. 2014년 케이터햄 머신의 독특한 노즈 디자인이 새 오너의 의욕적인 개발 계획에 희생양이 되게 되었다. “새 매니지먼트, 새 노즈, 새 후프” 스피드 위크(Speed Week)는 토니 페르난데스 시대가 저문 이후 케이터햄이 구상하고 있는 계획에 관해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마루시아가 모나코에서 첫 포인트를 획득해버려 케이터햄은 현재 컨스트럭터즈 챔피언쉽 최하위에 있다. 만약 이번 시즌을 맨 뒤에서 마칠 경우 그들은 팀 운용에 큰 도움이 될 2,000만 달러, 약 200억원의 상금을 놓치게 된다. 이렇다 보니 케이터햄의 미스터리한 스위스-중동의 새 오너는 상금 획득을 위해 의욕적인 2014년 머신 개발 계획안을 승인했다. 이탈리아 옴미코르스(Omnicorse)에 의하면 이번 주 화요일에 60% 크기의 축.. 더보기
[2014 F1] 서서히 들썩이는 드라이버 마켓 F1의 드라이버 마켓이 서서히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번 주 실버스톤에서 실시된 영국 GP 포스트-레이스 테스트에서 페라리 주니어 드라이버이자 현 마루시아 소속의 레이스 드라이버 줄스 비앙키가 부상당한 키미 라이코넨을 대신해 이탈리아 팀의 붉은 싱글 시터에 올랐다. “물론입니다.” 페라리의 레이스 시트를 가질 준비가 되었다고 느끼는가?라는 질문에 프랑스인은 영국 스카이(Sky)에 이렇게 답했다. “포뮬러 원에 있으니까, 모든 것에 준비되어있다고 느낍니다.” 페라리 팀 보스 마르코 마티아치는 페르난도 알론소를 쫓는데 고전하고 있는 2007년 월드 챔피언 라이코넨이 또 다시 팀을 떠난다는 소문을 재차 부인했다. 하지만 라이코넨은 영국 GP 주말에 현재의 페라리와의 계약이 종료되면 은퇴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더보기
[2014 F1] 르노 스포츠, 구조 개편을 시작 새로운 V6 터보 엔진 시대의 첫 해, 큰 고초를 겪고 있는 르노가 결국 조직의 상층부를 교체했다. 4연속 챔피언 팀 레드불이 팀의 홈 경기가 열린 오스트리아에서마저 참담한 결과를 벗어나지 못하자, 인내심을 잃은 팀 감독 크리스찬 호너는 “르노는 변해야한다.”고 천명했다. “이렇게 가선 안 됩니다.” 이번주 목요일, F1 서커스가 열린 영국 실버스톤에 르노 스포츠 F1 회장 겸 매니징 디렉터였던 장-미쉘 잘리니에(Jean-Michel Jalinier)가 “일신상의 이유”에서 은퇴한다는 뉴스가 도착했다. 그의 후임자로 곧바로 제롬 스톨(Jerome Stoll)이 지명되었다. 그리고 르노 엔진을 사용하는 백마커 팀 케이터햄에서는 팀 보스 시릴 아비테보울이 매니징 디렉터로서 르노로 돌아가는 것이 결정되었다. .. 더보기
[2014 F1] 케이터햄, F1 팀 매각 정식 발표 결국 토니 페르난데스 소유의 F1 팀 매각이 정식으로 발표되었다. 언론에 배포된 자료에서 그들은 스위스와 중동의 투자가들로 구성된 컨소시엄에 팀은 매각되었지만 앞으로도 ‘케이터햄’ 이름을 계속 유지하고, 계속해서 린필드를 거점으로 이용한다고 밝혔다. 케이터햄 F1 팀의 새 오너는 과거에 HRT 팀과 포스인디아 팀을 이끌었던 콜린 콜레스에게 “어드바이스” 받는다. 그리고 전 미나르디 드라이버 크리스찬 알버스가 “새로운 도전”을 향해 떠나는 시릴 아비테보울을 대신해 팀 감독직을 수행한다. 콜린 콜레스와 크리스찬 알버스는 무척 끈끈한 사이로, 콜레스가 포스인디아의 전신인 미나르디와 스파이커 F1 팀을 이끌던 시기 그 밑에서 알버스는 레이스를 했었고, DTM과 최근에는 스포츠 카 레이싱에서도 콜레스의 팀에서 레.. 더보기
[2014 F1] “케이터햄은 관둬야” 에클레스톤 케이터햄의 미래에 관한 우려스런 소문들이 쏟아지고 있음에도 버니 에클레스톤은 동요하지 않고 있다. 에클레스톤은 지난주 오스트리아 신문에 재정난에 허덕이며 불평을 늘어놓고 있는 소규모 팀들이 끝내 굴복하고 물러난다면 “기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게임을 할 여유가 없다면 이곳에 있으면 안 됩니다.” F1의 상업적 문제들을 관리하고 있는 버니 에클레스톤은 단호하게 말했다. 이 발언이 있은 후, 케이터햄 팀 오너 토니 페르난데스는 트위터를 통해 F1 프로젝트가 “작동하지 않았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뱉었고, 곧 2,000만 유로의 부채를 안고 있는 케이터햄 팀이 매각된다는 보도가 나왔다. 그렇지만 83세 에클레스톤은 여전히 덤덤하다. “그들은 관둬야합니다.” 이탈리아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La Gazze.. 더보기
[2014 F1] “이번 주 케이터햄 매각 발표한다.” 케이터햄은 많은 말을 삼가고 있지만, 무대 뒤에서는 불확실한 팀의 미래에 관한 팀 관계자들의 증언이 새어나오고 있다. 현재 많은 언론들이 터무니없이 많이 드는 비용에 비해 5년째 결실이 없는 F1에서 페르난데스의 마음이 떠났다는 기사를 써내고 있다. 여기에 스위스 블릭(Blick)의 베테랑 기자는 저가 항공사 ‘에어아시아’로 잘 알려져있는 말레이시아인 사업가 토니 페르난데스가 화요일 리필드의 F1 공장에서 케이터햄 스태프들 앞에서 중대 발표를 한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페르난데스가 거기서 하려는 중대 발표는 케이터햄을 “스위스의 아랍인 사업가 컨소시엄에 매각한다.”는 것이다. 블릭은 프리미어 리그에 복귀한 축구 클럽 퀸즈파크레인저스에 푹 빠진 페르난데스가 2010년에 처음 F1에 참전할 때 약속된 예산 캡..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