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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2016 F1] “36점? 생각보다 나쁘지 않은데?” - 해밀턴 사진/Formula1.com 디펜딩 챔피언 루이스 해밀턴은 결국 팀 동료 니코 로스버그의 시즌 3연승을 막아내지 못했다. 이번 중국 GP 우승으로 니코 로스버그는 지난 두 해 타이틀을 들었던 팀 동료 루이스 해밀턴을 상대로 챔피언쉽 포인트 차이를 36점까지 벌려세웠다. 그리고 시즌 3연승도 달성했다. 보도에 따르면, 시즌 첫 세 경기에서 연속해서 우승한 드라이버는 로스버그를 제외하고 지금까지 9명이 있는데, 그들 모두 그 해에 챔피언에 등극했었다. 이제 로스버그와의 챔피언쉽 포인트 차이가 36점이 난다는 얘길 전해듣고 해밀턴은 이렇게 반응했다. “36점 뒤요? 오, 그렇군요. 생각한 것보다는 나쁘지 않네요. 50점은 생각했는데, 와우.” “몹시 힘든 주말이었습니다.” 기어박스 교체 패널티와 ERS 이슈에.. 더보기
[2016 F1] 3차전 중국 GP 결승 레이스 - 광란의 레이스에서 니코 3연승 달성! 사진/Formula1.com 메르세데스의 니코 로스버그가 시즌 3연승을 달성했다. 시즌 3차전 중국 GP에서 로스버그는 예선 1위에 이어 레이스에서도 1위를 해, 작년 아부다비 GP 이후 첫 폴-투-윈을 장식했다. 이번 레이스에서 페라리에겐 더블 포디엄 피니쉬의 기회가 있었다. 하지만 그 기회는 일찌감치 날아갔다. 이번에도 페라리는 개막전에서 보여준 것과 같은 ‘로켓 스타트’를 발휘하지 못했다. 1열에서 폴 시터 니코 로스버그(메르세데스)와 다니엘 리카르도(레드불)가 안정적으로 스타트에 성공한 가운데, 2열에서 출발한 세바스찬 베텔과 키미 라이코넨은 스타트 직후 턴1에서 서로 충돌해버렸다. 6위로 출발한 다닐 크비야트(레드불)가 베텔의 안쪽 빈 공간으로 침투했는데, 이때 베텔이 라이코넨이 있는 바깥쪽으로.. 더보기
[2016 F1] 메르세데스, 해밀턴의 시즌 두 번째 ‘파워 유닛’ 투입 사진/Formula1.com 메르세데스가 중국 GP 결승 레이스를 앞두고 루이스 해밀턴의 ‘파워 유닛’ 구성품을 모두 교체하는 것을 결정했다. 내일 일요일 레이스를 맨 뒤에서 출발하게 된 루이스 해밀턴은 토요일 예선에서 ‘파워 유닛’ 이슈에 습격 당해 랩 타임을 전혀 남기지 못했었다. 메르세데스는 이번에 문제가 발생한 해밀턴의 ‘파워 유닛’을 통째로 영국 브릭스워스(Brixworth)에 소재한 엔진 공장으로 보내고, 대신 일요일 해밀턴의 레이스는 시즌 두 번째 ‘파워 유닛’으로 치르는 것을 결정했다. 기어박스 교체로 이미 받아둔 3그리드 강등 패널티 외에, 따로 추가 패널티는 없다. 이 참에 머신 셋업을 추월에 최적화되게 변경하고 피트레인에서 스타트하는 옵션도 고려해볼 수 있다. 그러나 해밀턴은 이미 그.. 더보기
[2016 F1] 헝가리 GP 재현? “타이어 때문에” - 해밀턴 사진/Formula1.com 2014년 헝가리 GP 이후 처음으로 내일 루이스 해밀턴이 그리드 뒤쪽에서 레이스를 출발한다. 비록 이번 시즌 첫 두 경기에서 레이스 우승은 못했지만 두 차례 연속 예선 1위를 했던 메르세데스의 디펜딩 챔피언 루이스 해밀턴은 이번 주에 이미 기어박스 교체로 5그리드 강등 패널티를 받은 상태에서, 예선에서 ‘파워 유닛’의 MGU-H 장치에 이상이 생겨 첫 세션 Q1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속상합니다. 팀도 저와 같은 기분일 거라 확신합니다.” 해밀턴은 2014년 헝가리 GP에서 피트레인에서 출발해 시상대에 도달하는 역투를 펼쳤었다. 이번에도 그런 활약을 기대할 수 있을까? “이곳에서는 추월이 상대적으로 쉽습니다. 하지만 타이어가 잘 버티질 못해 아마 그때를 재현하는 건 쉽지 않.. 더보기
[2016 F1] 시즌 3차전 중국 GP 예선 - 니코, 반전의 폴! 해밀턴은 ‘노타임’ 사진/Formula1.com, 팀 트위터 2016 시즌 3차전 중국 GP 예선 폴 포지션이 메르세데스의 니코 로스버그에게 돌아갔다. 시즌 2연승째를 달리고 있는 그이지만, 올해 들어 폴을 차지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개막전 호주 GP와 바레인 GP는 새 90초 카운트다운 방식으로 예선이 치러졌었지만, 이번 중국 GP 예선은 다시 2015년 방식으로 치러졌다. 그러나, 예선 시작 3분 만에 세션이 중단됐다. 매너의 파스칼 베어라인이 피트 스트레이트를 내려오다 갑자기 스핀해 가드레일에 충돌하는 사고가 일어났기 때문이다. DRS가 가동된 상태에서 앞뒤로 물이 고인 작은 범프 위를 통과하다, 컨트롤을 잃고 갑자기 회전해버렸다. 그리고 이때 베어라인은 트레드 표면이 매끈한 슈퍼소프트 타이어를 신고 있었다. .. 더보기
[2016 F1] 3차전 중국 GP FP3 - 폭우 속에서 베텔이 P1 사진/Formula1.com 시즌 3차전 중국 GP 마지막 프리 프랙티스가 폭우에 공격 받았다. 마지막까지 드라이 타이어를 쓰는 것은 불가능했으며, 이런 가운데 많은 드라이버들이 선뜻 주행에 나서지 않았다. 예선을 앞두고 실시된 마지막 프랙티스 세션에서 전체 22명 드라이버들 가운데 8명이 한 차례도 랩을 완성하지 않았다. 두 메르세데스 드라이버 니코 로스버그와 루이스 해밀턴도 마찬가지. 풀 웨트 타이어를 신고 차고를 나서긴 했지만, 퀵 랩은 시도하지 않았다. 반면 페라리의 세바스찬 베텔은 인터미디에이트 타이어로 딱 한 차례 퀵 랩을 달렸고, 그 랩으로 최종 세션 톱이 됐다. 윌리암스의 발테리 보타스가 0.7초 차 2위, 포스인디아의 세르지오 페레즈 3위(+1.338), 토로 로소의 카를로스 사인스가 4.. 더보기
[2016 F1] 3차전 중국 GP FP2 - 페라리가 1-2로 메르세데스를 리드 사진/Formula1.com 시즌 3차전 중국 GP 2차 프리 프랙티스(이하 FP2)에서 페라리가 메르세데스로부터 1-2를 빼았았다. 금요일 오후 세션에서는 페라리의 키미 라이코넨이 베스트를 달렸다. FP1에서 발생한 타이어 이슈 여파로, 르노의 케빈 마그누센은 이번에 출주하지 않았다. 마사의 사고가 일어났을 때 트랙으로 떨어진 파편에 손상됐거나 서스펜션에 원인이 있을지 모른다는 추측뿐, 아직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아 조사를 계속해서 진행했기 때문이다. 윌리암스는 마사를 두 차례나 쓰려뜨렸던 원인이 “림 결함”에 있다고 보고 있다. 한편, 이번에도 페라리와 메르세데스에 레드불의 다니엘 리카르도가 가장 근접한 페이스를 나타냈다. 하지만 리카르도의 베스트 랩은 라이코넨에게 1.25초라는 큰 차이가 났으며.. 더보기
[2016 F1] 3차전 중국 GP FP1 - 혼돈 속에서도 메르세데스가 1-2 사진/Formula1.com 시즌 3차전 중국 GP의 첫 일정, 1차 프리 프랙티스(이하 FP1)가 두 차례나 중단되는 우여곡절 끝에 종료됐다. 비록 두 차례나 중단됐지만, 이번 FP1도 보통 때처럼 딱 90분 간 진행됐다. 세션 시작 25분께 첫 레드 플래그가 등장했다. 턴6에서 왼쪽 뒤 타이어가 터지면서 펠리페 마사가 크게 스핀해, 트랙 위에 타이어 조각과 잔디가 산재됐기 때문이었다. 다행히 펑크 외에는 다른 물리적 충돌이 없었던 마사는 곧바로 방향을 바로 잡고 피트로 돌아갔다. 그러나 잠시 뒤, 이번에는 케빈 마그누센(르노)의 왼쪽 뒤 타이어가 백 스트레이트에서 터졌고, 그로 인해 두 번째로 레이스 중지를 알리는 레드 플래그가 발령됐다. 마사 사고 영상http://www.formula1.com/co..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