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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셉트 카의 핸섬함을 그대로 - 2015 Subaru Legacy 스바루가 2013년 LA 오토쇼에서 컨셉트 카로 먼저 선보였던 올-뉴 ‘레거시’를 이번 주 미국에서 개막한 시카고 오토쇼에서 공개했다. 이번 신형 모델을 통해 ‘레거시’는 완전히 새로운 설계가 적용된 것에서 그치지 않고, 스타일은 더욱 세련돼졌으며 실내는 넓어지고 연료 효율성은 상승했다. 스바루는 디자인 측면에서 보수적 성향을 띄는 브랜드로 유명하다. 낮은 루프 디자인이 한창 인기를 끌 때도 현행 레거시에 제대로 아치를 그리는 루프 라인을 고집했었다. 하지만 이번 신형에서는 C필러가 많이 느긋해졌다. 그리고 윈드스크린은 51mm 앞으로 당겨져, 전체 공력 성능이 10% 개선되었다. 이번 신형 ‘레거시’는 다행히도 2013년 컨셉트 카의 핸섬한 얼굴을 거의 대부분 차용했다. 단단한 6각형 그릴과 눈매가 날.. 더보기
북미에 등장한 기아차의 첫 순수 EV - 2015 Kia Soul EV 2014 시카고 오토쇼에서 기아차가 ‘쏘울 EV’를 공개했다. 2015년형으로 출시되는 ‘쏘울 EV’는 기아차가 북미시장에 내놓는 첫 순수 전기차다. ‘쏘울 EV’는 가솔린 엔진을 사용하는 기존 쏘울의 발랄한 스타일은 그대로 간직하며, 기름 한 방울 사용하지 않고 80~ 100마일(최대 160km)을 운행할 수 있는 뛰어난 경제성을 겸비했다. 땅딸막한 박스 바디를 이끄는 건 81kWh의 전기모터로, 81.4kW(111ps) 출력과 29kg-m 토크를 발휘해 진작부터 이 시장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닛산 리프와 같은 라이벌들과 유사한 가속력을 나타낸다. 기아차에 따르면 ‘쏘울 EV’는 정지상태에서 60마일에 이르는데 12초가 안 걸리고, 강제로 제한된 90마일(145km/h)을 최고속도로 질주한다. .. 더보기
쌍용차, 7인승 CUV 컨셉트 카 ‘XLV’ 드로잉 공개 쌍용차가 다음 달 3월 개막하는 제네바 모터쇼에서 ‘XLV 컨셉트’를 공개한다. 그 컨셉트 카의 첫 사진이 6일 두 장의 드로잉으로 공개되었다. 2015년경 시장 출시를 바라보는 ‘XLV’는 2011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첫 공개된 컨셉트 카 ‘XLV-1’과 이름이 유사한데, ‘XLV-1’으로부터 진화된 쌍용차의 디자인 철학 “Nature born 3 motion”을 토대로 개발되었다는 점에서 깊은 관계를 갖는다. ‘‘XLV’의 전장은 4,430mm, 전폭과 전고는 각각 1,845mm, 1,600mm이며, 축거는 2.6미터다. B세그먼트 임에도 7명이 정원으로, 그 때문에 2011년작 ‘XLV-1’과 비교했을 때 290mm 길어졌다. 시트는 독특하게 2+2+2+1 구조로 배열되어있다. 파워는 마일드 .. 더보기
[2014 F1] 문제 해결을 자신하는 마르코 헬무트 마르코는 레드불이 2014년 타이틀 방어 궤도로 곧 돌아온다고 확신한다. 타이트한 설계로 유명한 머신 설계자 에이드리안 뉴이에 의해 극단적인 패키징으로 완성된 ‘RB10’이 르노의 V6 파워 유닛과 잘 맞지 않아, 디펜딩 챔피언 팀은 헤레스에서의 오프닝 테스트를 최악의 시나리오로 비참하게 마쳤다. “일부는 설계를 다시 할 필요가 있습니다.” 레드불의 헬무트 마르코는 독일 아우토 빌트(Auto Bild)에 말했다. “골치 아프지만, 2010년에는 첫 주에 테스트를 할 수 없었다는 것을 계속 되뇌고 있습니다.” 궁극적으로 레드불은 그 해에 타이틀을 획득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문제가 더 심각한 건지도 모른다. 아우토 빌트에 따르면 뉴이가 자신이 만족하는 방법으로 RB10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 “알.. 더보기
[2014 F1] 라이코넨의 전 매니저 70세 나이로 서거 키미 라이코넨의 전 매니저 데이비드 로버트슨이 영면에 들었다. 지난해 말, 아들 스티브와 함께 키미 라이코넨, 젠슨 버튼과 같은 F1 드라이버들을 발굴한 데이비드 로버트슨(70세)이 후두암 치료를 위해 미국의 한 병원에 입원해있단 사실이 밝혀졌었는데, 결국 그는 이 싸움에서 패배하고 말았다. “데이비드 로버트슨이 우리의 곁을 떠났다는 매우 슬픈 소식을 전해들었습니다.” 젠슨 버튼은 트위터를 통해 이 같이 말했다. “그는 포뮬러 원에서 레이싱을 한다는 꿈에 제가 도달할 수 있도록 도와준 분입니다.” 이번 겨울에 로터스에서 페라리로 이적한 라이코넨의 매니지먼트는 아들 스티브 로버트슨이 담당하며, 상업적인 부분은 전 F1 드라이버 마틴 브런들의 매니지먼트 회사 MB 파트너스가 담당한다. 한편 GP2에서도 슬픈.. 더보기
태그 호이어, 아일톤 세나 서거 20주년 기리는 안경 출시 스위스 시계 제조사가 전설적인 브라질인 포뮬러 원 드라이버가 서거한지 20년째가 된 것을 기려 한정판 안경을 출시한다. ‘TAG Heuer’s ‘Avant-Garde Eyewear: the Ayrton Senna limited edition’으로 이름 지어진 이 안경은 1994년 5월 1일 산 마리노 GP에서 사고로 목숨을 달리한 F1의 3회 챔피언 아일톤 세나의 뜨거웠지만 짧았던 생을 기린다. 안경테는 니켈 구리 합금의 모넬(Monel)로 만들어졌으며 다리 부분은 송아지 가죽으로 감쌌다. 렌즈는 편광 회색 폴리카보네이트로 이루어져있다. 이 안경은 614개만 만들어져, 5월 1일부터 1,900유로(약 280만원)에 판매된다. 수익금 중 일부는 브라질 어린이들의 교육을 지원하는 아일톤 세나 재단에 기부된다.. 더보기
[2014 F1] GP2와 큰 차이 없다. - 젠슨 버튼 젠슨 버튼은 F1의 서포트 시리즈인 GP2에 쓰이는 머신과 F1 머신의 페이스 차이가 2014년에 크게 줄어든다고 생각한다. 에너지 회수 시스템과 V6 터보 엔진 조합의 F1의 새로운 파워 유닛이 지난 주 스페인 헤레스에서 트랙을 누볐다. 드라이버들은 새 파워 유닛의 토크에 강렬한 인상을 받았지만, 한편으론 급격하게 줄어든 다운포스로 인해 코너에서 머신이 느려진데 우려를 나타냈다. 올해 헤레스에서 나온 초기 랩 타임은 작년과 비교해 무려 10초나 차이 났다. 궁극적으로 멕라렌의 신예 케빈 마그누센이 그 랩 타임 차이를 6초 이하까지 당겼지만, 마그누센의 활약에도 올해에 F1과 같은 큰 변화를 겪지 않은 GP2 머신은 F1 머신의 페이스를 상당히 따라잡았다. “일부 서킷에서 그들은 훨씬 가까워질 겁니다.”.. 더보기
페이스리프트로 업그레이드되다. - The new BMW X3 2010년 2세대로 발전한 BMW의 중형 SUV ‘X3’가 이번에는 페이스리프트를 받았다. 이를 통해 ‘X3’는 신선한 새 얼굴을 가졌고 완전히 새로운 디젤 엔진 라인업을 갖췄다. 외관에서 달라진 부분은 새롭게 조각된 앞뒤 범퍼에서 시작돼 방향지시등이 추가된 도어 미러, 홀쭉해진 헤드라이트, 더욱 짙어진 프론트 키드니 그릴로 계속된다. 그리고 4가지 새로운 바디 컬러와 함께 5가지 새로운 휠 디자인도 준비된다. 헤드램프로 풀 LED를 선택할 수도 있다. 이번 페이스리프트로 ‘X3’는 10mm 길어졌다. 실내도 변했다. 디자인이 변경된 센터콘솔에 컵홀더가 새로 생겼다. 차량 그레이드에 관계없이 전 차량에 가죽 스티어링 휠이 장착된다. 그리고 새로운 4가지 실내 색상도 제공된다. 신형 ‘X3’에 탑재되는 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