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

고풍스럽게 재창조된 ‘푸조 508 RXH’ - Carrozzeria Castagna 이탈리아 코치빌더 카로체리아 카스타냐(Carrozzeria Castagna)가 세상에 단 한 대 밖에 없는 ‘푸조 508 RXH’를 선보였다. ‘508 RXH’는 푸조의 플래그쉽 세단 508의 세미-오프로드 모델로, 지상고가 높은 왜건의 개념이라 조금 지루하게 느껴졌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카로체리아 카스타냐의 손에서 다시 태어난 ‘508 RXH’는 투톤 무광 바디컬러로 한껏 분위기를 잡았다. 롤스-로이스처럼 숄더라인을 따라 노란 코치라인(coatchline)도 그렸다. 그리고 외장의 다양한 부위에 크롬이 적용됐는데, 프론트 그릴과 앞뒤쪽 언더바디 프로텍션 플레이트에서 그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돌출된 휠 아치 아래에는 시선을 사로잡는 디자인의 19인치 합금 휠을 신었다. 이 휠은 푸조의 스포츠 쿠페.. 더보기
[2014 F1] 혼다, 멕라렌에 재정 지원? 올해 멕라렌은 새로운 타이틀 스폰서를 구하지 못한 채 다소 쓸쓸하게 신차 ‘MP4-29’를 공개했는데, 어쩌면 앞으로는 혼다가 든든한 재정 지원군이 되어줄지 모른다. 멕라렌과 로터스가 소니 플레이스테이션을 사이에 두고 스폰서쉽 계약 문제로 충돌하고 있다는 소문이 최근 있었다. 여기서 만약 멕라렌이 로터스보다 높은 스폰서쉽료를 요구할 경우 계약 성사는 물 건너가버리게 된다. 그러나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르트(Auto Motor und Sport)의 통신원 미하엘 슈미트에 의하면 로터스와의 경쟁에서 지더라도 멕라렌은 재정 문제를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그 이유는 2015년부터 워크스 엔진 파트너로 F1에서 활동하는 혼다가 연간 1억 유로(약 1,400억원)라는 막대한 재정지원을 해주기 때.. 더보기
7인승의 소형 SUV - 2014 Honda Vision XS-1 concept 이번 주 인도 뉴 델리에서 개막한 2014 오토 엑스포에서 혼다가 신형 컨셉트 카 ‘비전 XS-1’을 선보였다. 소형 SUV 컨셉트 카인 ‘비전 XS-1’은 혼다의 ‘Exciting H Design’ 철학을 적용 받아, 굵은 크롬 윙 그릴이 놓인 마스크로 강렬함을 표현한다. 이 컨셉트 카에서 주목해야하는 부분은 사실 실내에 있다. “M/M” 개념이 적용된 실내에는 왜소함이 느껴지는 외모만 보고서는 상상하기 힘든 3열 시트가 있다. 총 정원이 7명이다. “man maximum, machine minimum”이란 뜻의 “M/M”은 기계 부품이 필요로 하는 공간을 최소화하고 승객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은 최대화한다는 개념이다. 슬라이딩 도어가 채용되고 B필러가 제거돼 뒷좌석 공간으로의 접근성도 뛰어나다. ‘비.. 더보기
미묘한 스타일 변화 - 2014 Volkswagen Taigun concept 폭스바겐이 이번 주 인도에서 개최된 2014 오토 엑스포에서 미묘하게 디자인이 변경된 새로운 버전의 ‘타이군’ 컨셉트 카를 선보였다. 2012년 브라질 상파울로에서 처음 세상에 공개되었던 ‘타이군’은 이번에 뒷부분에서 약간의 디자인 변경을 받았고 새롭게 스페어 타이어를 외부에 장착했다. 이번 디자인 변경은 일반 대중들로부터 피드백을 받아 이루어졌다. 가장 눈에 띄는 건 뒷좌석 공간으로 들어가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문손잡이가 C필러로 올라가 이제 윈도우 프레임과 하나가 되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스페어 타이어가 테일게이트 바깥에 추가되었고, 이 테일게이트를 열기 위한 손잡이는 깔끔하게 테일라이트와 일체화되었다. 전장도 136mm 길어졌다. 스페어 타이어가 추가된 탓이다. 스페어 타이어를 제외하면 ‘타이군’의.. 더보기
RS 탄생 20주년 스페셜 에디션 - 2014 Audi RS4 Avant Nogaro 아우디가 자동차 애호가들 사이에 잘 알려진 ‘RS2’에 대한 오마주를 담은 스페셜 에디션 모델을 5일 선보였다. 올해는 아우디의 고성능 디비전 ‘RS’가 탄생한지 딱 20년이 되는 해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되는 스페셜 에디션 ‘RS4 노가로’는 그러한 의미에서 1994년 출시된 RS 최초의 시판차 ‘RS2’에 대한 오마주를 담고 있다. 스타일링 역시 ‘RS2’에 기초해 이름 있는 “노가로 블루(Nogaro blue)” 페인트를 적용 받았다. 싱글 프레임 그릴과 윈도우 프레임, 그리고 스포츠 배기 파이프는 특별히 고광택 검정으로 처리했고 루프 레일은 무광 검정으로 처리했다. 블루 & 블랙 테마는 실내로도 이어진다. 발코나 가죽이 씌워진 시트 중앙을 푸른 알칸타라가 가로 지른다. 도어 트림에는 푸른 알칸타라.. 더보기
캡처보다 작은 르노 SUV - 2014 Renault Kwid concept 이번 주 인도에서 열리는 2014 오토 엑스포에서 르노가 ‘Kwid(크위드, 또는 퀴드)’를 공개한다. 이 컨셉트 카는 인도와 같은 새로운 시장을 향한 르노의 열의와 소형 SUV 세그먼트에 대한 진지한 관심이 내포되어있다. ‘크위드’의 외모는 얼핏 버기 카를 닮았다. 높은 지상고에 통통한 휀더가 모두 커버해내지 못하는 오버 사이즈 휠 때문에 그런데, 양산차 시장에서는 얼라이언스 관계의 닛산 주크와 실루엣이 닮았으며 리어 쿼터 패널은 BMW i8의 것을 닮았다. 스포츠 웨어 같은 바디 컬러의 기본색은 투톤 그레이. 여기에 다소 칙칙할 수 있는 분위기를 노랑과 형광으로 반전시켰다. 실내는 새 둥지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되었다. 도어와 시트, 풋 웰은 고무 질감의 엘라스토머(Elastomer) 소재로 만들었다.. 더보기
1957년식 페라리 테스타 로사, 영국에서 가장 비싼 차에 1957년식 페라리 테스타 로사가 영국에서 가장 비싼 값에 팔린 자동차가 되었다. 이 화제의 차량은 페라리 250 테스타 로사의 1957년식 프로토타입으로, 두 차례 24시간 르망 레이스에 출전했으며 F1 챔피언 필 힐이 몰았다는 화려한 히스토리를 자랑한다. 영국 중부에 위치한 더비셔(Derbyshire)의 한 딜러가 이 차가 판매되었다고 시인했으나 정확히 얼마에 거래가 이루어졌는지에 대해서는 답하지 않았는데, 그러나 영국 데일리메일(Dailymail) 보도에 따르면 익명의 구매자가 2,410만 파운드(약 425억원)를 지불했다고 한다. 지금까지 영국에서 알려진 자동차 거래가 가운데 가장 고액이면서, 2009년 이루어진 테스타 로사 경매 당시 낙찰가에 3배에 이르는 것이다. 이 차량은 정확히 섀시 번호 .. 더보기
분노의 질주 등장한 스카이라인 GT-R, 100만 유로에 등장 2009년작 영화 ‘분노의 질주4’에서 폴 워커의 극중 애마로 등장한 ‘닛산 스카이라인 GT-R’이 시장에 나왔다. 현재 이 ‘GT-R’을 소유하고 있는 건 럭셔리 카 판매나 클래식 카 복구를 전문으로 하는 ‘GT-A 인터내셔널’이라는 독일 뮌헨에 위치한 업체. 그런데 그들이 내건 가격이 무려 100만 유로, 한화로 14억원이 넘는다. GT-A 인터내셔널은 판매수익금 중 절반을 자선단체 ‘Reach Out Worldwide’에 기부할 생각이다. 하지만, 그렇다고해도 100만 유로라는 가격은 조금 터무니 없이 비싸다는 느낌이 든다. 가격 말고도 한 가지 걸리는 게 있는데, 그것은 바로 우핸들이라는 점이다. 일본을 포함한 우핸들 국가가 아닌 나라에 거주하는 부호의 소유가 될 경우 대부분의 시간을 실내에서 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