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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유럽 올해의 차에 ‘푸조 308’ 선정 패밀리 해치백 ‘푸조 308’이 강력한 경쟁자들을 꺾고 ‘2014 유로피언 카 오브 더 이어’ 어워즈에서 우승했다. ‘푸조 308’의 경쟁은 쉽지 않았다. 총 307점을 받은 ‘308’은 BMW 최초의 순수전기차 ‘i3’와 미국산 전기차 ‘테슬라 모델 S’ 같은 굴지의 상대와 표를 다퉈 각각 84점, 91점 차로 떼어놓고 왕관을 손에 넣었다. 앞서, 올해에 처음 시행된 ‘UK 카 오브 더 이어’에서는 BMW i3가 우승했었다. 올해 ‘유로피언 카 오브 더 이어’는 유럽 22개국, 58명 판정단으로부터 투표를 받아 진행되었다. 올해는 30대의 차종이 노미네이트되었는데, 거기에는 현대차의 i10이나 기아차의 카렌스 외에 BMW 4시리즈,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등도 포함되었다. 그러나 이전에도 이 어워즈.. 더보기
미래 크로스오버 SUV를 시사한다. - 2014 Volkswagen T-Roc concept 폭스바겐이 향후 3년 내 시판이 예상되는 SUV 컨셉트 카를 이번 주 개막한 2014 제네바 모터쇼에서 초연했다. ‘T-Roc’으로 이름 지어진 이 컨셉트 카는 3년 내 ‘티구안’ 아래 포지션으로 시판이 예상된다. 실제로도 ‘T-Roc’은 티구안(4.4미터)보다 작은 4,179mm 전장으로 만들어졌다. 폭은 1,831mm, 높이는 1,501mm다. MQB 플랫폼으로 제작돼 중량은 1,420kg으로 억제되었다. ‘T-Roc’은 또, “T”자 모양의 프론트 그릴, 오버-사이즈의 주행등으로 구성된 전면부를 통해 폭스바겐의 미래 SUV 디자인 방향성을 제시한다. 그와는 별개로 타르가 타입의 탈착식 루프도 채용되어 있는데, 손수 떼었다 붙여야하는 패널을 제거하고 싶을 때에는 뒤쪽 짐칸에 실을 수 있도록 되어있다... 더보기
‘디지털 콕핏’ 채용, 3세대 올-뉴 - 2015 Audi TT 아우디가 드디어 3세대 ‘TT’를 공개했다. 더욱 강력한 스포츠 카로 거듭났으며 기술적으로 진보를 이룬 ‘TT’는 그런 한편으로 1998년 오리지널의 개성에 충실하고 있다. 폭스바겐 그룹의 MQB 플랫폼을 바탕으로 개발된 신형 ‘TT’는 알루미늄과 스틸로 만들어진 차체를 사용한다. 차체 중량의 17%를 차지하는 승객실을 가벼우면서도 고장력인 소재로 만들어 강성을 떨어뜨리지 않고 50kg의 중량 절감을 이뤄냈다. 신형 ‘TT’의 총 중량은 1,230kg. 시트에서만 5kg을 덜어냈는데, 이 시트는 지금껏 가장 낮은 포지션에 탑승자를 앉힌다. 신형 ‘TT’는 현행과 사실상 동일한 4,180mm 전장을 갖고 있다. 하지만 축거는 2,505mm로 37mm 연장돼 고속주행에서의 안정성이 개선되었다. 폭과 높이는 .. 더보기
[2014 F1] 마사와 해밀턴이 멜버른 우승 후보로 현재 F1 패독에서 2014년 시즌 개막전을 앞두고 메르세데스가 크게 앞서 있다는 것을 의심하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자신이 유력한 우승후보라는 말을 들은 워크스 드라이버 루이스 해밀턴은 그러한 수식어가 달갑지 않다는 입장을 분명히 나타냈다. “왜 그렇게 생각하죠?” 그는 눈살을 찌푸리며 대답했다. 해밀턴은 적어도 자신의 소속 팀 메르세데스가 라이벌 엔진 메이커 페라리나 르노와 비교해 우수한 V6 엔진을 만들어냈다는 점에는 공감한다. “윌리암스가 경쟁력 있는 팀이 될 것으로 보이고, 포스인디아도 성큼 전진할 것 같습니다.” “어쩌면 펠리페 마사가 윌리암스를 앞쪽으로 끌어다 줄 겁니다.” 메르세데스 AMG F1 팀의 비상임 이사회장 니키 라우다는 현재의 서열을 페라리가 “조금 뒤에” 있고 르노는 “저 멀리.. 더보기
생애 첫 페이스리프트 – 2014 Fiat 500 피아트가 스타일리쉬 시티 카 ‘500’을 처음으로 페이스리프트했다. 이탈리아 최대 자동차 제조사 피아트는 ‘500’의 개성 있는 외관은 거의 건드리지 않았다. 외모적으로 바뀐 건 새 휠과 바디 컬러가 전부다. 이번 페이스리프트는 캐빈의 안락함을 개선하는데 집중되었다. 가장 주목되는 변화들을 차근차근 살펴보면 이렇다. 아날로그 계기판이 마그네티 마렐리(Magnetti Marelli)사가 개발한 7인치 크기의 TFT 디스플레이로 교체되었다. 여기에서는 내비게이션과 미디어 및 오디오 정보가 중앙에 표시되고, 테두리에서 차량의 속도와 엔진 회전수, 연료량 등을 표시한다. 시트 재질도 개선돼 트림 종류에 따라 모직이나 가죽이 씌워진다. 그리고 이번에 새로운 최고급 트림이 신설되었다. “컬트(Cult)”라고 부르는.. 더보기
[2014 F1] 2차 바레인 테스트, 최종일도 메르세데스가 흐름을 선도 메르세데스 드라이버 루이스 해밀턴이 2014년 프리시즌 마지막 동계 테스트 날을 마무리 지었다. 하지만 하루 전, 같은 엔진을 사용하는 팀 윌리암스의 브라질인 드라이버 펠리페 마사가 기록한 프리시즌 최속 랩 타임에는 이르지 못했다. 마지막 테스트 날에는 끊임없이 적기가 등장했다. 완전히 새로운 엔진과 크게 변한 기술 규약으로 선더미 같이 쌓인 일들을 처리해야하는 팀들에겐 당초 예정된 테스트 일정 만으로도 매우 촉박했기 때문에, 결국 테스트 세션은 25분 연장되었다. 여기서 루이스 해밀턴이 1분 33초 278로 가장 빠른 랩을 기록했다. 비록 기어박스 이슈가 발생해 아침 세션에 크게 지연을 일으켰지만, 점심 전까지 불과 5바퀴에 불과했던 주회수를 오후에 레이스 거리 이상을 주파해 70바퀴까지 벌어들였다. .. 더보기
[2014 F1] 르노의 개발 동결 연기 요청 ‘부결’ 엔진 개발 ‘동결’ 기한을 연장해달라는 르노의 요청이 끝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앞서, 동계 테스트 내내 고전한 르노가 지난 주 금요일에 열린 전략 그룹 회의에 같은 날 저녁에 시행되는 새로운 ‘파워 유닛’의 인가 기한을 연장해달라는 제안을 한다는 소식이 있었다. 그러나 엔진 제조사 르노의 엔지니어링 치프 레미 타핀은 금요일 “우리는 오늘 봉인을 위해 FIA에 엔진을 보낸다.”고 독일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르트(Auto Motor und Sport)에 말했다. 이 독일지는 덧붙여, 르노의 엔진 라이벌 메르세데스와 페라리가 “같은 시기에 일을 잘 해낸 사람들을 벌하는 것이 되어선 안 된다는 의견”으로 르노의 요청을 반대했다고 전했다. 메르세데스 F1 팀의 비상임 이사회장을 맡고 있는 니키 라우다도 르노의 .. 더보기
미하엘 슈마허 완전 회복은 “불가능” 스키 사고로 머리에 큰 부상을 입은 포뮬러 원의 전설적인 7회 챔피언 미하엘 슈마허가 혼수 상태에 빠진지 벌써 두 달이 지났다. 이런 가운데 한 신경 전문의가 슈마허가 완전히 회복되긴 힘들 것으로 보인다는 의학적 견해를 유로스포트(Eurosport)를 통해 밝혔다. 45세 독일인 슈마허는 프랑스 알프스에서 스키를 타다 넘어져 오른쪽 머리를 바위에 부딪치는 사고를 당했다. 헬멧이 파손되는 큰 충격에 그는 머리를 열어 혈전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그러나 일부 혈전은 너무 깊숙한 곳에 있어 미처 제거되지 않았다. 다행히 유도 혼수 상태 속에서 안정을 찾아, 진정제 투여를 중단하는 프로세스가 시작되었다. 의식을 깨우기 위한 조치다. 그러나 슈마허의 매니저 사빈 킴은 금요일, “미하엘은 여전히 깨어나는 단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