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

[2014 Geneva] 2015 McLaren 650S Coupe & Spider MP4-12C에 하이퍼카 P1의 스타일과 테크놀로지가 배합되어 그 결과물로 ‘650S’가 탄생했다. 모터쇼 개막 전 온라인을 통한 사전 공개에서는 모습을 비추지 않았던 스파이더 모델이 모터쇼 현장에서는 쿠페와 함께 베일을 벗었다. 12C와 P1 사이에 위치하는 ‘650S’는 3.8리터 트윈터보 V8 엔진에서 12C보다 25ps 강력한 650ps 출력을 발휘하고, 61.2kg-m에서 69.1kg-m로 상승한 토크로 0-100km/h 가속을 12C보다 0.1초 빠른 3.0초에 주파한다. 기대에 비해 미약한 변화일 수 있지만, 0-200km/h로 넘어가면 0.5초 빠른 8.4초의 가속력을 나타낸다. 거기다 퍼포먼스 상승에도 불구하고 CO2 배출량은 km 당 4g이 줄었다. 오픈-톱 ‘스파이더’ 모델은 2분할 .. 더보기
클럽 스포츠 컨셉트 TT - 2014 Audi TT Quattro Sport concept 아우디가 올-뉴 신형 ‘TT’를 초연한 2014 제네바 모터쇼에서 이 신형 TT를 기반으로 제작한 고성능 컨셉트 카 ‘TT 콰트로 스포츠’를 공개했다. 트랙 환경에 맞춰 개발된 이 컨셉트 카는 신형 TT에 숨겨진 잠재력을 나타낸다. 이 모습 그대로 양산화될 가능성은 현저히 낮지만, 부분적으로 디자인적, 기술적 요소들이 차세대 ‘TT RS’와 같은 모델에 적용될 가능성은 기대해도 좋다. ‘TT 콰트로 스포츠’에는 성능이 크게 강화된 2.0리터 배기량의 4기통 터보 엔진이 탑재되었다. 현행 TT의 고성능 모델에 이미 쓰인 이 엔진은 420ps(414hp)로 솟구친 출력을 발휘한다. 이 말인 즉, 리터 당 200마력 이상을 낸다. 토크는 45.9kg-m(450Nm)로 상승한데다 경량화까지 이루어져 0-100k.. 더보기
[2014 F1] 레드불, 토로 로소에 도움을 요청 기술적인 문제로 위기에서 좀처럼 벗어날 줄 모르고 있는 레드불이 급기야 시스터 팀 스쿠데리아 토로 로소에게 도움을 구했다. 이탈리아 오토스프린트(Autosprint) 보도에 따르면 레드불은 시스터 팀 토로 로소에 올해 F1에 새롭게 도입된 ‘brake by wire’ 기술에 대해 도움을 요청했다고 한다. ‘brake by wire’는 두 배 가량 성능이 증가한 에너지 회생 시스템으로 인해 유압식에서 전자식으로 변화가 요구된 후방 브레이크 기술이다. “레드불이 다른 곳에 손을 내밀었다는 건 그들이 안고 있는 다른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많은 것을 말해줍니다.” 베테랑 통신원 알베르토 안토니니(Alberto Antonini)는 전했다. 레드불이 안고 있는 여러 가지 문제 중 하나는 극심한 ‘터보 래그’다. 레.. 더보기
BMW 코리아, 신형 ‘2시리즈 쿠페’ 국내 출시 BMW 코리아가 6일, 경기도 안산시 베르아델 승마클럽에서 프리미엄 소형 쿠페의 계보를 새롭게 잇는 ‘BMW 뉴 2시리즈 쿠페’를 최초로 선보이며 공식 출시했다. ‘뉴 2시리즈 쿠페’는 이전 1시리즈 쿠페보다 더욱 역동적인 성능과 디자인, 커진 차체를 특징으로 한 완전히 새로운 시리즈다. 동급 유일 후륜구동 방식의 스포티한 주행은 물론, 앞뒤 50:50 이상적인 무게배분, EU6를 만족하는 뛰어난 친환경성, 넓어진 실내공간 등으로 프리미엄 소형 쿠페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이번 국내에 먼저 출시하는 모델은 ‘뉴 220d 쿠페 M 스포츠 에디션’이다. BMW 코리아는 이번 ‘뉴 2시리즈 쿠페’ 출시를 통해 국내에 1부터 7시리즈까지의 모든 라인업을 완성함으로써 더욱 세분화되는 국내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 더보기
4기통 디젤 엔진 탑재, 쉐보레 말리부 디젤 국내 출시 한국지엠은 6일, 서울 중구 소공로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중형 세단 쉐보레 말리부의 디젤 모델을 첫 공개하고 이달 중순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 지난달 27일부터 한국지엠 부평공장에서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한 ‘말리부 디젤’은 기존의 탄탄한 주행성능을 바탕으로, GM 유럽 파워트레인이 개발하고 독일 오펠이 생산한 2.0 디젤 엔진과 세계적으로 정평이 나있는 아이신(AISIN) 2세대 6단 자동변속기를 장착, 고품질 유러피언 드라이빙을 구현한다. 한국지엠은 고연비 고성능 디젤 모델에 대한 늘어나는 시장수요에 부응하고자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중형차 시장에 유럽산 프리미엄 파워트레인을 적용하고 가격경쟁력을 겸비한 ‘말리부 디젤’을 선보인다. 독일 오펠의 카이저슬라우테른(Kaiserslau.. 더보기
[2014 F1] 메르세데스 V6 엔진은 “580마력” - 라우다 니키 라우다가 메르세데스의 V6 터보 엔진이 580마력 가량을 발휘한다고 깜짝 발언했다. 비밀 유지에 극히 민감한 포뮬러 원에서 이런 발언은 극히 드물다. 그러나 개막전 개최까지 1주일 밖에 남지 않은 현재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는 메르세데스의 F1 팀 회장이 보따리를 완전히 개봉한 건 아니다. 오스트리아 제부스 TV(Servus TV)가 프리시즌 메르세데스의 성과에 얼마의 점수를 주겠냐고 묻자 라우다는 “엔진은 580마력 정도 된다.”고 말했다. 이후 그는 “거기에 전기장치가 붙는다.”고 두루뭉술 말했다. 흔히 ‘ERS’라고 부르는 에너지 회생 장치는 추가적으로 160마력을 발휘한다고 알려져있다. 그런데 라우다의 이 발언이 있자, 고전하고 있는 월드 챔피언 팀 레드불의 헬무트 마르코가 옆에 있다 지그시 .. 더보기
[2014 F1] ‘윌리암스 마티니 레이싱’ 탄생! 윌리암스가 6일, 이탈리아 음료 회사 마티니(Martini)와 스폰서쉽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윌리암스는 모터스포츠의 아이코닉 리버리 중 하나인 마티니의 리버리를 입은 2014년 머신 ‘FW36’과 드라이버들의 오버롤도 공개했다. 윌리암스는 지난 주까지 3차례에 걸쳐 진행된 프리시즌 동계 테스트에 오로지 짙은 청색으로만 염색된 ‘FW36’으로 주행을 펼쳤다. 그러나 마티니가 윌리암스의 스폰서가 된다는 소문이 처음 부상했을 때부터 많은 모터스포츠 팬들이 기대했던대로 청색과 적색, 그리고 여러 갈래의 검정색 선으로 이루어진 스트라이프가 흰 바디를 타고 흐르는 리버리를 입고 다음 주 주말부터 시작되는 정규 시즌에 임한다. 모터스포츠계와는 이미 오래 전부터 관계가 돈독한 마티니는 1970년대 F.. 더보기
[2014 F1] 에클레스톤, 엔진 규약 변경 가능성 시사 버니 에클레스톤이 급진적으로 바뀐 새 엔진 규약을 다시 한 번 개정하는 것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V6 터보 엔진 도입에 노골적으로 난색을 표해왔던 버니 에클레스톤은 귀를 찢을 듯한 사운드를 내는 자연흡기 엔진을, 조용하지만 “그린한” 파워 유닛으로 교체하는데 지금까지 강하게 반발해왔다. “우리는 새 엔진을 가졌습니다. 저는 그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F1 CEO는 저널리스트 크리스찬 실트에게 이렇게 말했다. “어쩌면 연료 제한을 완화하고 RPM을 높이게 될 수 있습니다.” 에클레스톤이 단순히 변화를 거부하는 것이 아닌 게, 미학적으로 의구심이 여전한 F1 머신의 새로운 노우즈 디자인에 대해서는 개의치 않는다. “익숙해질 겁니다. 어떻게 바뀌더라도 사람들은 좋아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소리에는 익숙해지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