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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4 F1] 르노의 개발 동결 연기 요청 ‘부결’





 엔진 개발 ‘동결’ 기한을 연장해달라는 르노의 요청이 끝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앞서, 동계 테스트 내내 고전한 르노가 지난 주 금요일에 열린 전략 그룹 회의에 같은 날 저녁에 시행되는 새로운 ‘파워 유닛’의 인가 기한을 연장해달라는 제안을 한다는 소식이 있었다.


 그러나 엔진 제조사 르노의 엔지니어링 치프 레미 타핀은 금요일 “우리는 오늘 봉인을 위해 FIA에 엔진을 보낸다.”고 독일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르트(Auto Motor und Sport)에 말했다. 이 독일지는 덧붙여, 르노의 엔진 라이벌 메르세데스와 페라리가 “같은 시기에 일을 잘 해낸 사람들을 벌하는 것이 되어선 안 된다는 의견”으로 르노의 요청을 반대했다고 전했다.


 메르세데스 F1 팀의 비상임 이사회장을 맡고 있는 니키 라우다도 르노의 라이벌들이 기한 연장 요청을 반대했다고 인정했다.


 독일 빌트(Bild) 르노의 요청을 반려한데 대해 3회 챔피언쉽 우승에 빛나는 위대한 오스트리아인이 “틀림없이 올바른 결정이다.”고 말했다고 보도, 르노의 요청에 반대했는지 질문한 오스테리크(Osterreich)에 라우다는 “정확하다.” “거기엔 규칙이 존재하고, 모두가 그것을 따라야한다.”고 단호하게 말했다고 한다.


photo. Renaul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