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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C

푸조, 파이크스 피크 출전 머신 ‘208 T16’ 공개·· 휠은 롭이 잡는다. 사진:Peugeot 1988년과 1989년에 ‘405 T16’으로 달성한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한 푸조의 파이크스 피크 머신 ‘208 T16’이 공개되었다. 올해 6월 말에 열리는 유서 깊은 미국의 힐 클라임 대회 파이크스 피크 인터내셔널 힐 클라임에 푸조는 월드 랠리 챔피언십 WRC에서 전례 없는 9년 연속 챔피언십 우승을 달성했으며 올해에 행보를 달리하기 시작한 프랑스인 드라이버 세바스찬 롭을 앞세워 동대회의 최상위 클래스 언리미티드(Unlimited) 클래스에 도전한다. ‘208 T16’은 군데군데 현재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푸조의 경차 208과 닮은 외관을 갖고 있지만, 파이크스 피크 신기록 작성을 목표로 설계된 엔진과 구동계, 그리고 강관 뼈대를 카본 파이버로 만들어진 스킨 아래에 감추고 .. 더보기
[2013 WRC] 4차전 랠리 포르투갈 - 오지에 3연승 달성! 사진:Citroen/M-Sport/GEPA/Volkswagen/Red bull 폭스바겐 모터스포츠의 세바스찬 오지에가 랠리 포르투갈에서 3연승을 장식했다. 29세 프랑스인 드라이버 세바스찬 오지에는 알가르베(Algarve)를 거점으로 열린 시즌 네 번째 랠리 이벤트에서 초반 리더 매즈 오스트버그의 피에스타 머신이 전복하는 사고가 발생한 금요일 세 번째 스테이지에서 랠리를 넘겨받아, 시트로엥의 미코 히르보넨을 58.2초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오지에의 이번 우승은 월드 랠리 챔피언십에서 거둔 그의 개인 통산 9번째 영광이다. 오지에는 시트로엥에서 롭의 후계자로 불렸던 2010년과 2011년에 이미 포르투갈에서 우승했었다. 그리고 올해에 그는 독감과 토요일 아침에 발생한 트랜스미션 트러블을 극복하고 3년 연.. 더보기
[2013 WRC] 쿠비카, 랠리 포르투갈서 연이어 리타이어 사진:przegladsportowy 로버트 쿠비카가 랠리 포르투갈 둘째 날에 재차 발생한 유압 트러블로 결국 리타이어했다. WRC2 카테고리로 참전한 랠리 포르투갈에서 폴란드인 드라이버 쿠비카는 토요일 데이2 오전부터 유압 이슈를 겪었다. 중간 서비스 구간에서 이 문제는 고쳐진 듯 했다. 그러나 유압 이슈는 곧 재발했고, 데이 마지막 스테이지 ‘Loule 2’를 불과 700미터 지난 지점에서 결국 리타이어하고 말았다. 일찍이 오전부터 발생한 유압 이슈 탓에 쿠비카는 불편한 오른손에 맞춰 특별 제작된 패들 시프트 시스템을 사용하지 못하게 되어 수동 변속을 강요받았다. 다행히 이 문제는 서비스 구간에서 시트로엥에 의해 해결되었고 패들 시프트와 핸드브레이크의 기능이 되살아났지만, 곧 재발해 쿠비카는 연이어 발.. 더보기
세바스찬 롭, FIA GT 데뷔전 레이스에서 우승 사진:FIAGT 9회 월드 랠리 챔피언 세바스찬 롭이 FIA GT 시리즈 데뷔전 첫 레이스에서 우승했다. 알바로 페렌트(Alvaro Parente)와 멕라렌 MP4-12C 머신을 나눠 몬 롭은 지난 일요일 프랑스 노가로에서 열린 퀄리파잉 레이스에서도 정상의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WRC의 살아있는 전설 세바스찬 롭은 자신의 첫 풀 시즌 스포츠 카 레이스에서 No.12 아우디 R8 LMS 울트라를 모는 벨기에 아우디 클럽 팀 WRT의 니키 마이어-멜른호프(Niki Mayr-Melnhof)와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No.12 아우디는 중반까지 레이스를 리드했다. 그러나 레이스 중반 의무 피트스톱 이후 아우디와 멕라렌 간 갭이 3초 이내로 좁혀졌고, 60분간의 레이스가 종반에 접어들 무렵 아우디를 향해 빠른 .. 더보기
[2013 F1] 쿠비카, DTM 제안 거절했다. 사진:Citroen 로버트 쿠비카가 2013년에 서킷 레이싱에 복귀하는 제안을 스스로 거절했다고 밝혔다. 폴란드인 전 F1 드라이버 쿠비카는 2011년에 랠리에서 당한 치명적인 사고에서 극적으로 회복해 현재 2013년 첫 이벤트로 월드 랠리 챔피언십 2부 리그 참전을 준비 중이지만, 동계 기간까지만 하더라도 메르세데스-벤츠의 DTM 머신을 테스트하며 그가 DTM 레이스 시트를 획득하는 게 아닐까하는 소문이 과열되었다. 그러나 쿠비카는 스페인인 AS에서 이렇게 말했다. “DTM에서의 레이스를 제안 받았습니다. 하지만 100배는 더 힘들지라도 랠리를 선택했습니다.” “올바른 결정을 하고 싶어 서두르지 않았습니다. 바라건대, 올해가 다 가서도 제 선택에 후회가 들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DTM은 매우 수준.. 더보기
[2013 WRC] “롭 호출할 수도 있다.” - 시트로엥 사진:Citroen 시트로엥 팀 대표 이브 매튼(Yves Matton)이 만약 매뉴팩처러 레이스에서 중대한 순간에 직면할 경우 세바스찬 롭이 월드 랠리 챔피언십에 귀환할 수 있다고 시인했다. 9년 연속 챔피언십 우승이라는 희대의 레코드를 작성한 위대한 프랑스인 랠리 드라이버 롭은 올해에 시트로엥의 투어링 카 프로젝트에 협력하기로 해 WRC 경기에는 단 4차례만 출전한다. 하지만 올해부터 WRC에 정식 참전하는 폭스바겐이 일찌감치 시트로엥의 강력한 경쟁자로 부상해, 매뉴팩처러 타이틀 방어를 위해 프랑스 팀이 9회 챔피언을 다시 소환할지 모른다는 소문이 떠돌고 있다. 롭이 예정에 없던 경기에 추가로 출전할 가능성에 대해 이브 매튼은 “내가 결정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고 답했다. “제 생각에 어쩌면 그가.. 더보기
[2013 WRC] 3차전 랠리 멕시코 - 오지에가 첫 그라벨 랠리서 2연승 달성 사진:M-Sport/Citroen/GEPA/Volkswagen 폭스바겐 모터스포츠의 세바스찬 오지에가 위협적인 드라이빙 끝에 2013 월드 랠리 챔피언십 시즌 3차전 랠리 멕시코에서 우승, 드라이버 챔피언십 리드를 더욱 단단히 굳혔다. 랠리 멕시코는 4일에 걸쳐 총 길이 394.88km의 23개 스테이지를 질주했다. 23개 스테이지는 모두 1,795미터~ 2,671미터 고도에 집중되었는데, 해발 2,700미터에 가까운 스테이지에서 월드 랠리 카에 탑재된 1.6리터 터보 엔진은 최대 30% 정도의 퍼포먼스 손실을 피할 수 없었고, 높은 기온은 브레이크 과열 뿐 아니라 드라이버의 체력 또한 시험했다. 세바스찬 오지에는 초반부터 선봉에 섰다. 폭스바겐의 첫 그라벨 나들이에서 오지에의 예선 순위는 5위로 썩 좋.. 더보기
[2013 WRC] 3차전 랠리 멕시코 - 폭스바겐이 데이2를 리드 사진:GEPA/Ford/Citroen/M-Sport 2013 월드 랠리 챔피언쉽 시즌 3차전 경기로 열린 랠리 멕시코는 금요일, 폭스바겐의 세바스찬 오지에와 M-스포츠 포드의 매즈 오스트버그 두 드라이버의 격전으로 전개되었다. 단 두 스테이지로 구성되었던 목요일 오프닝 데이에서 M-스포츠 포드의 매즈 오스트버그를 상대로 0.3초를 리드한 폭스바겐의 프랑스인 드라이버 세바스찬 오지에는 데이2 첫 번째 스테이지인 SS3에서 곧바로 5초를 떼어놓았다. 비록 이어진 SS4에서 오스트버그에게 랠리 선두를 빼앗기기도 했으나 SS6에서 2위 타임으로 컨트롤 라인을 통과한 히르보넨(시트로엥)보다 9초나 빠른 위협적인 타임을 내고 데이 중반에 12.9초까지 리드를 크게 넓혔다. 하루의 끝에 오지에는 오스트버그가 모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