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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C

[2012 WRC] 최종전 랠리 에스파냐 Espana 데이1 - 강우 뚫고 오스트버그가 톱 사진:포드/시트로엥/M-스포트/프로드라이브/미니포르투갈/GEPA 상위 20명 드라이버 가운데 11명이 리타이어한 대학살의 현장 2012 FIA 월드 랠리 챔피언십 시즌 피날레 랠리 에스파냐 데이1에서 포드 프라이비터 매즈 오스트버그가 9회 월드 챔피언을 27.2초 누르고 당당히 랠리 리더에 섰다. 3일 동안 18개 스페셜 스테이지 총 405.46km를 질주하게 되는 랠리 에스파냐는 이번 시즌 남은 마지막 경기다. 카탈로니아 중심도시이자 스페인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인 바르셀로나에서 세레모니 스타트로 랠리의 시작을 알리고 나면, 오프닝 데이가 열리는 금요일에 그라벨을 달리고 남은 이틀은 아스팔트를 달리는 믹스 스테이지 일정이 시작된다. 믹스 스테이지라는 특수성은 오프닝 데이를 마치는 팀들에게 평소보다 연장.. 더보기
[2012 F1] 혼다, F1 복귀 가망 있지만 WRC는 “흥미 없어” 사진:GEPA 혼다 내부 관계자가 엔진 서플라이어로의 포뮬러원 복귀를 검토 중이라고 인정했다. 일본에서는 혼다가 이미 새로운 1.6리터 V6 엔진을 설계했다는 소문이 팽배하게 깔려있다. 하지만 이 일본 자동차 제조사는 2014년 포뮬러 니폰과 GT500을 위한 2.0L 터보 엔진을 완성한 뒤에 F1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근거없는 루머는 아닙니다.” 레이스카-엔지니어링(Racecar-engineering)은 내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전했다. “하지만 아무것도 정해진 건 없습니다. 우리는 지속적으로 상황을 평가하고 있습니다.” 유럽에서는 워크스 팀 설립을 계기로 관계가 소원해진 메르세데스와의 엔진 공급 계약 종료를 앞둔 멕라렌이 메르세데스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1980년대 후반에 성공적인 .. 더보기
[2012 WRC] 12차전 랠리 이탈리아 ~최종일 - 히르보넨 시즌 첫 승! 사진:포드/시트로엥/폭스바겐/M스포트 미코 히르보넨이 시트로엥 이적 후 첫 승을 신고했다. 금요일 오프닝 스테이지에서 롭이 사고로 리타이어한 직후 선두에 올라섰던 히르보넨은 지중해 섬 사르디니아에서의 나머지 이틀 간의 일정 중에도 실수 없이 비교적 여유 있게 우승을 손에 넣었다. 상위권 드라이버들이 대거 리타이어한 금요일에 유일하게 생존하다시피 한 미코 히르보넨(시트로엥)은 총 길이 115.92km의 6개 SS로 치러진 데이3에서 2위 노비코프의 포드 피에스타를 상대로 1분 이상의 넓은 갭을 벌려, 사실상 우승을 확정지었다. 히르보넨 뿐 아니라 3위권 드라이버 전원에게서 순위 변동이 일어나지 않았다. 참사가 있었던 금요일처럼 미끄러지기 쉬운 루즈 그라벨로 이루어진 좁은 도로가 드라이버들에게 리스크를 무릅.. 더보기
[2012 WRC] 12차전 랠리 이탈리아 데이1 & 데이2 - 아웃, 아웃, 아웃! 히르보넨 선두 사진:시트로엥/포드/M스포트·· 총 길이 306.04km의 랠리 이탈리아가 2012 FIA 월드 랠리 챔피언십 시즌 12차전 경기로 지중해 섬 사르디니아에서 열렸다. 13차전 스페인 경기로 종료되는 이번 시즌 마지막 올-그라벨 이벤트 랠리 이탈리아는 4일 간의 일정으로 18일 목요일에 데이1부터 시작되었다. SS2로 끝이나는 데이1은 현지시간 14시를 넘겨 28.14km 길이의 테라노바(Terranova) 스테이지를 두 차례 반복했다. 첫 주행에서 다섯 번째 주자로 출발한 세바스찬 롭(시트로엥)이 팀 메이트 미코 히르보넨보다 1.4초 빠른 기록으로 스테이지 우승했다. 해가 진 뒤 돌입한 테라노바 스테이지 두 번째 주행에서는 히르보넨이 스테이지 우승을 했다. 그러나 롭의 기록보다 0.3초 밖에 빠르지 않았.. 더보기
[2012 WRC] 12차전 랠리 이탈리아 - 리더 롭, SS3서 리타이어 사진:시트로엥 세바스찬 롭이 랠리 이탈리아 금요일 오프닝 스테이지에서 사고로 리타이어했다. 개인 통산 9번째 월드 랠리 챔피언십 타이틀을 이미 확정지은 시트로엥 드라이버 세바스찬 롭은 시즌 12차전 경기로 열린 랠리 이탈리아 둘째 날에 팀 메이트 미코 히르보넨에 1초 앞서서 출발했다. 그러나 SS3 스테이지를 5km 지난 지점에서 도로를 벗어났다. 시트로엥의 리포트에 의하면 롭은 이 사고로 ‘DS3 WRC’ 머신의 조향계를 파손 당해 데이 리타이어를 강요받았다. “코너 외측에서 어딘가 돌에 부딪혔습니다.” 세바스찬 롭. “조향계에 데미지가 간 것을 느꼈지만 주행을 계속하려했습니다. 하지만 거기서 그만 멈춰야했습니다.” 롭의 리타이어로 미코 히르보넨이 랠리를 리드하고 있다. 그는 라이벌 포드의 피터 솔버그.. 더보기
[2012 WRC] 폭스바겐, 2013년 라트바라 기용 발표 사진:포드 폭스바겐이 17일, 2013년부터 야리-마티 라트바라가 세바스찬 오지에와 함께 자신들의 워크스 팀에서 달린다고 정식 발표했다. 이로써 이번 주말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경기를 포함해 올해에 남은 두 경기를 마치면, 현재 ‘포드 피에스타 RS WRC’를 몰고 있는 라트바라는 내년 랠리 몬테카를로를 시작으로 ‘폴로 R WRC’의 스티어링 휠을 쥔다. 27세 핀란드인 드라이버는 지난 5년을 포드에서 달렸다. 그의 블루오벌 팀은 이번 주 월요일에 올 시즌을 끝으로 워크스 팀을 WRC에서 철수시킨다고 밝혔다. “폴로 R WRC로 달리게 돼 무척 기쁩니다. 폭스바겐의 결연한 접근에 이 도전을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 야리-마티 라트바라. “포드에서의 시간은 제게 매우 값진 것이었고, 지난날 저를 서포트해준 .. 더보기
[2012 WRC] 이번엔 포드, 워크스 팀 철수 결정 사진:포드 미니에 이어 포드마저 2012년 시즌을 끝으로 월드 랠리 챔피언십(이하 WRC)에서 워크스 팀을 철수시킨다고 밝혔다. 이번 주 월요일, 이러한 비보를 공표한 포드 유럽은 “현재의 힘든 경제사정 속에 실시된 유럽 비즈니스의 재검토” 일환으로 내리게 된 결정이라고 이해를 당부했다. “포드는 WRC에서 오래고 자랑스러운 역사를 갖고 있고, 그런 만큼 이것은 쉬운 결정이 아니었습니다.” 포드 유럽 마케팅 부사장 룰란트 드 와드(Roelant de Waard). “하지만 현 시점에서 우리는 포드 브랜드가 WRC에 대한 헌신을 완화하고 리소스를 다른 분야에 돌리는 회사를 위해 더 나은 판단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1997년부터 지금까지 포드의 WRC 파트너로써 랠리 프로그램을 지원해온 영국 거점의 M-스.. 더보기
[2012 WRC] 미니, 2012년 끝으로 WRC 철수 결정 사진:미니포르투갈 미니로부터 서포트를 받아 워크스 팀으로 운영되어온 WRC 팀 미니 포르투갈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WRC에서 철수한다고 12일 밝혔다. 이것은 미니의 수뇌부에서 재정상의 이유로 “심사숙고” 끝에 내린 결정이다. 따라서 미니의 WRC 워크스 참전도 올해가 마지막이 된다. 금요일의 이 발표로 현 소속 드라이버 크리스 앳킨슨과 파울로 노브레의 미래도 불투명해졌다. 다만 오토스포트(Autosport) 보도에 따르면 현재 다니엘 소르도가 컨트리맨을 몰고 있는 프로드라이브의 WRC 프로그램은 영향을 받지 않는다. “미니는 2012년 시즌을 끝으로 WRC 워크스 참전을 그만 둡니다.” BMW 전략기획담당자 케이 지글러(Kay Segler). “하지만 시즌의 마지막까지 WRC 팀 미니 포르투갈은 201..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