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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C

랠리 카가 도로로 - 2013 Volkswagen Polo R WRC 사진:폭스바겐 폭스바겐이 220ps 출력을 품은 고성능 폴로를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출시한다. 동명의 월드 랠리 카와 함께 공개된 ‘폴로 R WRC’는 기존 폴로 GTI보다 강력한 220ps(217hp) 출력을 발휘한다. 배기량 2.0리터 직렬 4기통 터보 엔진에서 비롯된 이 출력은 6단 수동 변속기를 거쳐 랠리 카의 것을 닮은 칼리아리(Cagliari) 18인치 휠로 전달된다. 220ps 출력은 ‘폴로 GTI’보다 40ps 강력한 수치다. 하지만 그보다 주목되는 건 10.2kg-m 치솟은 35.7kg-m(350Nm) 최대토크일지 모른다. 이를 통해 ‘폴로 R WRC’는 골프 GTI보다도 0.5초 빠른 6.4초 제로백을 기록하며 최고속도로 243km/h를 가리킨다. 비록 실내를 촬영한 사진이 없어 눈으로 .. 더보기
[2013 WRC] ‘폭스바겐 폴로 R WRC’ 모나코서 정식 데뷔 사진:폭스바겐 2013년 월드 랠리 챔피언십(이하 WRC)에서 활약할 새로운 컴페티터 ‘폭스바겐 폴로 R WRC’가 베일을 벗었다. 2011년 5월에 컨셉트 카로 미리 공개되었던 만큼 새로운 컴페티터의 외모에서 커다란 감동이나 놀라움은 느껴지지 않는다. 하지만 이후에 더블 월드 랠리 챔피언이자 다카르 랠리 우승 경력 또한 가진 카를로스 사인츠와 함께 독일, 스웨덴, 스페인을 누비며 17개월 간 계속적으로 테스트되며 집중적인 개발을 받아, 눈에만 띄지 않을 뿐 큰 변화를 겪었다. 유명 몬테카를로 카지노 앞에서 250명의 기자들에 둘러싸여 폭스바겐 모터스포츠의 새 역사의 시작을 알린 ‘폴로 R WRC’는 2011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WRC의 다운사이징 규약을 준수하는 배기량 1.6리터 터보 가솔린 엔진을 탑.. 더보기
[2012 WRC] 시트로엥, 2013년 머신 리버리 공개 사진:시트로엥 시트로엥 월드 랠리 팀이 내년부터 세계의 도전적 지형을 누빌 월드 랠리 카 ‘DS3 WRC’의 새로운 리버리를 공개했다. 푸른색과 빨간색, 노란색과 흰색으로 이루어졌던 2012년 머신의 리버리와 컬러링은 에너지 음료 브랜드 레드불이 타이틀 스폰서로 있어 특히 푸른색이 큰 비중을 차지했었다. 그러나 2013년부터 아부다비가 새로운 타이틀 스폰서가 되기 때문에 컬러링도 그에 맞춰 변경되었다. 메인 컬러는 흰색과 금색이다. 시트로엥의 리더 드라이버는 지금까지 지난 9년 간 드라이버 챔피언십에서 연승을 이어온 세바스찬 롭이 맡아왔다. 하지만 2013년에 단 4경기에만 스폿 참전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에 미코 히르보넨이 그 역할을 남겨 받는다. 히르보넨은 새로운 팀의 리더로써, 3년 만에 프랑스 메이커.. 더보기
[2012 WRC] 피터 솔버그, 다음 시즌 불참 선언 사진:GEPA 피터 솔버그가 끝내 2013년에 월드 랠리 챔피언십에 출전하지 않는 것을 결단했다. 1998년 이래 지속적으로 정상의 랠리 스포츠에 참전해온 노르웨이인 2003년 월드 랠리 챔피언이 시즌에 불참하는 건 처음 있는 일이다. 스바루가 WRC에서 철수했을 때에도 자신의 독자 팀을 꾸려 커리어를 이어왔던 피터 솔버그는 포드 워크스 팀이 철수되는 2013년에도 WRC에서 살아남기 위해 연봉을 받지 않고도 달릴 수 있다는 굳은 의지를 나타내왔으나, 지금의 그는 자신의 열정을 쏟을 다른 선택지를 찾는 것을 결정했다. “WRC에서 15년 동안 제가 경험한 것에 매우 만족합니다.” “지금은 무척 슬프네요. 몇 해 더 달릴 수 있었다면 좋았을 텐데.” “무보수로 달릴 수도 있다고 말씀드렸지만, 현재로써 페이.. 더보기
[2012 WRC] 피터 솔버그 “계속 달릴 수 있다면 페이 필요 없어” 사진:포드 2003년 월드 랠리 챔피언 피터 솔버그가 내년에도 WRC에 남을 수 있다면 무보수도 상관없다는 굳은 의지를 나타냈다. 38세 노르웨이인 드라이버 피터 솔버그는 오토스포트(Autosport)에서 자신은 아직 WRC 커리어를 중단하고 싶지 않다며 2013년에도 이 스포츠에 남을 수 있다면 가능한 모든 것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솔버그는 올해에 포드 팀에서 활약했다. 그러나 그 포드는 2012년 시즌을 끝으로 WRC에서 워크스 팀을 철수하기로 결정했고, 그는 여전히 2013년 시즌을 함께 달릴 자신의 머신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이렇게 챔피언십을 마치고 싶지 않습니다.” 솔버그는 말했다. “힘든 시즌이었지만 저는 제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그리고 내년에 이 머신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알고 있습.. 더보기
[2012 WRC] 다니엘 소르도, 2013년 시트로엥에 귀환 사진:프로드라이브 다니엘 소르도가 2013년 시즌에 시트로엥과 재회한다. 29세 스페인인 드라이버 다니엘 소르도는 2005년부터 2010년까지 활약했던 팩토리 팀 시트로엥에 내년에 돌아간다. 지난 두 시즌 동안 프로드라이브에서 미니 머신을 몰았던 그는 옛 팀 메이트이기도 한 9회 월드 챔피언 세바스찬 롭이 내년부터 스폿 참전하기로 결정하면서 생긴 공석을 채운다. 시트로엥 팀 보스 이브 매튼은 소르도와의 재회를 결정하게 된 결정적 이유로 지난 주 스페인에서 있었던 시즌 최종전 경기에서 그가 보여준 퍼포먼스에 감명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우리는 내년에 미코 히르보넨과 함께 라인업을 짤 만한 드라이버들의 포텐셜을 평가했습니다.” 이브 매튼(Yves Matton). “최종 리스트에서 대니에 대한 평가가 .. 더보기
[2012 WRC] 최종전 랠리 에스파냐 Espana 데이3 - 롭, 통산 76승으로 대미 장식 사진:시트로엥/M-스포트/프로드라이브/포드/GEPA 2012 FIA 월드 랠리 챔피언십 시즌 마지막 경기 랠리 에스파냐에서도 시트로엥의 세바스찬 롭이 우승했다. 이로써 롭은 8년 연속 스페인에서 우승하는 또 하나의 진기록을 만들어냈다. 또한 이번 우승은 총 13경기로 구성된 이번 시즌에 롭이 거둔 9번째 랠리 우승이며 개인 통산 76번째 우승이다. 지금으로부터 두 경기 전 프랑스에서 이미 이번 시즌 우승을 결정지었던 롭은 WRC에 풀 참전하는 마지막 해에도 왕좌의 자리에 등극해, 자신의 커리어에 9번째 대관을 진열했다. 챔피언십 2위는 바로 전 경기로 열린 이탈리아에서 미코 히르보넨(시트로엥)이 확정지었다. 하지만 챔피언십 3위 경쟁은 야리-마티 라트바라(포드)와 매즈 오스트버그(어댑타 포드)에 의해 이.. 더보기
[2012 WRC] 최종전 랠리 에스파냐 Espana 데이2 - 롭, 타맥 정상에 사진:시트로엥/포드/M-스포트/프로드라이브/GEPA/미니포르투갈 시즌 피날레 랠리 에스파냐(스페인) 둘째 날, 시트로엥의 세바스찬 롭이 페이스를 잡고 선두에 올라섰다. 롭을 쫓아 라트바라(포드)가 2위, 히르보넨(시트로엥)이 3위로 따라 붙었다. 6개 스페셜 스테이지로 구성된 총 길이 161.30km의 데이2에서 세바스찬 롭(시트로엥)은 야리-마티 라트바라(포드)로부터 열띤 공격을 받았으나, 아침에 19.8초이던 둘 사이의 갭은 저녁 무렵 오히려 27초로 넓어졌다. 포드 드라이버는 최대한 롭과의 간격을 좁히는데 전념했으나 여전히 굳건한 “타맥 황제”라는 타이틀을 끌어내리는 건 가능하지 않았다. 지난밤까지만 하더라도 어댑타 포드의 매즈 오스트버그가 랠리 리더였다. 하지만 SS8에서 상황이 바뀌었다. 팩토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