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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C

로버트 쿠비카, WRC2 챔피언십 참전 확정 사진:GEPA 로버트 쿠비카가 시트로엥으로 올해 WRC2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작년에 랠리에서 여러 차례 성공을 거두었던 쿠비카는 올해 1월에 DTM 머신을 테스트하기도 했지만 결국 서킷 레이싱으로 돌아가는 길은 선택하지 않았다. 그는 대신 ‘시트로엥 DS3 RRC’ 머신에 탑승해 7개 WRC 이벤트에 출전, 그와 동시에 유로피언 이벤트에도 일부 출전하는 것을 선택했다. 로버트 쿠비카는 “톱 레벨의 레이싱으로 돌아오게 돼 무척 기쁘다.”며 여전히 식지 않은 열정을 나타냈다. WRC(월드 랠리 챔피언십) 메인 챔피언십과 나란히 개최되는 WRC2는 WRC 라운드 중 최소 7경기를 선택해 출전해야하며, 그 중 가장 좋은 6경기 결과를 축적해 챔피언십 승부를 가린다. WRC2는 올해부터 S2000 카테고리를 대.. 더보기
[2013 WRC] 2차전 랠리 스웨덴 - 폭스바겐 WRC 첫 승 달성 사진:각팀/GEPA 세바스찬 오지에가 랠리 스웨덴에서 우승했다. 2013 월드 랠리 챔피언십(이하 WRC) 시즌 2차전 경기로 열린 랠리 스웨덴에서 오지에는 이제 워크스 팀으로 두 번째 경기에 출전한 폭스바겐에게 영광의 우승을 안겨주었다. 315마력의 ‘폴로 WRC’는 스웨덴의 설원과 빙판 위에서 9회 월드 챔피언 세바스찬 롭을 큰 차이로 꺾었다. 예선에서 부진해 좋은 출주순서를 얻을 수 없었던 것을 패인으로 분석하는 세바스찬 롭(시트로엥)은 젊은 동향인 드라이버 오지에보다 41.8초 늦어 랠리 2위를 했고, M-스포트 포드의 매즈 오스트버그가 냉각 시스템 파손에서 간신히 일어서 3위를 했다. 세바스찬 오지에는 이번 우승으로 WRC 개인 통산 8승째를 기록했다. 더불어 그는 1950년 이래 스웨덴에서 우.. 더보기
[2013 WRC] 피터 솔버그, 랠리크로스에 참전 사진:포드 2003년 월드 랠리 챔피언 피터 솔버그가 미국과 유럽에서 열리는 랠리 크로스로 선회하기로 결정했다. 피터 솔버그는 올해에 유로피언 RX 챔피언십, 그리고 미국의 글로벌 랠리크로스 시리즈와 X-게임에 ‘시트로엥 DS3’를 몰고 출전한다. 1990년대 중반에 랠리크로스에서 커리어를 시작했던 노르웨이인 랠리 드라이버는 지난해 말 포드가 WRC에서 워크스 팀을 철수시키는 바람에 직장을 잃었다. 2013년 계획을 두고 르망이나 WTCC 등 다양한 선택을 검토했으나 결국엔 랠리크로스로 돌아가는 것을 선택했다. 솔버그는 다음주 WRC 시즌 2차전 경기로 열리는 랠리 스웨덴에도 참가하는데, 다만 그는 ‘포드 에스코트 MKII’를 몰고 메인 이벤트가 아닌 히스토릭 이벤트에 출전하며, 여성 랠리 드라이버인 그.. 더보기
[2013 WRC] 개막전 몬테 카를로 - 롭, “몬테” 7번째 우승 사진:폭스바겐/시트로엥/M-스포트/GEPA 2013 월드 랠리 챔피언십(이하 WRC) 시즌 개막전으로 열린 랠리 몬테-카를로에서 세바스찬 롭이 우승했다. 롭에게 있어 몬테-카를로에서 거둔 이번 7번째 우승은 안전 문제로 마지막 두 스테이지가 취소되면서 예정보다 일찍 결정되었다. 4일 간의 랠리는 16개 스테이지 총 425.93km를 달렸고, 눈과 얼음으로 뒤덮여 스터드 타이어를 가장 현명한 선택으로 강요한 날씨는 근래에 목격한 가장 혹독한 몬테-카를로의 전경을 드라이버들 앞에 펼쳐놓았다. 좁은 도로를 따라 팬들이 구름떼처럼 몰리자 주최측은 안전을 보장하기 힘들다는 판단을 내려 랠리 마지막 두 스테이지 SS17과 SS18을 취소시켰다. 따라서 SS16이 랠리 최종 스테이지가 되었고, 이곳에서 시트로엥의 9.. 더보기
[2013 WRC] 개막전 몬테 카를로 데이2 - 롭 리드 확대 사진:폭스바겐/레드불/시트로엥/M스포트 시트로엥의 세바스찬 롭이 랠리 몬테카를로 데이2에서도 정상을 지켰다. 프랑스인 드라이버 롭은 이날 2개 스테이지에서 우승하고 종합 2위 세바스찬 오지에(폭스바겐)로부터 어드밴티지를 넓혔다. 또한 무사히 트러블-프리로 하루를 마감한 다니엘 소르도(시트로엥)가 종합 4위에서 3위로 부상했다. 4일간의 일정으로 구성된 랠리 몬테-카를로의 둘째 날, 발랑스(Valence) 북서쪽에 위치한 아르데슈(Ardeche)와 오트루아르(Haute Loire)에서 3개 스테이지를 두 차례씩 질주하는 총 6개 스페셜 스테이지를 달렸다. 데이2 스테이지 총 길이는 132.5km. 드라이버들은 체감온도 –30도까지 떨어진 기온 속에 매서운 칼바람과 두텁게 쌓인 눈, 꽁꽁 언 얼음과 사투를 .. 더보기
[2013 WRC] 개막전 몬테 카를로 데이1 - 전 팀 동료들의 전투 사진:시트로엥/GEPA/로이터/레드불 제 81회 랠리 몬테-카를로가 1월 16일 프랑스 남동부 발랑스(Valence)에서 스타트했다. 랠리 참가자들은 아르데슈(Ardeche) 남쪽으로 이동해 그곳에 마련된 2개의 스테이지를 2차례 반복하는 총 길이 135.4km의 4개 스페셜 스테이지를 달렸다. 하루 전 내린 강설 탓에 스테이지 컨디션은 예측불가능하게 되었고, 언제나 그렇지만 타이어 선택과 신 머신에서의 드라이빙의 자신감이 경기 결과에 중요하게 작용했다. 2013년 시즌 첫 이벤트에서 맞이한 오프닝 데이는 아니나 다를까 9회 챔피언 세바스찬 롭(시트로엥)의 손에 들어갔다. 과거 롭의 시트로엥 팀 메이트였던 세바스찬 오지에가 ‘폭스바겐 폴로 R WRC’와의 첫 데뷔일에 데이 2위를 했고, 시트로엥의 미코 .. 더보기
현대차, WRC 팀 총 책임자로 미쉘 난단 임명 사진:현대차 현대차는 13일, 2014년 월드 랠리 챔피언십(이하 WRC)에 본격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향후 현대차의 레이싱 팀을 이끌 총 책임자로 프랑스의 미쉘 난단(Michel Nandan)을 임명하며 WRC 참여를 위한 첫 걸음을 시작했다. 올해로 41회 째를 맞이한 WRC는 양산차를 개조한 경주용 차를 이용해 업체간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대회로, 비양산차로 진행되는 F1과 함께 세계 최고 권위의 자동차 경주대회로 인정받고 있다. 이날 현대차 레이싱 팀의 총 책임자로 임명된 미쉘 난단은 오랜 경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경험을 쌓아온 이 대회 최고의 전문가로, 특히 도요타와 푸조의 기술 책임자로 근무하는 동안 총 51회의 우승을 이끌어낸 바 있는 전설적인 인물이다. 미쉘 난단은 “WRC.. 더보기
[2013 WRC] M-스포트, 2013년 머신 ‘피에스타 RS WRC’ 공개 사진:M-스포트 M-스포트가 올해 월드 랠리 챔피언십(이하 WRC)을 뜨겁게 달굴 2013년 머신 ‘포드 피에스타 RS WRC’를 공개했다. 지난 달에 포드가 2012년을 끝으로 WRC에서 팩토리 지원을 거둔다고 발표한 이후 이 스포츠에서 더 이상 우승을 다투는 ‘피에스타’의 모습을 볼 수 없는 것인가 우려됐지만 다행히 M-스포트는 WRC 참전을 계속한다고 밝혔었다. 그리고 이번 주 영국 버밍엄에서 개최된 오토스포트 인터내셔널(Autosport International) 레이싱 카 쇼에서 M-스포트가 2013년 머신을 공개한 것으로, 자잘하게 남아있던 우려마저 모두 씻겨졌다. M-스포트는 올해에 매즈 오스트버그를 리드 드라이버로 내세운다. 나머지 피에스타 차량에 예프게니 노비코프, 티에리 누빌 등이 탑승..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