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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A

[2010 F1] 해밀턴과 베텔, 패널티 없이 경고 사진_레드불 피트레인에서 위험한 장면을 연출해 심의 대기 상태에 놓여졌던 루이스 해밀턴과 세바스찬 베텔이 패널티 없이 경고만 받았다. 21랩에서 피트인한 두 드라이버는 근소한 차이로 타이어 교체를 마치고 피트레인으로 나와, 서로 양보하지 않고 사이드-바이-사이드 상태로 피트출구까지 달렸다. 레이스 종료 후 루이스 해밀턴과 세바스찬 베텔, 그리고 두 팀 매니저를 불러모은 스튜어드는 비디오 검증을 실시해 두 드라이버에게 모두 잘못이 있다는 결론을 내리고, 둘 모두에게 경고를 주는 것으로 이번 헤프닝을 마무리 지었다. 다행히 패널티를 받지 않았기 때문에 레이스 결과에는 변동이 없다. 덧붙여, 이번 중국 GP 스튜어드에는 전 F1 드라이버 알렉스 부르츠가 포함되어 있었다. 더보기
[2010 F1] FIA, 브리아토레에 항소 취하 사진_르노 FIA가 전 르노 팀 대표 프라비오 브리아토레, 팻 시몬스와 더이상의 법적 분쟁을 일으키지 않는데 합의하면서 '충돌 게이트'가 드디어 끝을 맺었다. 2008년 싱가포르 GP에서 넬슨 피켓 주니어에게 충돌을 지시했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나 모터스포츠계에서 영구 추방당한 프라비오 브리아토레와 팻 시몬스는 항소 끝에 FIA 처벌이 부당하다는 프랑스 법원 판결을 받아냈다. 이에 강력한 항소 의사를 밝혀온 FIA는 12일, 두 사람이 후회와 사죄를 표했기 때문에 현재 진행 중인 소송을 취하하는 대신 2012년 12월 31일까지 어떠한 역할로도 F1과 연류되지 않는다는데 동의했다고 밝혔다. 더보기
[2010 F1] FIA, '차고 조절 시스템은 위법' 각 팀에 통보 사진_sutton FIA 국제 자동차 연맹이 차체 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 시스템이 명백한 위법이라는 확고한 입장을 각 팀에 통보했다. 예선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레드불이 연료 탑재량이 적은 예선에서 차체 높이를 낮출 수 있는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FIA가 말레이시아 GP에서 'RB6'를 조사했지만 아무런 문제점을 찾지 못했다. 이것으로 F-덕트에 이은 2010 시즌 또 하나의 소동이 일단락되는 줄 알았지만, 멕라렌이 0.3초 랩 타임을 단축시킬 수 있는 유사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는 영국 'BBC' 보도가 흘러 나오면서 비용 삭감에 반하는 기술 경쟁의 불씨가 번지는 조짐이 보이자 로스 브라운 메르세데스GP 팀 대표는 FIA의 명확한 입장 표명을 요구해왔다. 더보기
[2010 F1] 미쉐린, F1 복귀 조건으로 림 사이즈 확대 요구 사진_미쉐린 미쉐린이 F1에 복귀하는 조건으로 림 사이즈 확대를 FIA에 요구한 것으로 보인다. 올해를 끝으로 F1에서 철수하는 브릿지스톤의 대주자로 지목되고 있는 미쉐린은 일전부터 F1 복귀에 뚜렷한 조건을 제시해왔는데, 최근 보도에 따르면 미쉐린은 림 사이즈 확대를 통해 F1 타이어와 미쉐린의 다른 모터스포츠용 타이어 간의 시너지 효과를 바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F1에서 현재 사용되고 있는 13인치 림 사이즈를 미쉐린이 요구하고 있는 18인치로 확대하게 되면 지금의 두꺼운 사이드 월 두께가 상당히 얇아지기 때문에 단순히 외형적으로만 변하지는 않는다. 미쉐린은 이를 통해 F1 타이어 기술을 다른 스포츠에도 공유할 수 있는 시너지 효과를 바라고 있지만, 버니 에클레스톤은 18인치 림 확대에 부정적인.. 더보기
[2010 F1] FIA, 아웃보드 미러 위치 변경 지시 사진_브릿지스톤 FIA가, 시인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사이드 포드에 설치된 미러 위치를 올해 중국 GP까지 옮기라고 지시했다. 페라리와 레드불을 중심으로 대부분의 팀들이(멕라렌, 메르세데스GP는 제외) 공력 향상을 위해 사이드 포드에 미러를 장착하고 있지만, 지난주 오스트레일리아 GP 프리주행에서 본의 아니게 라이벌 머신을 블로킹하는 경우가 발생해 F1 드라이버들이 FIA에 미러 시인성 불만을 토로했었다. 자우바 팀 레이스 드라이버 페드로 데 라 로사는, 현재의 사이드 미러가 상당히 시야가 작고 진동도 많아 실제로는 거의 보이지 않는다면서, 팀과의 교신으로 후방 머신의 진행 상황을 전달받는 것도 이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페라리의 펠리페 마사는 미러 위치를 바꾼다고 해서 시인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 더보기
[2010 F1] FIA, 'RB6' 차고 조절 시스템 조사 아직.. 사진_레드불 FIA가 아직 레드불 F1 머신에 탑재됐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차고 조절 시스템을 조사하지 않고 있다. 르노 엔진을 탑재한 'RB6'는 27일 멜버른 에선에서 압도적인 스피드를 과시했고, 멕라렌 팀 대표 마틴 휘트마시는 레드불 머신에 차고를 조절할 수 있는 시스템이 탑재되어 있을 것이라는 의혹을 던졌다. 이같은 의혹에 메르세데스GP 팀 대표 로스 브라운은 FIA의 조사를 촉구한다고 요청을 했지만, 레드불 팀 대표 크리스찬 호너는 문제의 시스템이 탑재되어 있지 않다고 못 박으면서 FIA가 조사한다면 언제든지 적극 협조한다고 답변했다. 한편 스위스 'Blick'은 FIA가 레드불 머신을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 하지만 독일 'Auto Motor und Sport'는 FIA 대변인의 말을 빌어.. 더보기
[2010 F1] 버진, 연료 탱크 용량 문제로 패닉에 빠져 사진_sutton 바레인 GP를 마치고 나서야 연료 탱크 용량이 일부 레이스에서 완주하는데 충분하지 않다는 사실을 알아챈 버진 레이싱이 블랙홀에 빠졌다. 다행히 FIA로부터 연료 탱크 증대를 허락 받긴 했지만 13리터 정도 부족하다고 알려진 버진의 이번 연료 탱크 문제는 생각보다 꽤 심각하다. 기존 설계에 큰 영향을 끼치는 연료 탱크 증가를 위해 섀시 개량에 머물지 않고 만약 새로운 섀시를 제작해야 하는 상황이 닥치게 되면 충돌 테스트까지 다시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새로운 머신은 유럽 리그가 시작되는 시즌 5차전 스페인 GP에 맞춰 개발되고 있다. 그 전까진 '완주'가 최상의 성적이 될 버진은 새 섀시에 맞춰 모조리 갈아치워야 할지 모르기 때문에 당분간의 에어로 파츠 업그레이드 일정도 뒤로 미루고 있다. 더보기
[2010 F1] FIA, 멜버른 피트레인 제한 속도▼ 사진_레드불 FIA가 오스트레일리아 GP 예선과 결승 레이스 피트레인 제한 속도를 낮췄다. 통상적으로 예선과 결승 레이스에서의 피트레인 제한 속도는 100km/h지만, 머신 대수가 증가한데다 알버트 파크 피트레인이 비좁아 안전상의 이유로 제한 속도를 낮췄다. F1 테크니컬 대표 찰리 와이팅 요청에 의해 하향 조정된 피트레인 제한 속도는 금요일 프리주행에 적용되는 것과 같은 60km/h이다. 한편 FIA는 참전 팀 증가로 바레인 GP에서 새로운 파크 페르메 규정을 시범적으로 도입했었는데, 레이스 당일 아침까지 모든 머신들을 한곳에 집결시켜 보관하던 기존 규정을 폐지하고 각 팀 차고에 머신을 보관한 상태에서 커버로 덮어 자물쇠로 봉인한 뒤 고화상 카메라로 감시하는 새로운 파크 페르메 규정을 오스트레일리아 G..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