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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A

[2010 F1] 앨런 존스, 한국 GP서 스튜어드 데뷔 사진_윌리암스 1980년 월드 챔피언 앨런 존스가 한국 GP 스튜어드를 담당한다. 앞선 레이스에서 현역에서 은퇴한 5명의 드라이버들이 한 차례 이상씩 스튜어드를 맡아왔다면 앨런 존스가 스튜어드를 맡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오스트레일리아 출신인 63세 앨런 존스는 1975년 그레이엄 힐의 팀을 통해 F1에 최초 데뷔했다. 1977년에 최초 우승하고 1년 뒤에 윌리암스로 이적한 그는 1981년 라스베이거스에서의 우승을 마지막으로 1986년 은퇴 전까지 총 12번의 우승을 기록했다. 더보기
[2010 F1] 한국 국제 서킷, FIA로부터 최종 승인 사진_KAVO 한국 국제 서킷 사찰을 마친 FIA가 한국 GP 개최를 최종 승인했다. 공사 진행이 더디게 진행되면서 개최 취소 소문으로 한바탕 큰 몸살을 앓았던 한국 국제 서킷을 이틀 동안 검수한 FIA 레이스 디렉터 찰리 와이팅은 "만족스럽다."는 말과 함께 GP 개최에 반드시 필요한 라이센스를 발급했다. 정부로부터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건설된 서킷의 공정률은 F1 조직 위원회 측에 의하면 "트랙의 최종 표층 공정을 마친 것은 물론 안전 확보 지대인 런-오프 지역 단장 및 보호 펜스 설치, 각종 충격 완화 설비 배치 등의 작업을 완료했으며, 가설 관중석 설치, 경주장 진입로 조경 및 주차장 단장 등의 잔여 작업을 남겨두고 있다"며 "경주 관련 시설은 100% 완공된 상태"라고 한다. 한편, 헤르만 틸케.. 더보기
[2010 F1] 엔진 메이커들, V8 형식 유지 원한다. 사진_페라리 2013년에 새로운 엔진을 도입하겠다는 FIA의 계획에 F1 엔진 메이커들이 하나같이 똘똘 뭉쳐 반대 입장으로 맞서고 있다. 지금까지는 '에코' 이미지를 어필하기 위해 1.6리터 4기통 엔진을 도입하겠다는 FIA의 계획을 거의 모든 팀들이 지지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었다. 그러나, 지난번 싱가포르에서 2012년 이후에도 V8 형식을 유지하는데 합심한 페라리, 메르세데스, 르노, 그리고 코스워스 엔진 메이커들이 FIA의 계획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1억 유로(약 1000억원)에 상당하는 자금이 든다는 결론에 도달해 지금의 V8 형식을 유지하자고 압력을 가하고 있다. 코스워스는 2000만 유로(약 300억원)에 4기통 엔진을 개발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한편, 그래도 소규모 커스토머 팀들의 예산 초과가.. 더보기
[2010 F1] 장 토드 "팀 오더를 증명할 증거가 부족했다." 사진_GEPA 팀 오더 혐의로 청문회에 출석한 페라리가 아무런 새로운 처벌을 받지 않은 것은 증거가 불충분 했기 때문이라고 장 토드 FIA 회장이 설명했다. 독일 GP에서 페라리는 팀 오더 혐의를 받아 FIA로부터 10만 달러 벌금을 부과 당했다. 이후 이 사건은 세계 모터스포츠 평의회 (WMSC)로 회부되었고, 8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WMSC 청문회 결과 열띤 논쟁이 무색하게도 페라리에게 어떠한 새로운 처벌도 내려지지 않았다. 페라리가 처벌을 면했다는 소식에 각국 언론들이 일제히 들썩거렸다. 페라리와 FIA를 향해 비난의 화살을 쏘아댄 브라질 'Globo'는 페라리 F1 머신 엔진 커버에 FIA 스폰서 로고를 합성해 기재했고, 만약 페르난도 알론소가 올해 챔피언쉽에서 우승하더라도 '팀 오더'라는 불.. 더보기
[2010 F1] 팀 오더 청문회 결과, 페라리 추가 처벌 면했다. 사진_GEPA 페라리의 팀 오더 문제로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청문회 결과, 페라리에게 어떠한 새로운 처벌도 내려지지 않았다. 지난 7월 말 독일 GP에서 펠리페 마사에게 포지션을 양보하라는 지시를 내렸다는 혐의를 받은 페라리는 FIA로부터 10만 달러 벌금과 WMSC 세계 모터스포츠 평의회 회부를 처분 받았다. 그리고 이번주 8일, 페라리 핵심 관계자들과 장 토드 FIA 회장, 버니 에클레스톤 등이 출석한 가운데 열린 청문회에서 페라리에게 어떠한 새로운 처벌도 내리지 않는다는 판결이 만장일치로 내려졌다. 일부 소식지에 의하면 FIA가 팀 오더 금지 규정 재검토를 지시했다고 한다. 청문회가 끝난 직후 버니 에클레스톤은 곧 공식 보도 자료가 나올 것이라며 코멘트를 거부했지만 이탈리아 CAI 모터스포츠 연맹 .. 더보기
[2010 F1] FIA, 2011년 잠정 캘린더 등.. WMSC 결과 발표 사진_xpb 8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 모터스포츠 평의회에서 FIA가 13번째 F1 팀을 선정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 원래 올해 F1에는 총 13개 팀이 참전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시즌 개막 직전에 USF1이 참전을 포기하는 바람에 1개 팀이 빠진 상황에서 2010 시즌이 시작되었고, USF1이 빠진 빈자리는 다음 해에 F1 참전을 원하는 새로운 팀에게 제공될 계획이었다. 하지만 기준에 적합한 팀이 없다는 판단을 내린 FIA는 최종적으로 13번째 팀을 선정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같은날, 만약 F1 드라이버가 교통 법규를 위반할 경우 슈퍼라이센스를 박탈할 수 있는 강도 높은 규제를 추진 중이라고 FIA는 밝혔다. 또한 2008년 싱가포르 GP에서 발생한 '충돌 게이트'와 같은 비극적인 스.. 더보기
[2010 F1] FIA, 펠리페 마사 부정 출발 조사 사진_페라리 지난주 일요일 벨기에 GP 결승 레이스에서 펠리페 마사가 지정된 그리드 포지션을 벗어나 부정 출발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벨기에 GP 결승 레이스 당일, 머신들이 그리드에 나란히 섰을 때 'BBC'에서 해설을 맡은 마틴 브런들이 펠리페 마사가 2미터 정도 지정된 위치를 벗어나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렸다. 하지만 그를 제외한 레이스 디렉터, 스튜어드, 마샬, 라이벌 팀, 타 드라이버들 어느 한 명 눈치채지 못했고, 그의 발언은 그대로 묻히는 듯 했다. 레이스의 열기가 식어갈 때쯤 한 관중이 촬영한 영상이 'Youtube'를 통해 공개되면서 마틴 브런들의 발언이 사실임이 드러났다. 펠리페 마사의 부정 출발 사실을 알아차린 FIA는 해당 영상을 확인하고서야 뒤늦게 마사가 어떻게 패널티를 면할 수.. 더보기
[2010 F1] 레드불, 프론트 윙 유연성 검사 통과 사진_레드불 레드불이 스파에서 실시된 프론트 윙 유연성 검사를 무사히 통과했다. 'RB6'의 속도가 빨라질 수록 프론트 윙이 지면과 가까워진다는 라이벌 팀들의 주장에 FIA가 벨기에 GP에서 프론트 윙 유연성 검사 기준을 강화했다. 검사는 금요일 프리주행 이후에 마크 웨버의 'RB6' 머신과 루이스 해밀턴의 'MP4-25' 머신으로 실시되었지만 'RB6'의 프론트 윙이 기준을 벗어나지 않는 것으로 최종 검증되었다. 속으로는 어떨지 모르지만 겉으로는 여유로움을 보이고 있는 레드불이 넘어서야 하는 난관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단순히 프론트 윙이 휘어지는 것이 아니라 머신의 플로어가 휘어지면서 프론트 윙과 노우즈 전체가 지면과 가까워진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도입된 더욱 엄격한 플로어 검사 기준이 이탈리아 GP..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