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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2014 F1] F1을 향해 발을 내딛은 슈마허 주니어 미하엘 슈마허의 아들 믹 베츠가 포뮬러 원을 향해 질주하고 있다. 미하엘 슈마허가 작년 12월 스키 사고로 입은 부상과 여전히 긴 싸움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그의 15세 아들 믹 슈마허가 FIA가 주관하는 KF-주니어 카트 레이싱에서 챔피언쉽 준우승을 했다. 프랑스에서 열린 마지막 경기에서 어린 슈마허는 평소 사용하던 위장 이름 ‘베츠’가 아닌 ‘믹 주니어’로 출전했다. 베츠라는 이름은 슈마허의 아내 코리나가 결혼 전에 사용한 이름이다. “물론 이번과 같은 결과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믹은 이탈리아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La Gazzetta Dello Sport)에 말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제 목표는 월드 챔피언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제 커리어는 이제 시작되었을 뿐입니다.” 브라질.. 더보기
[2014 F1] 서울에서의 F1 야간 레이스, 개최 가능성은? F1 캘린더로의 복귀를 꿈꾸고 있는 한국측 관계자가 싱가포르의 야간 시가지 레이스를 질투어린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 한국과 F1의 첫 관계는 지리적으로 황량한 장소에 지어진 영암 서킷에서 2010년부터 2013년까지 짧게 지속되어, 지독한 비인기로 부채만 부풀려놓고 떠났다. 지금에 와서 되돌아보면 한국 GP는 “완전한 실패(Unmitigated failure)”였다. 하지만 한국측 관계자는 지금 F1 복귀를 노리고 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지난 싱가포르 GP 기간에 상업권 보유자 버니 에클레스톤과 만나 진지한 대화를 가졌다. 투데이(Today) 인터넷판은그들이 싱가포르처럼 대한민국 수도 서울 시내에서 야간에 레이스를 펼치는 것을 구상하고 있으며, 이 계획은 2016년을 가리키고 있다고 전했다. 투데이.. 더보기
[2014 F1] 알론소와 버튼의 행방에 주목하는 F1 F1 월드가 싱가포르 GP를 마치고 유럽으로 돌아오는 긴 여정에 취해있을 때에도 2015년 드라이버 동향에 관한 소문은 끊임이 없다. 2015년 드라이버 시장의 중심에 있는 건 페르난도 알론소다. 알론소는 물론 2015년과 그 이후 계약이 페라리와 있다. 하지만 계약서에 포함된 경기 성적과 관련된 이적 가능 조항을 알론소가 활용하거나, 멕라렌의 새로운 워크스 파트너 혼다가 거액을 투자해 스페인인의 현재 계약을 사들이는 것으로 욕구불만에 쌓인 알론소가 타팀으로 이적할 수 있다고 의심되고 있다. 결정적으로 이탈리아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La Gazzetta dello Sport)는 월요일, 지금까지 이적설을 강하게 부인해온 알론소가 지금은 페라리에게 자신의 이적 사실을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이러한 보도는.. 더보기
[2014 F1] 호너, 리카르도 위한 팀 오더 가능성에 ‘갸우뚱’ 메르세데스 드라이버가 또 다시 신뢰성에 문제를 안고 리타이어한 싱가포르 GP 이후 레드불의 팀 오더 사용 가능성이 높이 점쳐졌지만, 팀 보스 크리스찬 호너는 기본적으로 팀 내 챔피언쉽 선두 다니엘 리카르도가 메르세데스 드라이버들과 2014년 타이틀 다툼을 전개할 가능성을 낮게 전망하고 있다. 레드불에서의 첫 시즌에 인상 깊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호주인 리카르도는 드라이버 챔피언쉽에서 메르세데스 드라이버들에 유일하게 맞서고 있는 존재다. 현재 그는 페라리 드라이버 페르난도 알론소에 48점, 4회 챔피언 팀 동료 세바스찬 베텔에 57점 앞선 3위를 달리고 있다. 챔피언쉽 2위 로스버그에도 정확히 57점이 차이난다. 지난 주 싱가포르 GP에 앞서 리카르도는 팀 오더에 관해 이렇게 말했다. “팀 오더를 쓰지 .. 더보기
[2014 F1] 14차전 싱가포르 Singapore GP 일요일 - 사진 photo. 각팀/Pirelli/Sutton 더보기
[2014 F1] 그로장, 싱가포르 예선 후 르노를 강도 높게 비난 엔진 고장으로 싱가포르 GP 예선을 실망스런 결과로 마친 것으로 르노의 2014년 파워 유닛이 수준 이하라는 로맹 그로장의 생각은 더욱 분명해졌다. 비록 FIA는 드라이버의 퍼포먼스에 관한 무전 교신을 이번 주말 금지시켰지만, 그로장이 자신의 블랙 앤 골드 로터스 머신에 실린 V6 터보 엔진에 대한 비판을 쏟아내는 것을 금지하는 규제는 없었다. “믿을 수 없어” 프랑스인 로터스 드라이버는 예선을 겨우 16위로 마친 뒤 현실을 부정하고 싶은 듯 무전에 대고 소리쳤다. “최악이야. 최악의 엔진이야. 이걸 계속 참아야해?” 로터스 피트월로부터 이번 주말 프랙티스에서 발생한 것과 같은 터보 문제라는 설명을 들은 후 이렇게 말했다. “알고 싶지도 않아, 이건 너무해” 그로장은 이후에 자신의 불만에 대해 설명하면서.. 더보기
[2014 F1] 로스버그, 팀에 신뢰성 개선을 주문 작은 문제가 니코 로스버그의 화려한 싱가포르에서의 저녁을 망쳐버렸다. 일요일 마리나 베이 시가지 서킷에서 61바퀴의 레이스 시작을 알리는 다섯 개의 신호등이 소등되기 한참 전부터 로스버그의 메르세데스 엔지니어들은 스티어링 휠 고장 문제로 씨름했다. 결국 이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다. “하이브리드 파워가 없고, DRS도 없습니다. 기어박스는 항상 한 번에 2단씩 변경됩니다.” 로스버그는 독일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르트(Auto Motor und Sport)에 말했다. “피트스톱했을 때 고쳐지길 바랐지만, 하지만 결국엔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로스버그는 결국 이 문제로 리타이어했고, 우승이라는 정반대의 결과를 낸 루이스 해밀턴과의 사이에 놓여있던 22점이라는 포인트 차가 한순간에 날아가버리는 치명적인 결과에까.. 더보기
[2014 F1] 14차전 싱가포르 GP 결승 레이스 - 로스버그 DNF, 해밀턴 우승! 2014 FIA 포뮬러 원 시즌 14차전 싱가포르 GP 결승 레이스에서 루이스 해밀턴이 우승했다. 포메이션 랩 전부터 머신에 문제가 생겼던 로스버그가 결국 리타이어해버려, 해밀턴은 모나코 GP에서 빼앗겼던 드라이버 챔피언쉽 선두를 드디어 탈환했다. 싱가포르 GP는 완전히 어둠이 내린 현지시간 20시, 한국시간으로는 21시에 시작되었다. 레이스가 시작되기 전, 메르세데스의 엔지니어들은 마리나 베이 시가지 서킷의 그 누구보다도 분주했다. 로스버그의 W05 머신이 인스톨레이션 랩 도중에 이상을 일으킨 것이다. 스티어링 휠을 새 것으로 교체한 뒤에 다시 스타팅 그리드에 섰지만, 포메이션 랩을 출발하는데 실패해 급기야 피트레인으로 끌려나 출발했다. 그 뒤로도 상태는 전혀 나아지지 않았다. 로스버그는 레이스가 10..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