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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2014 F1] 베르거가 론 데니스 후임? 독일 『아우토 빌트(Auto bild)』에 의하면, 론 데니스의 멕라렌 팀 내 미래가 불분명해졌다. 최근에 F1 트랙에서 물러나 시판차 사업에 매진했던 론 데니스는 멕라렌-혼다 시대를 앞둔 2014년 올해에 팀의 수장으로 다시 현장에 복귀했다. 하지만 영국 팀은 트랙에서 2년째 고전하고 있고, 『아우토 빌트』는 이러한 상황 탓에 론 데니스가 팀의 최대주주인 바레인 자본으로부터 받고 있는 압박이 커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독일지는 데니스가 이달 말까지 새로운 투자자를 찾아야하는 상황이라고 주장, “가망이 높은 파트너이자 팀 보스가 전 멕라렌 드라이버 게르하르트 베르거라는 정보를 아우토 빌트가 입수했다.”고 전했다. 베르거는 과거 BMW에서 F1 보스를 맡았으며 토로 로소의 공동 오너이기도 했다... 더보기
[2014 F1] 케이터햄, 압류 소문을 부인 케이터햄이 2014년 시즌을 끝까지 마치지 못할지 모른다는 의심이 커지고 있다. 이번 주, 팀 창립자 토니 페르난데스가 시즌 도중에 F1 프로젝트에서 완전히 발을 뺀 여파로 타이어 공급자 피렐리와 엔진 공급자 르노에 대한 대금 지불이 지연되고 있단 소문이 부상했다. 그리고 이번 주 수요일, 콜린 콜레스 체제의 그린 컬러 팀은 일본 GP를 준비하고 있던 도중 영국 공장으로부터 날아든 비보에 가슴을 쓸어내렸다. 고등법원의 집행관이 2013년 머신과 부품을 포함한 케이터햄 F1 팀의 설비들을 압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이다. 그러나 케이터햄은 곧바로 반박했다. “확인되지 않은, 근거없는 소문입니다.” “압류가 이루어진 곳은 공급 업체입니다.” “해당 기업은 케이터햄 소유가 아니며, 케이터햄의 참전에 영향은 없.. 더보기
[2014 F1] 이번 주말 일본 GP, 태풍의 영향에 이번 주말 개최되는 일본 GP가 자연의 힘에 위협을 받고 있다. 이미 이번 주에 일본 GP 개최지인 스즈카로부터 4시간여 (138km) 떨어져있는 온타케에서 발생한 화산 분화로, 일본으로 입국하는 항공편이 영향을 받을 우려가 제기된 상황이었다. 그런데 여기에 태풍의 영향까지 우려를 낳고 있다. 독일 미디어는 기상 서비스를 제공하는 『UBIMET』으로부터 제공 받은 정보를 인용해, 태풍 ‘판폰(Phanfone)’이 이번 주말 일본 본토를 지날 수 있다고 경고하며, “일본에서 열리는 그랑프리 경기를 위협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또 다른 기상 전문가 『메테오그룹(MeteoGroup)』은 태풍이 스즈카 지역에 실질적인 악영향을 가져다줄 수 있다고 밝혔다. “토요일 날씨는 썩 좋지 않을 겁니다.” 대변인은.. 더보기
[2014 F1] “챔피언쉽 가능성 있어” 마르코 시즌 종료까지 다섯 경기를 남겨두고 이번 주 메르세데스는 챔피언쉽 타이틀 획득의 기회에 처음으로 마주한다. 이번 시즌을 크게 압도한 메르세데스는 174점이 앞선 상태로 스즈카로 향하는데, 만일 일요일 열리는 결승 레이스에서 1-2위로 나란히 들어오고 레드불이 3포인트 미만을 획득하면, 소치, 오스틴, 브라질, 아부다비를 남겨두고 컨스트럭터즈 타이틀을 손에 넣을 수 있다. 메르세데스는 드라이버 챔피언쉽에서도 유리한 위치에 있지만, 루이스 해밀턴과 니코 로스버그 간의 접전과 머신의 불안한 신뢰성 문제는 다니엘 리카르도에게 기회를 엿볼 수 있는 여지를 주고 있다. 레드불의 헬무트 마르코는 해밀턴과 로스버그 사이에 고조된 긴장으로 메르세데스가 탈선할 가능성이 남아있기 때문에 계속해서 압박을 높은 수준으로 유지한.. 더보기
[2014 F1] 실베스트로의 F1 데뷔는 무산? 시모나 데 실베스트로의 포뮬러 원을 향해 뻗은 길이 끊어져버렸다. 얼마 전 25세 스위스인 여성 드라이버는 ‘Clean Air Energy’가 중심이 된 리버리를 입은 구형 자우바 머신을 테스트했었다. 전 인디카 드라이버인 그녀는 다음 달 오스틴에서 금요일 프랙티스를 통해 F1에 데뷔한다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스피드위크(Speed Week)는 실베스트로의 매니지먼트와 자우바가 지금은 갈라선 상태라고 보도했다. “시모나의 드라이빙 프로그램은 재정적인 문제로 계속되지 않습니다.” 자우바 팀 대변인은 해당 보도를 인정했다. “지난 6개월 간 시모나와 일해온 모두가 무척 실망했습니다. 우리는 현재 (그녀와의) 다른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photo. ESPN 더보기
[2014 F1] 뉘르부르크링이 다시 위기에 독일 GP 개최지인 뉘르부르크링의 운명이 또 다시 위기에 빠졌다. 이 명망 높은 레이싱 서킷은 한때 생존에 큰 위기에 처했었지만, 7,700만 유로의 매각을 통해 다시 맥박을 되찾았다. 그 뒤에는 버니 에클레스톤과 장기 F1 그랑프리 개최 계약이 협상 중이라는 언론 보도가 이어졌다. 그런데 8월 말, 뉘르부르크링을 매입한 뒤셀도르프 회사 카프리콘(Capricorn)이 라인란트팔츠주에 대한 지급 기한을 넘긴 사실이 밝혀졌다. “저희는 아직 매각이 유효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뉘르부르크링의 구제를 관제하고 있는 전문가는 대변인을 통해 밝혔다. 하지만 뉘르부르크링 매각 계약의 건전성에 관한 또 다른 우려가 수면 위로 부상했다. 독일 비즈니스 매거진 비르츠샤프트보케(Wirtschaftswoche)에 따르면 .. 더보기
[2014 F1] 페르스타펜, 논란 속에 이번 주 F1 데뷔 FIA는 맥스 페르스타펜의 이번 주 스즈카에서의 역사적인 F1 데뷔를 승인했다. 현재 F1 규정에서는 FIA의 감독 아래 300km 이상을 테스트 주행해야 의무 슈퍼라이센스가 주어진다. 이번 주 화요일에 17세가 된 페르스타펜은 속전속결로 F1 역사상 가장 어린 나이에 데뷔시키려는 레드불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최근 이탈리아 아드리아에서 그 조건을 충족시켰다. “396km를 아무런 문제없이 달렸습니다.” 토로 로소 보스 프란츠 토스트는 싱가포르에서 말했다. “그의 퍼포먼스에 사람들이 무척 놀랐습니다. 이제는 FIA의 손에 달렸습니다.” 그리고 이번 주 월요일, 토로 로소는 젊은 네덜란드인이 슈퍼라이센스를 취득했으며 금요일 일본 GP 프랙티스에서 장-에릭 베르뉴의 머신을 몬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의 F1 .. 더보기
[2014 F1] 메르세데스와 페라리가 내년 노즈 규정에 혜택 포스인디아 기술 보스 앤디 그린에 따르면 두 팀이 이미 2015년 규정에 맞서 “유리한 출발” 포지션을 갖추고 있다. 올해 F1 머신의 노즈 디자인이 흉물스러움에 조롱거리로 전락해버리자, FIA는 소동을 멈추기 위해 2015년 규정을 조정하는 것을 결정했다. 이 바람에 로터스, 포스인디아, 토로 로소, 멕라렌, 그리고 케이터햄 같은 새 규정의 주요 타겟에 들게 된 팀들은 머신의 노즈를 근본적으로 다시 디자인해야한다. 레드불은 올해 상대적으로 보수적인 접근법을 택했지만, 팀의 디자이너 롭 마샬에 따르면 2015년 규정에 적합하게 만드는 건 또 다른 문제다. 포스인디아에서 그와 같은 직책에 있는 앤디 그린은 일부 팀이 2015년 규정 변화에 어드밴티지를 얻는다고 생각한다. 그 이유는 내년 그리드가 올해 페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