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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4 F1] 베르거가 론 데니스 후임?





 독일 『아우토 빌트(Auto bild)』에 의하면, 론 데니스의 멕라렌 팀 내 미래가 불분명해졌다.


 최근에 F1 트랙에서 물러나 시판차 사업에 매진했던 론 데니스는 멕라렌-혼다 시대를 앞둔 2014년 올해에 팀의 수장으로 다시 현장에 복귀했다. 하지만 영국 팀은 트랙에서 2년째 고전하고 있고, 『아우토 빌트』는 이러한 상황 탓에 론 데니스가 팀의 최대주주인 바레인 자본으로부터 받고 있는 압박이 커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독일지는 데니스가 이달 말까지 새로운 투자자를 찾아야하는 상황이라고 주장, “가망이 높은 파트너이자 팀 보스가 전 멕라렌 드라이버 게르하르트 베르거라는 정보를 아우토 빌트가 입수했다.”고 전했다.


 베르거는 과거 BMW에서 F1 보스를 맡았으며 토로 로소의 공동 오너이기도 했다. “아무 제안도 받은 건 없습니다.” 베르거는 말했다. 


 지난 5월에 55세 오스트리아인 베르거는 F1 패독 외부에 있는 지금에 만족한다고 말했지만, 다른 한편으로 “매뉴팩처러가 관계된 구체적인 요청”이 들어올 경우는 예외로 뒀었다. “그때 5월과 같은 상황입니다.” 베르거는 말했다.


 그러나 멕라렌은 “전혀 사실무근이고 터무니없는 소리”라며, 이 보도가 나온 직후 곧바로 일축했다.


photoToro ross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