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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팅

[2016 F1] FIA “베텔 추가 징계 없다.” 사진/페라리 지난 주말 멕시코 GP에서 무전으로 FIA 레이스 디렉터 찰리 화이팅을 향해 폭언을 날렸던 세바스찬 베텔에게 추가 징계는 없다고 FIA가 밝혔다. 멕시코 GP 레이스 종반, 다니엘 리카르도에게 쫓기고 있는 상황에서 베텔은 또 다른 레드불 드라이버 맥스 페르스타펜과 먼저 맞닥뜨렸는데, 여기서 압박을 받던 페르스타펜이 트랙을 완전히 가로지르는 실수를 저지르고도 앞을 비켜주지 않고 버틴 채로 3위로 피니쉬 라인을 향해서 들어가자 잔뜩 흥분한 베텔은 FIA 레이스 디렉터 찰리 화이팅을 향해서까지 무전으로 두 차례 “f--- off”이라고 소리쳤다. 이러한 베텔의 행동은 스포츠의 이익에 저해되는 행위를 엄단하는 FIA 국제 스포츠 규칙에 위배될 소지가 있는 것이었고, 따라서 그가 최대 한 경기 출장 .. 더보기
[2016 F1] 베텔, 한 경기 출장 정지 가능성 대두 사진/Formula1.com 루이스 해밀턴이 두 경기 연속 폴-투-윈을 거두고 개인 통산 네 번째 타이틀 획득의 가능성을 지켜낸 멕시코 GP가 종료된 뒤, 해밀턴의 이름은 금세 헤드라인에서 밀려났다. 해밀턴의 메르세데스 팀 동료이자 타이틀 라이벌인 니코 로스버그는 이날 경기에서 개인적으로 만족을 느끼는 순위인 2위로 완주를 했다. 비록 레이스에서 우승한 것은 해밀턴이었지만, 멕시코 GP 결과를 통해 로스버그는 자신이 지난 두 해에 제패한 브라질에서 올해에도 승리한다면 월드 챔피언에 등극하는 위치에 올랐다. 그러나 멕시코에서 레이스 초반에 그는 맥스 페르스타펜과 휠-투-휠로 충돌하는 아찔한 경험을 했다. 해당 장면을 두고 메르세데스의 두 치프 니키 라우다와 토토 울프는 크게 역정을 냈다. 특히 전설적인 3.. 더보기
[2016 F1] 드라이버들, 제동 구간 내 진로 변경 금지를 요구 사진/레드불 이번 주 오스틴에서 열린 장시간의 드라이버 브리핑 시간에 맥스 페르스타펜의 이름이 다시 테이블 위에 등장했다. 레드불 소속의 10대 네덜란드인 드라이버의 이름이 거기서 나온 이유는 최근 일본 GP에서 루이스 해밀턴의 추월 시도를 차단하기 위해 제동 구간에서 진로를 변경한 행위가 한동안 잠잠하던 그의 공격적인 드라이빙 스타일에 관한 논쟁에 다시 불을 지폈기 때문이다. “아뇨, 경험 많은 드라이버들도 제게 거칠게 합니다.” 맥스 페르스타펜은 상대 드라이버들에 대한 존중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대해 이탈리아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Corriere dello Sport)’에 이렇게 항변했다. “챔피언쉽에서 세 번, 네 번, 아니면 다섯 번을 이긴 드라이버라도 동등하게 모두를 존중해야합니다.” 독일 ‘.. 더보기
[2016 F1] 페르스타펜, 찰리 화이팅에게 경고 받았다. 사진/레드불 금요일 오전 몬자에서 맥스 페르스타펜이 FIA 레이스 디렉터 찰리 화이팅과 만나, 지난 주 스파에서 자신이 구사한 거친 드라이빙 스타일에 관해 대화를 나눴다. 18세 네덜란드인 레드불 드라이버는 벨기에 GP에서 페라리 드라이버 키미 라이코넨의 추월을 방어하기 위해 한 거친 행동들로 지난 며칠 간 거센 비판을 받았다. 하지만 이번 주 몬자에 도착한 그는 자신의 드라이빙 스타일에 변화를 줄 생각이 없음을 재차 밝혔다. 그 뒤, 페르스타펜은 레드불 팀 매니저 조나단 휘틀리(Jonathan Wheatley)와 함께 1차 프리 프랙티스가 시작되기 전에 찰리 화이팅을 만났다. 팀 보스 크리스찬 호너에 따르면, 여기서 페르스타펜에게 “가벼운 경고”가 내려졌다. ‘스카이 스포츠(Sky Sports)’와의 .. 더보기
[2016 F1] FIA의 개입이 줄길 원하는 팀들 사진/Globo Esporte 지난 주, F1의 톱 팀들은 FIA 레이스 디렉터 찰리 화이팅에게 ‘트랙 리밋’ 처벌이 지나치다며 단속 완화를 요구했다. 목요일 열린 전략 그룹 미팅에서 메르세데스, 페라리, 레드불의 중진들은 자신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져, 단순히 트랙 리밋을 넘어가더라도 처벌되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호켄하임 금요일 프랙티스에서 ‘트랙 리밋’에 대한 FIA의 엄격한 자세가 다시 부활했다. “우리 모두 찰리에게 라인을 몇 센티미터 넘어갔다고 드라이버를 처벌하는 것을 그만하라고 요청했습니다.” F1의 전설적인 3회 챔피언이며 지금은 메르세데스 팀 회장인 니키 라우다는 브라질 매체 ‘글로보 에스포르테(Globo Esporte)’에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드라이버들이 한계를 몰아붙일수록 .. 더보기
[2016 F1] FIA, 예선 더블 옐로우를 레드 플래그로 대체 사진/Motorsport 최근의 논쟁을 받아, FIA가 예선에서는 더블 옐로우 플래그를 대신해 레드 플래그를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주 헝가리 GP에서 메르세데스 드라이버 니코 로스버그는 더블 옐로우 플래그에 영향을 받고도 폴 포지션을 획득해, 충분한 감속을 했었는지를 스튜어드로부터 심의 받았다. 결과적으로 텔레메트리 자료에서 현저한 감속을 했다는 것이 증명되어, 아무런 추가 조치도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러나 이것은 키미 라이코넨의 추월 공격에 맥스 페르스타펜이 보인 문제적 방어 동작과 더불어, 지난 며칠 간 드라이버들 사이에서 큰 논쟁거리가 됐다. 그리고 다음번에 더블 옐로우 상황에 직면했을 때 어디까지 속도를 내는 것이 허용되는지 기준이 모호해, 이 부분을 명확하게 해달라는 요구가 이어졌다. 이에.. 더보기
[2016 F1] 2019년까지 허용 엔진 수, 시즌 당 두 기까지 준다. 사진/혼다 F1의 엔진 수명에 관한 규정이 2019년 이후로 지금의 두 배로 엄격해진다. 얼마 전, 엔진 간 성능 격차를 더욱 좁히고 추가적인 비용 절감을 위해 노력하는데 최종 합의가 도출됐다. 당시 FIA는 비용 절감의 한 방법으로 한 시즌에 드라이버에게 허용되는 파워 유닛 부품 수를 점진적으로 줄여나간다고 밝혔다. 올해 드라이버들이 패널티를 받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파워 유닛 부품 수는 다섯 기. 하지만 독일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트(Auto Motor und Sport)’에 따르면, 2019년까지 레이스 일정에 관계없이 그 수가 두 기로 급격하게 줄어든다. “그들이 해낸다고 저는 확신합니다.” FIA 레이스 디렉터 찰리 화이팅은 메르세데스, 페라리, 르노, 혼다 네 엔진 매뉴팩처러가 그것을 달성.. 더보기
[2016 F1] 콕핏 보호 장치, 2018년으로 도입 연기되나 사진/Formula1.com 콕핏 보호 장치 도입이 2018년 이후로 미뤄질 수 있다고 독일 유력 매체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트(Auto Motor und Sport)’가 전했다. 지난 주말 소치에서 FIA 레이스 디렉터 찰리 화이팅은 2017년에 ‘헤일로(halo)’나 ‘에어로스크린(aeroscreen)’을 F1에 도입하는 결정이 내려지는 데드라인이 7월 1일로 정해졌다고 밝혔었다. 그러나 독일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트’는 실제로는 만장일치가 나오지 않으면, 2017년 규정에 포함시킬 수 없다는 전혀 뜻밖의 소식을 전했다. “4월 30일 이후에 이루어지는 F1 위원회 결정은 2018년 이전에 도입될 수 없다.” 독일 매체의 기자는 말했다. 만장일치 가능성은 높지 않다. 버니 에클레스톤이 공개적으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