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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팅

[2014 F1] 화이팅, 모나코 예선류의 스캔들 방지책을 강구 찰리 화이팅이 모나코 예선에서 발생한 것과 같은 스캔들이 반복되지 않도록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지난 주말 모나코 GP에서 니코 로스버그가 고의성을 의심케하는 실수로 예선에서 폴 포지션을 획득하자, 폴이 곧 우승으로 직결되는 그랑프리에서 발생한 의심스런 상황에 팀 동료 루이스 해밀턴은 석연찮다는 반응을 시종 감추지 않았다. FIA도 움직였다. 로스버그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인 팀 동료 루이스 해밀턴의 폴 주행을 무산시키려는 목적으로 황색기를 유도한 게 아닌지 여부를 조사했고, 결국 의도적이었다고 확신할 증거를 찾지 못했다. 모나코 GP 스튜어드 데릭 워릭을 포함해 많은 관계자들은 로스버그가 슈마허를 따라했다고 믿기 힘들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음모론이 있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데릭 워릭은 데일리 메일(.. 더보기
[2014 F1] 페라리 새 엔진 너무 무거워 페라리의 2014년 엔진이 가진 중대 문제 중 하나는 무거운 중량이다. 이렇게 주장한 것은 독일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르트(Auto Motor und Sport)다. 이 독일 미디어는 페라리의 엔진 고객인 자우바와 마루시아가 13kg이 더 나가는 ‘파워유닛’에 고전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드라이버의 몸무게를 포함한 머신의 최저 중량을 691kg 이상으로 격상시키는 안이 2014년에 도입되는 것을 성공적으로 저지했던 페라리마저 이 무게에 놀랐다고 한다. 개막전 경기에서 5위를 한 페르난도 알론소는 “나는 베텔과 해밀턴보다 12포인트 많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면서도 “하지만 로스버그에 35초 느렸다.”며 페이스 부족에 불만을 나타냈다. 팀의 기술 책임자 제임스 앨리슨도 “멜버른에서의 우리의 경쟁력.. 더보기
[2014 F1] 개막전서 107% 룰 걱정 안 해도 일요일 2014년 시즌 개막전에서 얼마나 많은 머신이 완주할 것 같은가?라는 질문에 다니엘 리카르도가 평소와 같은 환한 미소로 “아무도”라고 답했다. “우리 모두 뛰어서 라인을 통과하게 될 겁니다.” 레드불의 호주인 드라이버 리카르도의 이 말은 오직 절반만 농담이다. 독일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르트(Auto Motor und Sport)는 비참했던 헤레스와 바레인에서의 테스트를 되새기며 FIA 레이스 디렉터 찰리 화이팅에게 만약 멜버른에서 누구도 체커기를 받지 못하면 어떻게 되느냐고 물었다. “우승자는 마지막에 실격하는 드라이버가 됩니다.” 하지만 찰리 화이팅은 두 바퀴 전 순위로 결과가 정해진다고 덧붙였다. “그러니 실제로는 마지막 생존자가 승자가 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또 하나 웃지못할 가능성은.. 더보기
[2014 F1] 일부 팀 프랙티스 참가 않을 수도 신뢰성 문제로 다수의 팀이 이번 주말 최종 프랙티스 세션에 참가하지 않을 수 있다. 1시간에 걸쳐 진행되는 프랙티스 세션은 예선 개시 시각으로부터 2시간 전에 종료된다. 그런데 일부 팀이 토요일 아침에 진행되는 이 프랙티스 세션에 아예 머신을 투입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속삭여지고 있다. 그 이유는 완전히 새로운 V6 엔진을 사용하는 머신들이 동계 테스트에서 충분한 신뢰성을 보여주지 못한데다, 수리를 하는데 예년보다 훨씬 많은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독일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르트(Auto Motor und Sport)에 따르면 “어쩔 땐 원인을 찾다가 몇 시간이 흐르기도 한다.” 엔진을 완전히 교체하는데 지금은 무려 6시간이나 소비된다. 포스인디아의 테크니컬 보스 앤디 그린은 “만일 개별 부품을 하.. 더보기
[2014 F1] 로터스는 "합법", 멕라렌은 "?" 볼쌍사나운 노즈가 2014년 초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있지만, 무대 뒤에서 F1 엔지니어들은 멕라렌의 MP4-29 뒤쪽에 감춰진 비밀에 더 주목하고 있다. 독일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르트(Auto Motor und Sport)는 이것을 “독창적 트릭”이라 일컬으며, 리어 윙 아래쪽에 있던 지금은 금지된 ‘빔 윙’을 모방한 디자인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인 설명을 덧붙이자면, 일반적으로 위시본은 가능한 저항을 덜 받도록 종잇장처럼 얇게 디자인되지만, 멕라렌은 오히려 위시본을 두껍게 만들어 바닥면과 배기구 사이 공간을 막았고, 이를 통해 만들어진 서스펜션 뒤쪽의 저기압 상태를 이용해 바닥을 통과한 공기를 바깥으로 배출하는 디퓨저를 도와 다운포스를 높인다. 영국 BBC는 머신의 속도가 상승하면 서스펜션의 동작에 .. 더보기
[2013 F1] FIA, 한국 GP 주최측 처벌 않는다. 사진:Mercedes  지난 주말 한국 GP에서 화재진압 차량이 레이싱 라인을 질주하는 헤프닝이 벌어진 것과 관련해 FIA는 한국 GP 주최자에게 패널티를 내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 희귀한 헤프닝이 일어난 레이스 당일, 선두로 달리던 세바스찬 베텔은 자신 앞에 4륜 구동 차량이 달리는 것을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현대나 기아차의 SUV인줄 알았습니다.” 베텔은 말했다. “번호판을 찾아봤더니 베른트 마일랜더(세이프티 카 드라이버)가 아니었습니다. 세이프티 카가 아니었던 거예요.” 한국 GP 오피셜의 실수였다. 다행히 이 4륜 구동 차가 턴2를 지나 레이싱 라인을 질주할 때 처음 우려한 것과 같은 심각한 상황은 벌어지지 않았다. 레이스가 끝난 뒤, FIA 레이스 디렉터 찰리 화이팅은 마크 웨.. 더보기
[2013 F1] “베텔의 머신은 위법하지 않다.” 찰리 화이팅 사진:Red bull  세바스찬 베텔이 현재 F1에서 금지된 전자장치의 도움을 받아 압승을 거두고 있다는 의혹이 일단락될 것 같다. “위법성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독일 빌트(Bild)에 따르면 FIA 레이스 디렉터 찰리 화이팅은 유럽 라운드에 들어와 연승을 시작한 디펜딩 챔피언을 둘러싼 최근의 의혹과 관련해 혐의가 없다고 밝혔다. “모두 저희가 통제하고 있으며, 다른 머신들처럼 베텔의 머신도 규약을 따르고 있습니다.” 이번 의혹은 싱가포르 GP 주말을 방문했던 전 F1 팀 대표 지안카를로 미나르디가 베텔의 르노 엔진 사운드가 2008년 이래 사용이 금지된 트랙션 컨트롤이 통용되었던 시절의 사운드와 닮았다고 한 발언에서 촉발되었다. 이미 레드불이 트랙션 컨트롤의 기능을 하는 교묘한 술수를 쓰고 있다는.. 더보기
[2013 F1] 2014년에 머신 훨씬 무거워진다. 사진:Force India  독일 뉴스지 빌트(Bild)에 의하면 2014년에 포뮬러원 카가 훨씬 무거워진다. 독일지에 따르면 V6 엔진에 더해 에너지 회생 장치와 배터리를 가지면서 2014년 머신은 50kg 더 무거워진다. “확실히 큰 변화입니다.” 월드 챔피언 세바스찬 베텔은 말했다. “드라이브하는데도 큰 차이가 날 겁니다.” 하지만 50kg이라고 하는 것만으로 간단히 계산되지 않는다. 현재의 V8 엔진은 95kg 밖에 나가지 않지만 내년 V6 엔진은 무거운 ERS 배터리를 제외해도 145kg이 나간다. 한편으론 2014년이 되면 연료 탱크는 훨씬 작아지는데, 현재의 F1 머신은 최대 150kg의 연료를 싣고 그랑프리를 시작하지만 2014년에는 규약에 의해 100kg의 연료만 사용할 수 있다. “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