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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팅

[2017 F1] FIA “혼다 제외한 세 엔진 성능 차 0.3초 안에 있다.” FIA가 현재 포뮬러 원의 상위 세 파워 유닛의 성능 차이가 0.3초 이내라고 밝혔다. 지난해 FIA는 2017 시즌 첫 세 경기를 치른 뒤에 전체 네 종류의 파워 유닛 성능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바탕으로 스페인 카탈루냐 서킷을 시뮬레이터로 달리게 했을 때 상위 세 파워 유닛이 0.3초 이내에 들어오는지를 확인하는데 메르세데스, 페라리, 르노, 혼다 네 엔진 제조사 전원과 합의했다. 그렇게 시즌 세 번째 경기인 바레인 GP가 종료되고 이번 주 파리에서 열린 전략 그룹(Strategy Group) 미팅에서 FIA는 이 미팅에 참석한 팀 관계자들에게 메르세데스, 페라리, 르노의 파워 유닛이 현재 0.3초 이내에 있다는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주 러시아 소치에서 FIA 레이스 디렉터 찰리 화이팅은 이러한 .. 더보기
[2017 F1] 토요일에 결선 레이스 치르자는 제안을 FIA가 거부 현지 기상 문제로 중국 GP 결선 레이스를 일요일이 아닌 토요일에 치르자는 제안이 나왔지만, FIA 레이스 디렉터 찰리 화이팅의 거부로 기존 일정 그대로 치러지게 됐다. 금요일 상하이에 짙은 연무가 끼면서 인근 병원으로 의료 헬기가 비행하기 힘든 상황이 돼, 1차 프리 프랙티스와 2차 프리 프랙티스 일정이 모두 큰 차질을 빚었다. 일요일에도 날씨가 좋지 않을 거란 예상이 나오면서 팀들은 일정 변경에 관해 논의하기 시작했고, 거기서 일요일로 예정된 결선 레이스를 토요일로 옮기자는 제안이 나왔다. 그 제안은 금요일 저녁 드라이버 브리핑 자리에서 결정하기로 되었었다. 하지만 일요일 날씨가 팀들이 우려하는 만큼 나쁘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을 가진 FIA는 일정 변경 제안을 거절했으며, 팀과 드라이버들은 남은 중국.. 더보기
[2017 F1] 중국 GP 후 DRS 구간 확대 여부 결정된다. 현재 F1에는 DRS 구간 확대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있다. 올해 F1 레이스 카의 다운포스가 크게 증가하고 차체 폭과 타이어가 넓어져, 차량 후미에서 발생되는 와류와 공기 저항이 일제히 증가해 작년보다 추월이 힘들어졌다는 판단에서다. 지난 주말 멜버른에서는 레이스 도중 순위가 바뀐 드라이버가 고작 다섯 명에 불과했다. 르노 드라이버 니코 훌켄버그도 실제로 차의 속도 자체는 크게 빨라졌지만 추월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증언했다. 그러나 개막전 경기가 열린 장소인 앨버트 파크는 원래 추월이 힘들기로 유명하다. 때문에 FIA 레이스 디렉터 찰리 화이팅은 다음 주 주말 열리는 중국 GP를 보고 난 뒤 DRS 구간 확대 여부를 정할 방침이다. “물론 지금도 몇 가지 정보가 있습니다. 하지만 현시점에서는 어떤 큰.. 더보기
[2017 F1] FIA, ‘페르스타펜 룰’ 폐지를 결정 제동 구간 내 진로 변경을 금지한 이른바 ‘페르스타펜 룰’이 폐지됐다. 지난해 레드불 드라이버 맥스 페르스타펜은 자신의 순위를 지키기 위해 제동 구간 내에서 갑작스런 진로 변경을 해 페라리 드라이버 키미 라이코넨과 아찔한 상황을 연출했고, 그것이 큰 비난으로 이어지자 FIA는 제동 구간 내에서는 어떠한 진로 변경도 허용되지 않는다는 새로운 룰을 제정했다. 그러나 2017년 올해 FIA는 드라이버들이 트랙 위에서 보다 자유롭게 경쟁할 수 있도록 이른바 ‘페르스타펜 룰’로 불려온 해당 룰을 폐지했다. “전에 저희는 제동 중 어떠한 동작도 조사를 받게 된다고 말했었습니다.” FIA 레이스 디렉터 찰리 화이팅. “하지만 이제는 드라이버가 불규칙한 동작을 하거나 불필요하게 속도를 줄이고, 또는 다른 드라이버를 위.. 더보기
[2017 F1] 메르세데스 서스펜션 시스템 올해는 사용 금지되나 사진/Formula1.com 메르세데스가 고안한 유압식 서스펜션 시스템이 2017년에는 F1에서 사용이 허락되지 않을 것 같다. 2014년에 FRIC(Front and Rear Interconnected) 서스펜션 시스템 사용을 금지 당한 메르세데스는 거기에 굴복하지 않고 작년에 완전히 합법적인 대안 기술을 고안해내 실전에서 사용했다. 그것은 제동 때나 연석을 통과할 때 드라이버가 더욱 공격적으로 드라이브할 수 있게 도움을 주었고 타이어 관리도 보조해주었다. 물론 그것은 지난해 챔피언쉽 3연패에 성공한 메르세데스가 여전히 다른 경쟁자들보다 월등히 앞설 수 있는 비밀 병기 중에 하나였다. 작년에 레드불도 그것과 유사한 시스템을 이용했던 것으로 의심되는데, 그런 그들에게 결국 챔피언쉽에서 패배했던 페라리가 .. 더보기
[2016 F1] 찰리 화이팅 “규제 간소화는 불가능하다.” 사진/Formula1.com 찰리 화이팅이 F1 규정을 대폭 간소화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버니 에클레스톤과 주요 팀의 대표자들로 구성된 ‘전략 그룹’은 이번 주 제네바에서 미팅을 가졌다. 그리고 이 자리에서는 드라이버들의 레이싱 스타일을 제약하는 규제를 완화해줄 것을 FIA에 제청하자는 의견이 모인 것으로 전해졌다. 멕시코 GP 결선 레이스에서 루이스 해밀턴과 맥스 페르스타펜이 똑같이 시케인 컷을 하고도 해밀턴만 패널티를 받지 않은 문제로 논란이 커지자 지난 주 인터라고스에서 열린 목요일 공식 기자 회견장에 예외적으로 출석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던 FIA 레이스 디렉터 찰리 화이팅은 1970년대와 1980년대처럼 규정을 간소화하는 것이 지금은 현실적으로 가능하다고.. 더보기
[2016 F1] 페라리, 포뮬러 E 참전 가능성 시인/ 베텔 패널티 재고 요청 각하 사진/페라리 페라리가 향후에 포뮬러 E에 참전하게 될 수 있다고 그 가능성을 인정했다. 세르지오 마르치오네 페라리 회장은 포뮬러 E 참전에 관한 논의가 페라리 내부에서 있는지를 묻자 “네.”라고 망설임 없이 답했다. 하지만 그는 레이스 도중에 차량을 갈아타야하는 현재의 방식에서는 참전 의향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두 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오늘날의 포뮬러 E는 사용가능한 파워가 모두 소진돼 레이스 도중에 차를 바꿔 타야합니다. 그러한 것은 페라리가 구미를 느끼는 것이 아닙니다.” 마르치오네 회장은 당장 포뮬러 E에 참전하는데 대해 부정적인 두 번째 이유로 기술 표준화로 인해 새로운 기술적 시도들을 마음대로 할 수 없다는 점을 들었으며, 페라리 만의 독자적인 기술 개발이 가능할 때 참전하게 될 수 .. 더보기
[2016 F1] 프로스트 “해밀턴은 왜 패널티 받지 않았나?” 사진/Formula1.com F1의 전설적인 4회 챔피언 알랭 프로스트가 지난 멕시코 GP에서 있었던 사건과 관련해 찰리 화이팅에게 대답을 요구했다. 프로스트가 문제 삼은 것은 멕시코 GP 첫 코너를 드라이버들이 가로 지른 행위와 FIA의 그 후속 조치다. 폴 스타터였던 루이스 해밀턴은 첫 코너에서 잔디 위를 가로 질러 큰 어드밴티지를 얻고도 패널티를 받지 않았지만, 레드불 드라이버 맥스 페르스타펜은 패널티를 받았다. 프로스트는 이렇듯 FIA의 일관성 없는 판단을 지적하며 이 부분을 명확히 짚고 넘어갈 필요성이 있다고 목소리를 냈다. “거기에 규정이 있는지 아닌지를 질문할 필요가 있습니다.” 프랑스 ‘카날 플러스(Canal Plus)’에 그는 말했다. “출발 직후에 루이스는 실수를 했고 거기서 이익을 얻..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