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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너

[2017 F1] 샤크핀 금지되지 않은 이유는 스폰서 때문 F1에 다시 부활한 ‘샤크핀’을 아예 쓰지 못하게 금지시켜야한다는 레드불의 주장에 메르세데스 팀 회장 니키 라우다가 힘을 실었다. 동계 테스트를 통해 직접 목격할 수 있었던 커다란 샤크핀과 그 뒤에 달린 ‘T 윙’이 작년보다 공격적인 룩을 가진 2017년 신차의 아름다움을 저해한다는 주장이 일부 있다. 얼마 전 레드불 팀 보스 크리스찬 호너는 자신들은 샤크핀의 부활을 막으려했지만 투표에서 부결되었다고 주장했는데, 최근 니키 라우다는 메르세데스 또한 샤크핀을 반대하는 입장임을 시사했다. “핀은 전략 그룹(strategy group)에서 큰 쟁점입니다.” 니키 라우다는 오스트리아 매체 ‘ORF’에 이렇게 말했다. “하지만 다른 팀들은 거기에 스폰서를 넣을 수 있다고 주장했고, 그래서 살려뒀습니다.” F1에서.. 더보기
[2017 F1] 멜버른에서 진짜 레드불 볼 수 있나 2017 시즌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동계 테스트 결과를 놓고 보면, 기술 규정이 대폭 바뀐 올해 F1에서는 메르세데스와 페라리가 타이틀을 두고 뜨겁게 경쟁하고 레드불이 그 뒤를 쫓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레드불의 진짜 페이스가 무엇인지를 놓고 지금 F1은 약간의 혼란에 빠져있다. “그냥 넓은 타이어에 2016년 차를 올린 건가요?” 2014년 말 레드불에서 페라리로 이적한 세바스찬 베텔은 독일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트(Auto Motor und Sport)’에 의아하다는 듯 이렇게 말했다. 어쩌면 베텔은 레드불이 2017년 개발품의 대부분을 전략적으로 현재까지 감추고 있다고 보는 메르세데스 팀 보스 토토 울프의 견해를 듣고 나면 고개를 끄덕일지 모른다. “우리는 멜버른에서 진짜 레드불을 보게 .. 더보기
[2017 F1] 메르세데스와 레드불 “우리는 적법하다.” 메르세데스와 레드불이 재차 자신들의 서스펜션 시스템은 적법하다고 주장했다. 액티브 서스펜션의 개념을 모방한 ‘트릭’ 서스펜션에 관한 유권해석을 페라리로부터 요구 받았던 FIA는 이번 주 화요일, 서스펜션 시스템이 그 본질적인 목적 외의 효과를 얻을 요량으로 개발되었음이 의심될 경우 FIA가 그것을 제거하도록 요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우리의 시스템은 작년에도 그렇고 올해도 적법합니다. 그래서 이번 발표를 저희는 우려하지 않습니다.” FIA의 발표가 있은 후, 메르세데스 팀 감독 토토 울프는 이렇게 말했다. 레드불 팀 감독 크리스찬 호너는 또 다음과 같이 말했다. “저희는 여기에 굉장히 많은 돈을 썼습니다. 정작 팬들이 거기서 받는 혜택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들은 이것을 보지 못할 뿐더러, 이 기술을 .. 더보기
[2016 F1] 실의에 빠진 베텔 조기 은퇴? 사진/페라리 패독의 오랜 관찰자들은 세바스찬 베텔이 어쩌면 불과 몇 년 안에 F1을 떠날 수도 있다고 의심하고 있다. 아직 나이가 29살 밖에 되지 않았지만, 지난해 페라리로 이적하기 전에 레드불에서 네 차례나 타이틀을 획득했던 독일인 세바스찬 베텔과 과거에 가까이서 함께 일했던 호주인은 최근 그에게서 변화를 느꼈다. “예전에도 이런 저런 일을 함께 겪었지만, 그때와 비교하면 예전의 그 답지 않습니다.” 베텔의 2014년 레드불 팀 동료 다니엘 리카르도는 이렇게 말했다. 리카르도가 가리킨 베텔의 낯선 모습은 지난 주말 멕시코 GP에서 제동 구간 내에서 자신의 추월을 몸으로 막아선 행동과 무전으로 다른 누구도 아닌 FIA 레이스 디렉터 찰리 화이팅에게 “f--- off”이라고 소리친 부분이다. 베텔의 전 .. 더보기
[2016 F1] 베텔, 한 경기 출장 정지 가능성 대두 사진/Formula1.com 루이스 해밀턴이 두 경기 연속 폴-투-윈을 거두고 개인 통산 네 번째 타이틀 획득의 가능성을 지켜낸 멕시코 GP가 종료된 뒤, 해밀턴의 이름은 금세 헤드라인에서 밀려났다. 해밀턴의 메르세데스 팀 동료이자 타이틀 라이벌인 니코 로스버그는 이날 경기에서 개인적으로 만족을 느끼는 순위인 2위로 완주를 했다. 비록 레이스에서 우승한 것은 해밀턴이었지만, 멕시코 GP 결과를 통해 로스버그는 자신이 지난 두 해에 제패한 브라질에서 올해에도 승리한다면 월드 챔피언에 등극하는 위치에 올랐다. 그러나 멕시코에서 레이스 초반에 그는 맥스 페르스타펜과 휠-투-휠로 충돌하는 아찔한 경험을 했다. 해당 장면을 두고 메르세데스의 두 치프 니키 라우다와 토토 울프는 크게 역정을 냈다. 특히 전설적인 3.. 더보기
[2016 F1] 개슬리 “레드불의 결정은 이해할 수 없어” 사진/레드불 피에르 개슬리가 토로 로소의 2017년 드라이버 라인업 결정에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올해 시니어 팀 레드불 레이싱에서 주니어 팀 스쿠데리아 토로 로소로 강등되는 초유의 사태를 겪었던 다닐 크비야트의 F1 커리어는 최근까지도 무척 암담해보였다. 그러나 지난 주말 오스틴에서 에너지 드링크 캠프는 토로 로소의 드라이버 라인업을 내년에도 지금 이대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현재 GP2에서 챔피언쉽 2위를 달리고 있는 20살의 프랑스인 피에르 개슬리(Pierre Gasly)는 현재 레드불의 영 드라이버 프로그램에서 가장 주목되는 인물이다. 그러나 레드불 F1 팀 보스 크리스찬 호너는 크비야트와의 새 계약에 관해 이야기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저희는 13세와 14세 연령을.. 더보기
[2016 F1] 로스버그 “레이스는 스타트가 열쇠” 사진/메르세데스 토요일, 스즈카에서 3년 연속 폴 포지션 획득을 달성한 니코 로스버그가 순탄했던 프리 프랙티스 세션이 예선에서 챔피언쉽 라이벌 해밀턴을 제치고 폴 포지션을 획득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모든 프랙티스 세션에서 가장 빨랐던 독일인 메르세데스 드라이버 니코 로스버그는 예선에 들어와서도 Q1, Q2, 그리고 마지막 Q3에서까지 모두 디펜딩 챔피언 루이스 해밀턴을 앞섰다. 하지만 로스버그의 폴 타임과 해밀턴의 2위 타임은 불과 0.013초 밖에 차이가 나지 않았다. 그것은 거리상으로 단 82cm 정도의 근소한 차이였다. “물론이죠. 결과에 만족합니다.” 챔피언쉽 리더 로스버그는 말했다. “주말 전체가 제게 잘 풀렸습니다. 차량의 균형이 좋고, 편안합니다. 그래서 마지막에 그런 랩을 달릴 .. 더보기
[2016 F1] 16차전 말레이시아 Malaysian GP 일요일 - 사진 사진/각팀, 피렐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