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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밀턴

[2015 F1] 멕라렌 보고 있기 힘들어 – 해밀턴 비록 이제는 라이벌 관계가 되었지만, 루이스 해밀턴은 과거 소속 팀 멕라렌이 경쟁력을 되찾기를 바라고 있다. 해밀턴이 멕라렌에서 메르세데스로 이적한 2013년 이후로 명망 있는 영국 팀은 단 한 차례도 레이스에서 우승하지 못했다. 올해 그들은 컨스트럭터즈 순위가 오직 마루시아-매너에만 앞선 9위에 불과하다. 그에 반해 메르세데스에서 해밀턴은 지난해 챔피언쉽에서 우승했고, 올해에도 그는 드라이버 챔피언쉽을 선도하고 있다. “올해는 그들에게 힘든 해가 되고 있습니다. 그렇게 위대하고 거대한 팀의 그런 모습을 지켜보는 건 정말 힘듭니다.” “그들은 위대한 성공을 거뒀던 팀이고, 저는 여러 해 동안 그들의 구성원이었습니다. 그렇다보니 지금 그들의 위치를 보면 정말 이상한 기분이 듭니다.” 해밀턴은 어린 자신의 .. 더보기
[2015 F1] 9차전 영국 British GP 일요일 – 사진 photo. 각팀, xpb, 피렐리, dppi 더보기
[2015 F1] 9차전 영국 GP 레이스 – 해밀턴, 세 번째 모국 경기 우승 시즌 9차전 경기로 열린 영국 GP에서 메르세데스의 루이스 해밀턴이 모국 팬들 앞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레이스 초반을 윌리암스가 꽤 강력하게 1-2로 리드했다. 그러나 비에 공격을 받은 레이스 후반에 그들은 마치 물에 젖은 종잇장처럼 힘을 잃고, 니코 로스버그와 페라리의 세바스찬 베텔에게 시상대를 비켜줬다. 아이러니하게도, 드라마틱한 전개로 인해 마지막 결과는 오히려 평소처럼 됐다. 이번 레이스에 자우바의 펠리페 나스르는 참가하지 않았다. 기어박스와 관련해 기술적인 결함이 발생했기 때문. 그래서 실제로는 19대 머신이 레이스를 출발했다. 예선 결과에 따라 메르세데스에서 루이스 해밀턴과 니코 로스버그가 1위와 2위로, 윌리암스에서 펠리페 마사와 발테리 보타스가 3위와 4위로, 페라리에서 키미 라이코넨.. 더보기
[2015 F1] 9차전 영국 British GP 토요일 – 사진 photo. 각팀, 피렐리, xpb 더보기
[2015 F1] 9차전 영국 GP 예선 - 해밀턴 4경기 연속 폴! 마사가 3위 시즌 9차전 영국 GP 예선에서 챔피언쉽 리더 루이스 해밀턴이 폴 포지션을 차지했다. 올해로 벌써 8번째 폴이다. 같은 팀 메르세데스의 니코 로스버그가 2위, 그리고 윌리암스가 전원 페라리를 뛰어넘어 3위와 4위를 차지했는데, 해밀턴의 폴 기록을 로스버그는 0.1초까지 따라잡은 반면, 같은 메르세데스 엔진을 사용하는 윌리암스는 0.8초나 따돌림 당했다. 이번에도 메르세데스의 두 드라이버 해밀턴과 로스버그는 예선 첫 번째 세션 Q1에서 나머지 드라이버들에게 기준이 되는 벤치마크 타임을 새긴 뒤에 일찌감치 차고로 돌아갔다. 이번 예선에서 드라이버들에게 한 가지 복병이 있었다. 그것은 연석 안쪽으로 그어진 흰 선을 네 바퀴 모두 넘어가면 스튜어드가 바로 바로 기록을 삭제해버린 것이었다. 로터스의 패스터 말도나.. 더보기
[2015 F1] 9차전 영국 GP FP3 - 예선 앞두고 해밀턴이 선두로 영국 GP 마지막 프랙티스를 메르세데스의 루이스 해밀턴이 매듭지었다. 예선을 2시간 남겨두고 종료된 시즌 9차전 그랑프리 최종 프랙티스 세션에서는 챔피언쉽 선두 해밀턴이 정상에 올랐다. 금요일 두 차례의 프랙티스에서는 모두 독일인 팀 동료 니코 로스버그에게 밀렸던 해밀턴은 이번엔 1분 32초 917을 기록, 로스버그의 2위 기록을 0.6초에 가까운 큰 차이로 앞질렀다. 독일인은 금요일에 이어 이번에 또 기어박스 문제에 타격을 받았는데, 다행히 이번엔 금요일 만큼 오랜 시간 차고에 붙들리지 않았다. 마지막 3분을 남겨두고 트랙으로 돌아온 로스버그는 단숨에 키미 라이코넨의 페라리를 3위로 내렸다. 이번에도 페라리가 메르세데스에 가장 가까이 따라붙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라이코넨이 팀 동료 베텔보다 좋은 페.. 더보기
[2015 F1] 9차전 영국 GP FP1- 기어박스 교체 뒤 로스버그 1위 니코 로스버그가 가장 앞장서 시즌 9차전 영국 GP의 문을 열었다. 금요일 오전 실시된 첫 프랙티스에서 독일인 메르세데스 드라이버가 가장 빠른 페이스를 나타냈다. 로스버그는 자신의 베스트 랩에서 1분 34초 274을 기록, 영국인 팀 동료 루이스 해밀턴에 0.1초가 안 되는 차이를 내고 P1을 했다. 사실 로스버그는 돌연 발생한 누유로 세션 대부분을 달리지 못했다. 다시 피트로 돌아간 그의 W06 하이브리드 머신은 기어박스 교체를 받으면서, 세션 종료 전에 트랙으로 나올 수 있었다. 그러면서 해밀턴이 홈 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서 대부분을 리드했다. 그러나 마지막에 정상에 선 건 로스버그로, 단 0.07초 차이로 갈렸다. 토로 로소의 맥스 페르스타펜(+1.256)과 카를로스 사인즈(+1.395)가 이번 주.. 더보기
[2015 F1] 지금 F1엔 젠틀맨이 없어 - 해밀턴 루이스 해밀턴이 지금 그리드엔 ‘젠틀맨’은 별로 없고 ‘키드’들로만 가득 차 있다고 주장했다. “지금 그곳엔 키즈(kids)가 너무 많습니다.” F1의 현 월드 챔피언은 17세 맥스 페르스타펜을 필두로, 최근 드라이버들의 나이가 낮아지는 추세를 빗대 독일 『슈포르트 빌트(Sport Bild)』에 말했다. 그는 지금의 상황을 스털링 모스 시대와 비교하기도 했다. “그때는 드라이버들이 진짜 젠틀맨이었습니다.” 해밀턴은 말했다. “의리와 우호관계가 무척 중요했습니다. 지금 포뮬러 원에는 젠틀맨이 없는 것 같습니다. 모두가 자기 자신 밖에 모릅니다.” 30세 영국인이 아쉽게 느끼는 건 그것만이 아니다. “패독에 여자들이 사라져 그립습니다. 지금 거기엔 남자들이 너무 많습니다. 심지어 재밌지도 않아요.” phot..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