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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렐리

[2016 F1] 개막전 타이어 선택, 드라이버 아닌 엔지니어들이 했다. 이번 주 화요일, 매 그랑프리 주말마다 타이어 컴파운드를 드라이버들이 자유롭게 조합할 수 있게 규정이 바뀐 뒤 처음으로 피렐리가 각 드라이버의 개막전 타이어 정보를 공개했다. 화요일 배포된 자료를 보면, 두 명의 페라리 드라이버는 미디엄 컴파운드 2세트, 소프트 컴파운드 5세트, 슈퍼소프트 컴파운드 6세트라는 동일한 선택을 했다. 하지만 메르세데스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루이스 해밀턴이 팀 동료 니코 로스버그보다 미디엄 컴파운드는 하나 적은 대신 소프트 컴파운드가 하나 많은 차별된 선택을 했다. 니코 로스버그의 타이어 선택은 세바스찬 베텔, 키미 라이코넨 두 페라리 드라이버와 완전히 동일하기 때문에, 개막전 우승이 가장 유력한 네 명의 드라이버 가운데서 해밀턴만 타이어 조합이 다르다. 이탈리아 『라 가제타 .. 더보기
[2016 F1] 피렐리, 각 드라이버가 선택한 개막전 타이어 공개 피렐리가 시즌 개막전 호주 GP에서 각 드라이버에게 배급되는 타이어 정보를 공개했다. 올해 F1에서는 작년보다 하나가 더 늘어난 총 세 종류의 타이어 컴파운드가 매 그랑프리마다 준비된다. 드라이버 한 명 당 배급되는 타이어는 총 13세트. 그 중 10세트 안에서 팀과 드라이버들은 컴파운드별 타이어 세트 수를 원하는대로 정할 수 있다. 3월 20일 열리는 개막전 경기에 F1의 공식 타이어 공급자인 피렐리는 미디엄과 소프트, 슈퍼소프트 타이어를 투입한다. 비록 팀은 같아도 드라이버 각자 선택을 달리할 수 있는데, 피렐리가 이번에 공개한 그림을 보면, 메르세데스에서 올해도 타이틀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는 루이스 해밀턴과 니코 로스버그가 미디엄과 소프트 타이어 세트 수에서 차이를 보인다. 그 밖에 팀 동료 .. 더보기
[2016 F1] 울트라 소프트 타이어 “재밌어 보인다” - 리카르도 이번 주 화요일, F1 팀들이 피렐리의 새로운 ‘울트라 소프트’ 타이어와 처음으로 트랙에서 조우했다. 이 타이어로 페라리의 세바스찬 베텔이 기록한 베스트 타임은 놀라웠다. 작년에 메르세데스 드라이버 니코 로스버그가 이곳 카탈루냐 서킷에서 기록한 예선 폴 타임에 거의 2초나 빨랐던 것. 레드불의 다니엘 리카르도는 피렐리의 새 타이어에 관해 이렇게 말했다. “그립이 더 뛰어납니다. 특성이 다릅니다.” 핀란드 『투룬 사노마트(Turun Sanomat)』에 리카르도는 말했다. “재밌어 보입니다.” F1은 올해 틀림없이 이 울트라 소프트 타이어로 더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멕라렌의 2회 챔피언 페르난도 알론소는 더 이상 포뮬러 원의 스피드에 감격하지 않는다. “F1이 전반적으로 예전보다 훨씬 느려졌습니다... 더보기
[2016 F1] 1차 바르셀로나 테스트 둘째 날 - 베텔이 이틀 연속 톱 합동 테스트 둘째 날, 페라리의 세바스찬 베텔이 이틀 연속 가장 빠른 랩 타임을 기록했다. 베텔은 어제에 이어서 ‘SF16-H’의 휠을 잡은 것이었지만, 이날 처음으로 피렐리의 새 F1 타이어 ‘울트라-소프트’ 컴파운드 타이어를 경험했다. 둘째 날에는 총 11명 드라이버 가운데 8명이 100바퀴를 돌파했다. 최다 마일리지를 쌓은 건 이번에도 메르세데스 드라이버였다. 어제 주행을 담당했던 루이스 해밀턴에게서 휠을 넘겨 받아, 니코 로스버그는 총 172바퀴, 800km 이상을 달렸다. 그러면서 베스트 랩 타임으로는 베텔, 리카르도, 페레즈 뒤 4위에 해당하는 1분 24초 867을 기록했다. 베텔의 랩 타임은 1분 22초 810으로, 로스버그보다 2.882초가 빨랐다. 작년 프리시즌 내내 가장 소프트한 타이어.. 더보기
[2016 F1] 금요일 런던 미팅, 소득 없었다. F1의 향후 기술 규정을 정하기 위해 지난 주 금요일 열렸던 미팅은 아무런 소득없이 종료됐다. 런던 히스로(Heathrow) 공항에서 팀, FOM, FIA 대표자들이 모여 2017년 시행될 F1 규정을 정하는 논의를 가졌다. 피렐리와 메르세데스가 랩 당 5초에서 6초 F1 머신의 속도를 빠르게 만드는 계획에 회의적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열렸던 이날 미팅은 결국, 개방된 조종석 보호를 위한 대책 마련과 머신 다운포스 증대 같은 주요 사안들에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종료됐다. 이탈리아 『오토스프린트(Autosprint)』에 따르면, 이달 말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첫 공식 합동 테스트 주에 예정된 다음 미팅이, 3월 1일 기한 전까지 새 규정을 정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된다. 그러나 『옴니코르스(Omnic.. 더보기
[2016 F1] ‘더 빠른 타이어’ 요구에 피렐리가 화답 이번 주 GPDA 회장 알렉스 부르츠는 드라이버들이 트랙에서 전력을 다해 몰아붙일 수 없는 현행 F1 타이어에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드라이버들은 피렐리가 코너를 안전하면서도 더 빠르게 돌 수 있는 타이어를 만들어주길 간곡히 원하고 있다.” 알렉스 부르츠는 영국 『BBC』에 말했다. “그것이 우리가 원하는 것이고, 작년에 우리가 실시한 팬 설문 결과 팬들도 바라는 것이다.” “머신과 서킷은 더 빠른 속도에 대응할 수 있게 설계됐다.” “2009년에 머신은 지금보다 코너에서 30킬로미터가 더 빨랐다.” “레이스 드라이버들은 레이싱의 근본적 위험 요소를 감수하고서라도, 최우선으로 빨라지기를 원한다.” 부르츠의 이러한 발언에 피렐리가 화답했다. “F1이 우리에게 요구하는 것을 하고 싶다는 저희의 생.. 더보기
[2016 F1] F1 스피드-업 계획 우회 불가피 2017년 F1 머신의 스피드를 현격하게 높인다는 계획이 흐지부지되고 있다. 독일 매거진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르트(Auto Motor und Sport)』가 이번 주 월요일 이같이 주장했다. 이들에 따르면, 최근 워킹그룹 미팅에서 과반이 섀시 폭을 기존 140cm에서 180cm로 늘리는 계획에 반대하는 표를 던졌다고 한다. 이 매체의 기자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디퓨저 대형화도 무산된 것 같다. 초기에는 2017년에 높이를 25cm로 만드는 계획이었지만, 지금은 12.5cm로 그대로 두거나 약간만 높이는 것이 되고 있다.” 그는 덧붙였다. “메르세데스와 피렐리의 우려가 작용했다는 것이 소문이다.” 특히 기존 계획에서는 다운포스가 60%까지도 늘게 되는데, 피렐리는 타이어 내압을 폭발적으로 늘리지 않.. 더보기
[2016 F1] 세 팀, 1월 말 피렐리 타이어 테스트에 참가 이달 말 실시되는 피렐리의 웨트 타이어 개발 테스트에 단 세 팀만 참가한다. F1의 단독 타이어 공급자인 피렐리는 이번 주 월요일, 페라리와 레드불, 그리고 멕라렌이 1월 25일과 26일 폴 리카르 서킷에서 실시되는 테스트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참가 드라이버는 누구이며, 테스트 프로그램의 상세 내용이 무엇인지는 수일내에 따로 공개될 예정이다. 시즌 종료 후 아부다비에서 열렸던 타이어 테스트 세션과 달리, 폴 리카르 서킷에서 실시되는 테스트 세션에는 언론 매체 관계자들도 참가할 수 있다고 피렐리는 밝혔다. F1 팀 전원이 참가하는 공식 합동 테스트는 2월 22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실시된다. photo. 피렐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