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폭스바겐

‘베이론’ 팔릴 때마다 부가티, 차값의 4배 손해 본다. 사진:Bugatti  현 시대를 대표하는 고성능 슈퍼카 중 하나인 ‘부가티 베이론’이 차량 한 대 당 적자가 가장 큰 자동차인 것으로 애널리스트 번스타린리서치(BersteinResearch) 조사에서 드러났다. 해당 조사에 의하면 부가티는 2005년 이래 ‘베이론’을 한 대씩 팔 때마다 400만 파운드(약 70억원) 가까이 적자를 봤다. ‘베이론’ 차량 가격은 보통 15억원 정도 된다. 이쯤 되면 부가티를 소유한 독일의 거대 자동차 그룹 폭스바겐이 베이론 생산을 당장이라도 중단할 것 같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폭스바겐은 사실 ‘베이론’을 자신들의 기술 우수성을 세상에 알리는 가장 확실한 수단으로써 손실을 감수하고서 판매하고 있는 것이어서, 지금은 오히려 올-뉴 모델까지 기획하고 있다. 이달 초, 호주.. 더보기
과거는 잊어주세요. 골프 플러스의 변신 - 2014 Volkswagen Golf Sportsvan 사진:Volkswagen  이 차는 2013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폭스바겐이 출품한 ‘골프 스포츠밴’이다. 사실 이 차는 골프 플러스의 후속 모델을 시사하는 컨셉트 카지만, 2014년 중순에 출시될 양산 모델은 골프 GTI의 경우처럼 크게 변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름처럼 과거 골프 플러스에 비해 스포츠성이 증가한 ‘골프 스포츠백’은 기존 해치백 골프보다 83mm 길다. 폭은 8mm 높고 키는 126mm 크다. 축거는 2,685mm로 기존 골프보다 48mm 느긋하다. 확대된 차체 크기로 탑승객은 종전보다 최대 85mm 높은 시트에 앉지만 머리위공간은 더욱 여유있다. 뒷좌석 탑승객의 경우 30mm 더 여유있는 머리위공간을 누린다. 폭스바겐에 따르면 190cm의 키를 가진 장정이 앞뒤좌석에 동시에 탑승.. 더보기
[2013 WRC] 10차전 랠리 오스트레일리아 - 오지에 우승, 타이틀 결정은 아직 사진:Volkswagen/Citroen/M-Sport/Michelin/GEPA 프랑스인 폭스바겐 드라이버 세바스찬 오지에가 랠리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우승했다. 하지만 이번 랠리에서 이루어질 수 있었던 오지에의 조기 타이틀 획득은 다음 달 랠리 프랑스로 연기되었다. 폭스바겐 드라이버 오지에는 시즌 10차전 경기로 열린 랠리 오스트레일리아의 총 22개 스테이지 가운데 파워스테이지를 포함한 17개 스테이지에서 우승했다. 마지막 순간에 그에게 가장 근접한 라이벌은 티에리 누빌로, M-스포트 포드의 벨기에인 드라이버인 그는 1분 32초 차 2위를 했다. 3위는 시트로엥의 미코 히르보넨이 차지했다. 오지에의 타이틀 획득은 뉴사우스웨일스주 북부의 쿱스 하버(Coofs Habour)에 인근한 29.44km 길이의 쉽만.. 더보기
올-뉴 플래그쉽 파워 골프 - 2014 Volkswagen Golf R 사진:Volkswagen  21일, 폭스바겐이 신형 ‘골프 R’을 공개했다. 7세대 골프를 통해 등장한 ‘골프 R’은 오는 9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정식 데뷔한다. 신형 ‘골프 R’은 2.0L 터보 가솔린 엔진에서 300ps(296hp) 출력, 38.7kg-m(380Nm) 토크를 생성시켜 최신 “4모션” 4륜 구동 시스템 통해 노면을 박찬다. 이 파워로 달성한 가속력은 역사상 어떤 골프보다 빠르다. 그래서 최신형 ‘R’은 5.3초에 0-100km/h를 주파해 선대 골프 R을 0.4초 앞지르고, DSG 6단 기어박스에서 다시 한 번 4.9초로 기록을 단축한다. 최고속도는 강제로 제한된 250km/h. 신형 ‘골프 R’이 사용하는 4모션은 5세대 최신 할덱스(Haldex) 시스템을 사용한다. 부하가 적.. 더보기
폭스바겐 1박스 밴, 역사의 뒤안길로 - 2013 Volkswagen Kombi Last Edition 사진:Volkswagen  브라질에서 현재까지 생산되어온 ‘콤비’가 결국 올해로 완전히 단종된다. 그래서 폭스바겐이 이를 기리기 위해 ‘콤비 라스트 에디션’을 출시하기로 결정했다. 각 국가마다 다양한 애칭으로 불리는 폭스바겐의 1박스 밴은 유럽에선 단종된지 이미 오래됐지만, 남미에 포함되는 브라질에서는 지난 56년 간 꾸준히 생산되어왔다. 그러나 브라질에서도 내년이 되면 새로운 자동차 규제가 시행됨에 따라 단종이 결정되었다. 총 600대만 소량 생산되는 ‘콤비 라스트 에디션’은 특유의 네모난 바디에 스페셜한 화이트 & 라이트 블루 투톤 컬러를 입고 생산 순번을 나타내는 배지를 대쉬보드에 부착, 타이어 옆면을 따라 흰 칠이 이루어진 클래식한 타이어를 신는다. 도어 패널에는 외장 색상과 깔맞춤된 특별한 비.. 더보기
[2013 WRC] 8차전 랠리 핀란드 Finland - 오지에 시즌 5승째·· 타이틀 향해 순항 사진:GEPA/Michelin/각팀/ 세바스찬 오지에가 랠리 핀란드에서 시즌 5번째 우승을 거뒀다. 오지에가 이번에 우승한 이곳 핀란드에서는 60년 이상 랠리 이벤트가 개최되어왔지만 프랑스인 드라이버에게는 세바스찬 롭과 디디에 오리올에게 밖에 정상을 허락하지 않았었다. 드라이버의 담력과 스킬을 시험하는 롤러코스터 같은 고속의 숲길을 따라 군중이 빼곡히 들어찬 광경은 시즌을 통틀어 왜 랠리 핀란드가 가장 흥분되는 이벤트인지를 증명하기에 충분했다. 올해에 또 다시 2½ 데이로 열린 FIA 월드 랠리 챔피언십 8차전 랠리 핀란드에서는 세바스찬 오지에(폭스바겐)와 매즈 오스트버그(포드), 티에리 누빌(포드), 미코 히르보넨(시트로엥)이 초반 정상의 자리를 놓고 치열하게 경쟁했다. 총 길이가 45.51km에 불과.. 더보기
하이브리드 차 수준 연비, 디젤 GTI - 2014 Volkswagen Golf GTD 사진:Volkswagen  폭스바겐이 이전 6세대 골프를 통해 시장에 처음 선보인 GTI의 디젤 쌍둥이 ‘GTD’를 7세대를 통해서도 어김없이 출시했다. ‘GTD’와 GTI의 관계는 여전히 아주 끈끈하다. 비주얼 측면에서 이 둘은 휠 디자인과 프론트 그릴을 가로 지르는 스트립 컬러를 제외하곤 사실상 똑같이 생겼다. (GTI의 그릴에는 붉은 스트립이 들어가지만 GTD에는 크롬이 들어간다.) 때문에 배지를 확인하기 전까진 두 차를 구분하기 힘들다. 기술적인 측면에서도 두 차는 매우 닮았다. 개량된 서스펜션으로 차제 중심이 15mm 낮아졌고 한층 단단한 스프링과 댐퍼를 장착했다. 또 전자식 어댑티브 댐퍼와 드라이버 컨트롤 시스템, 크게 단축된 조향비, 그리고 225/45R17 타이어와 312mm 타공 브레이.. 더보기
런던에 나타난 1리터 카, 아니 “0.9리터 카” - 2014 Volkswagen XL1 사진:Volkswagen  세상에 현존하는 가장 연료 효율성이 뛰어난 양산형 하이드리드 차 ‘폭스바겐 XL1’이 영국 런던 시내에 등장했다. 2인승 디젤-일렉트릭 하이브리드 차 ‘XL1’은 폭스바겐에 따르면 100km 주행에 0.9리터의 연료 밖에 섭취하지 않는다. 그러면서 배출하는 유해물질은 km 당 고작 21g. ‘XL1’은 단순히 정교하게 완성된 하이브리드 드라이브 트레인만으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우수한 환경성을 구현해낸 것이 아니다. 시트가 두 개 뿐인 것도 다 우수한 환경성이라는 궁극적 목표를 위해 의도한 것이다. 목표한 연비를 성취하기 위해 공기역학에 최적화된 ‘티어 드롭(눈물 방울)’ 형상으로 외관을 디자인했고, 일반적인 윙 미러 대신 저항이 적은 소형 카메라(폭스바겐은 이것을 e-Mir..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