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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미묘한 스타일 변화 - 2014 Volkswagen Taigun concept 폭스바겐이 이번 주 인도에서 개최된 2014 오토 엑스포에서 미묘하게 디자인이 변경된 새로운 버전의 ‘타이군’ 컨셉트 카를 선보였다. 2012년 브라질 상파울로에서 처음 세상에 공개되었던 ‘타이군’은 이번에 뒷부분에서 약간의 디자인 변경을 받았고 새롭게 스페어 타이어를 외부에 장착했다. 이번 디자인 변경은 일반 대중들로부터 피드백을 받아 이루어졌다. 가장 눈에 띄는 건 뒷좌석 공간으로 들어가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문손잡이가 C필러로 올라가 이제 윈도우 프레임과 하나가 되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스페어 타이어가 테일게이트 바깥에 추가되었고, 이 테일게이트를 열기 위한 손잡이는 깔끔하게 테일라이트와 일체화되었다. 전장도 136mm 길어졌다. 스페어 타이어가 추가된 탓이다. 스페어 타이어를 제외하면 ‘타이군’의.. 더보기
폭스바겐 인수 실패 문제로 포르쉐 피소 포르세의 두 핵심 인물이 폭스바겐 인수 실패로 발생한 금전적 피해를 배상하라는 고소를 당해 법정에 서게 되었다. 문제의 두 인물은 포르쉐 회장 볼프강 포르쉐와 이사회 멤버인 페르디난트 피에히다. 만약 이 법정 다툼에서 패소할 경우 포르쉐는 고소를 추진한 7개 헤지 펀드에 총액 18억 유로를 배상해야한다. 한화로 2조 6,000억원이 넘는 금액이다. 폭스바겐 인수설이 시장에 나돌 초기 포르쉐는 사실무근이라며 부인으로 일관했다. 이에 폭스바겐 주가 하락을 예측한 투자가들은 매도에 나섰다. 하지만 실제로는 포르쉐가 폭스바겐 지분 74%를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증권가가 크게 요동쳤고, 폭스바겐 주가 하락을 전망하고 차입한 주식을 상환하기 위해 공매자들이 이번엔 주가 매입 레이스를 벌였다. 그러나.. 더보기
더 세련되고 경제성도 좋아졌다. - The new Volkswagen Polo 폭스바겐이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정식 데뷔하는 ‘폴로’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29일 공개했다. 이번 페이스리프트에서 3.9미터 크기의 소형 해치백 ‘폴로’는 외관 스타일이 변했고 파워트레인이 개선되었으며 세이프티 장비가 강화되었다. 신형 ‘폴로’에서 가장 큰 변화는 본네트 아래에 있다. 유로6 배출가스 기준을 충족하는 가솔린 엔진과 디젤 엔진이 새롭게 적용된 것인데, 이 과정에 DSG 변속기를 채용한 90ps 사양의 디젤 모델이 최대 21% 연료 효율성이 개선되었다. 신형 ‘폴로’에 배기량 1.4리터의 3기통 터보 디젤 직분 엔진이 새롭게 탑재되었다. 이 엔진은 75ps, 90ps, 105ps 세 가지 출력을 발휘한다. 이 중 90ps 엔진을 탑재하는 TDI 블루모션 모델의 경우 연비가 약 31.25km.. 더보기
도요타, GM 누르고 2013년 최대 자동차 제조사에 한해 천만대 신차 판매 달성을 간발의 차로 놓친 도요타가 2013년 세계 최대 자동차 제조사의 왕좌를 2년 연속 지켜냈다. 2013년 세계 시장에서 판매된 도요타의 신차는 2012년 대비 2% 상승한 총 998만대였다. 이것으로 같은 기간 971만대의 신차를 판매한 미국 제네럴 모터스의 추월을 제지하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폭스바겐이 970만대 신차 판매를 달성하면서 2013년 TOP3는 도요타, GM, 폭스바겐 순으로 형성되었다. GM과 폭스바겐의 신차 판매도 2012년 대비 모두 상승했다. 이 중 폭스바겐은 5% 판매 증가에 힘입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으나 GM을 추월하는데까지 이르진 못했다. 80년 가까이 자동차 산업을 지배해왔던 GM은 2008년 이후 도요타에게 그 지위를 빼앗겼다 일본 열도를 .. 더보기
[2014 WRC] 개막전 랠리 몬테 카를로 - 오지에 “Monte” 우승! 폭스바겐 드라이버 세바스찬 오지에가 장담할 수 없는 결과로 악명이 높은 랠리 몬테 카를로 시즌 개막전 우승으로 타이틀 방어 시즌을 “Dream start”로 열었다. 지난해 WRC에서 첫 챔피언 왕관을 획득했던 30세 프랑스인 드라이버는 데이1에서 최저 9위까지 떨어졌던 종합 순위를 다음날 데이2를 사실상 통솔하며 선두에 등극했다. 랠리 마지막 날 데이3에서는 최종 스테이지서 비가 내려 라이벌들의 진격을 어렵지 않게 저지할 수 있었다. 그렇게 총 15개 스테이지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7개 스테이지에서 우승한 오지에가 오프닝 데이 선두였던 M-스포트의 브라이언 부피에에 1분 19초 앞선 기록으로 개인 통산 17번째 우승을 거뒀다. 그리고 시트로엥 드라이버 크리스 미케가 부피에에 36초 뒤진 기록으로 3위를.. 더보기
[2014 WRC] 개막전 랠리 몬테 카를로 데이2 - 오지에 우승 목전에 세바스찬 오지에가 랠리 몬테 카를로 둘째 날 선두에 등극했다. 전년도 챔피언 오지에는 금요일 치른 총 5개 스테이지 가운데 3개 스테이지에서 우승하고 경쟁자들을 51초 따돌렸다. 종 잡을 수 없는 컨디션의 전날 오프닝 데이 오전에 타이어 선택을 잘못해 고전했던 폭스바겐 드라이버 오지에는 M-스포트의 브라이언 부피에(포드)에게 경기를 선도 당했었다. 그러나 그는 2013년 챔피언쉽에서 우승한 저력을 발휘, 오전 첫 번째 스테이지에서 우승하고 두 번째 스테이지에서 부피에에 0.2초차 2위를 해, 오전에만 종합순위를 두 계단 끌어올렸다. 그때도 계속해서 부피에의 피에스타 머신이 가장 앞서 있었지만 SS9에서 미끄러지는 바람에 오지에게 선두가 돌아갔다. 이후 프랑스인 폭스바겐 드라이버는 SS10에서 이번 랠리 .. 더보기
[2014 NAIAS] 샌드 서핑족을 매료 시킬, Volkswagen Beetle Dune concept 폭스바겐이 올해 북미 국제 자동차 오토쇼에서 공개한 컨셉트 카 ‘비틀 듄’. ‘듄(Dune)’은 모래 언덕, 사구라는 뜻의 단어로 이 컨셉트 카의 디자인 테마를 아주 잘 설명해준다. 추켜 올려진 바디와 그것을 떠받드는 커다란 19인치 휠, 그리고 사이드 스커트와 범퍼 아래를 감싼 언더바디 프로텍션 패널로 거친 지형을 돌파할 기본 준비를 갖췄다. 그리고 210마력의 가솔린 터보 엔진을 본네트 아래에 이식하고, 혼연일체의 마음가짐으로 모래빛깔을 연상시키는 “애리조나(Arizona)” 페인트로 태닝까지 했다. ‘비틀 듄’은 양산형 비틀보다 48mm 넓은 바디로 안정감 있게 사구 위에 올라 0-100km/h 제로백 7.3초의 가속력으로 거침없이 질주한다. 그러다 어느 지점에 이르면 특별히 디자인된 루프 스포일러.. 더보기
첫 CNG 파워 MQB - 2014 Volkswagen Golf TGI Blue Motion  가격이 불안정한 가솔린과 디젤 연료의 간편한 대안으로 폭스바겐이 베스트-셀링 모델 ‘골프’를 통해 경제성이 뛰어난 압축 천연가스 CNG 차를 유럽시장에 출시했다. 이것은 ‘골프 TGI 블루모션’에 관한 얘기다. 6단 수동 외에 DSG 더블 클러치 변속기 또한 갖는 ‘골프 TGI’는 DSG 변속기에서 가솔린이나 디젤 모델보다 25% 적은 km 당 92g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한다. 폭스바겐이 현재 시판하고 있는 양산차 가운데 가장 친환경적인 것이다. 가로배치 엔진용 모듈형 매트릭스 플랫폼 MQB로 만들어진 첫 가스 에너지 골프에 탑재된 엔진은 가솔린 연료 또한 호환되는 배기량 1.4리터의 듀얼-모드 TSI 엔진. 그렇지만 가솔린 연료가 엔진을 구동시키는 건 오직 가스가 모두 소진되었을 때만이다. 이를 위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