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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

과거는 잊어주세요. 골프 플러스의 변신 - 2014 Volkswagen Golf Sportsvan

사진:Volkswagen

 이 차는 2013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폭스바겐이 출품한 ‘골프 스포츠밴’이다. 사실 이 차는 골프 플러스의 후속 모델을 시사하는 컨셉트 카지만, 2014년 중순에 출시될 양산 모델은 골프 GTI의 경우처럼 크게 변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름처럼 과거 골프 플러스에 비해 스포츠성이 증가한 ‘골프 스포츠백’은 기존 해치백 골프보다 83mm 길다. 폭은 8mm 높고 키는 126mm 크다. 축거는 2,685mm로 기존 골프보다 48mm 느긋하다. 확대된 차체 크기로 탑승객은 종전보다 최대 85mm 높은 시트에 앉지만 머리위공간은 더욱 여유있다. 뒷좌석 탑승객의 경우 30mm 더 여유있는 머리위공간을 누린다.

 폭스바겐에 따르면 190cm의 키를 가진 장정이 앞뒤좌석에 동시에 탑승하더라도 쾌적함을 유지한다.

 대쉬보드의 생김새는 기존 해치백과 큰 차이를 보이지만 장비와 스위치기어의 상당수는 공유된다. 하지만 도어부 공간에 1.5리터의 페트병을 보관할 수 있는 등 캐빈 내 수납공간이 크게 증가했다. 앞좌석 시트 아래에는 서랍이 마련되어있으 뒷좌석 승객을 위한 폴딩 테이블도 있다.

 자유자재로 구조를 변경할 수 있는 뒷좌석 시트를 접으면 평상시 500리터인 트렁크 용량이 1,500리터로 확대된다.

 ‘골프 스포츠밴’은 모두 유로6 환경기준을 충족하는 85ps~ 150ps의 엔진을 갖는데, 이 가운데 1.6 TDI 블루모션에서 ‘골프 스포츠밴’은 약 27km/L의 통합연비와 탄소배출 95g/km를 기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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