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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

[2014 F1] 윌리암스가 이끄는 새 ‘워킹 그룹’ 탄생 포뮬러 원이 미래 세대에 눈을 맞춘 새로운 워킹 그룹(working group)을 만들었다. 얼마 전 버니 에클레스톤은 광고를 보고 롤렉스 시계를 구입할 여력이 없는 젊은이들을 타깃으로 한 F1 마케팅에는 흥미가 없다고 말해 파장을 일으켰었다. 하지만 그의 친구이자 레드불 팀을 이끄는 크리스찬 호너는 그 발언에 우려를 나타냈다. “84살인 사람에게는 70살도 어린 나이입니다.” 비난 여론이 커지자 에클레스톤은, 자신은 “젊은 세대(younger generation)”라고 발언한 사실이 없다고 부인했다. “어린아이(children)라고 말했습니다.” 『로이터(Reuters)』에 에클레스톤은 말했다. “롤렉스를 가진 6살이나 7살 되는 아이가 몇이나 되는지 모르겠네요.” 하지만 그는 세계적으로 큰 반향을 일.. 더보기
[2014 F1] 해밀턴, 레이스 번호 유지를 희망 이제 2회 챔피언이 된 루이스 해밀턴은 내년에도 레이스 번호 ‘44’를 계속 사용하길 원한다. 올해 포뮬러 원은 모토GP의 시스템을 모방해, 드라이버들에게 2부터 99까지의 숫자 중 자신이 커리어 동안 사용할 번호를 선택하도록 했다. 챔피언 드라이버에게 바로 다음 시즌 레이스 번호 ‘1’이 주어지는 전통은 바뀌지 않았지만, 만약 따로 원하는 레이스 번호가 있는 경우 굳이 ‘1’을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올해, 챔피언의 특권인 숫자 ‘1’은 세바스찬 베텔이 사용했다. 하지만 해밀턴으로부터 타이틀 방어에 실패했기 때문에 베텔은 내년에 ‘5’를 달고 페라리에서 뛴다. 루이스 해밀턴은 내년에도 계속 ‘44’를 자신의 레이스 번호로 사용할 생각이다. 이미 그의 오른쪽 귀 뒤에는 이 ‘44’라는 숫자가 문신되어있다.. 더보기
[2014 F1] 울프 “해밀턴과 로스버그 충돌 없을 것” 토토 울프는 메르세데스의 팀 내 타이틀 경쟁이 충돌로 치닫지 않는다고 확신한다. 이번 주 목요일 아부다비에서 니코 로스버그는 트랙에서 “깨끗한” 경쟁을 하자며 루이스 해밀턴을 향해 먼저 심리적 압박을 가했다. 챔피언쉽 포인트가 17점 앞서는 해밀턴이 2위만 해도 우승할 수 있는 상황이다 보니, “마인드 게임”에 적극적인 쪽은 확실히 로스버그다. 그렇지만 이번 주 공식 기자회견장에서는 해밀턴이 독일인 팀 동료와의 악수를 꺼리는 모습이 언뜻 목격돼 긴장감이 높아진 순간도 있었다. 로스버그는 2주 전 브라질에서 해밀턴이 결정적인 ‘스핀’ 실수를 저지른 건 압박을 느꼈기 때문이었다고 주장하면서, 타이틀 결정전이 있을 주말에 팀 브리핑에서 해밀턴을 긴장하게 만들 것이라고 다짐했었다. “그것이 이번 주 제 일입니다.. 더보기
[2014 F1] 포뮬러 원에 젊은 팬은 필요없다? 더블 포인트가 걸린 파이널 라운드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버니 에클레스톤이 현재까지도 논쟁이 계속되고 있는 더블 포인트 제도가 내년에는 시행되지 않는다고 시사했다. 챔피언쉽 경쟁이 시즌 마지막까지 계속 이어지도록 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포뮬러 원에 도입된 더블 포인트 제도는 F1 CEO 버니 에클레스톤의 머리에서 나온 아이디어다. 하지만 그로 인해 챔피언쉽 레이스가 인위적이게 되고 불공평한 결과를 낳을 수 있다는 비판이 지금도 계속 따라붙고 있다. 현재의 챔피언쉽 상황을 놓고 보면, 오스틴까지 다섯 경기에서 연승을 한 루이스 해밀턴이 작년 같았으면 크게 느껴졌을 17포인트 앞서서 아부다비로 향하지만, 올해는 마지막 한 경기에서 획득 가능한 포인트가 최고 50점에 이르기 때문에 17점의 크기는 매우 .. 더보기
[2014 F1] 빅 팀들도 내키지 않는 ‘3대 체제’ 2014년 시즌이 거의 끝나가는데도, 내년에 세 대 체제가 시행되는지의 여부가 명확하지 않다. 재정 위기의 소용돌이에 맞닥뜨린 지금의 F1을 보면, 보이콧에 참가했던 세 팀 자우바, 로터스, 포스인디아가 내년부터 5개의 파워풀한 팀으로부터 커스토머 카를 공급받아 레이스를 하게 될 것처럼 보인다. 전 F1 팀 보스 플라비오 브리아토레는 뭔가 변화가 필요하다는데 동의한다. “네 팀이나 다섯 팀이 각각 세 대나 네 대 머신을 운용하거나 급진적인 변화를 시도하거나,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합니다.” 브리아토레는 이탈리아 라디오 『라이(Rai)』에 말했다. “팬과 팀들에게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보면, 절망적입니다.” “경제 모델은 붕괴했습니다.” 브리아토레는 지금의 위기에 이르게 된 책임을 평소 절친한 버니.. 더보기
[2014 F1] 입장차 좁히지 못하고 인터라고스 미팅 해산 F1 팀 감독들과 버니 에클레스톤 간에 이루어진 비용 문제와 엔진 개발 ‘동결’에 관한 논의가 아무런 결실을 맺지 못하고 종료되었다. 브라질 GP가 개최되고 있는 인터라고스 패독에서 토요일 오후 실시된 대화가 장시간 진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F1에서 가장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두 가지 정치적 이슈에 실질적인 진전은 없었다. 미팅을 마치고 돌아가던 메르세데스 팀의 토토 울프는 미디어에 말했다. “아뇨, 아무런 결과도 없습니다. 하지만 좋은 2시간 30분이었습니다.” “바뀐 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비용, 엔진.. 다.” 보도에 따르면, US GP에 앞서 보이콧 카드를 꺼내들었던 로터스, 포스인디아, 자우바는 F1의 지배주주 CVC 캐피탈과 버니 에클레스톤으로부터 F1 참전에 필요한 최소 비용을 보장하.. 더보기
[2014 F1] 알론소의 1년 외도를 의심하는 울프 메르세데스 팀 보스 토토 울프는 페르난도 알론소가 멕라렌-혼다와 계약하지 않고 2015년을 휴식할 가능성도 현실성이 있다고 본다. 세바스찬 베텔이 연말에 레드불을 떠나고 내년 알론소의 페라리 시트를 차지하는 밑그림이 그려진 2015년 드라이버 마켓을 둘러싸고 지금 가장 핫한 궁금증은, 최고의 실력자이면서 불같은 성격을 지닌 스페인인 페라리 드라이버의 선택이다. “관심에 감사해요.” 알론소는 200만 트위터 팔로워들에게 이번 주 이렇게 말했다. “어떤 소문을 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제 우선사항은 트랙에 오르는 것이라는 것만은 알아주세요.” “저를 믿고, 지금을 즐겨요. 진짜는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현재 F1을 통치하고 있는 메르세데스는 알론소가 2015년에 실버 애로우에 탑승한다는 소문을 일관되게 부.. 더보기
[2014 F1] 메르세데스, 스태프들에 보너스 지불… F1 세계에도? 메르세데스 F1 팀의 브래클리 본부에서 일하는 700명 스태프 전원이 컨스트럭터즈 챔피언쉽 타이틀 획득에 기여한 공로로 보너스를 받는다. 이같은 소식을 전한 영국 신문들은, 스태프들이 받게 되는 보너스는 최저 1만 6,000달러, 한화로 약 1,700만 원으로 700명 스태프들에게 지불되는 총액은 1,100만 달러(약 117억 원)가 넘는다고 전했다. 드라이버나 고위 임원들에게 지불되는 1만 6,000달러보다 높은 보너스는 포함하지 않은 것이다. 메르세데스에게는 충분히 그 정도의 여력이 있다. 2014년 타이틀을 획득한 것으로 받게 되는 F1 공식 상금만 6,000만 달러(약 640억 원)가 넘는다고 알려져있다. 상금에 관한 뉴스는 메르세데스 모터스포츠 보스 토토 울프와 팀 회장 니키 라우다가 월요일 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