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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테슬라, 독일 내 광고에서 ‘오토파일럿’ 용어 사용 못한다. 사진/Reuters 테슬라가 독일에서 ‘오토파일럿(Autopilot)’이라는 용어를 광고에서 사용할 수 없게 됐다. 최근 독일 교통부는 자국 내 광고에서 ‘오토파일럿(Autopilot)’이란 용어를 사용하지 말라고 테슬라에 통보했다. 해당 용어가 마치 운전자가 직접 차량을 조종하지 않아도 되는 것처럼 착각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독일 연방교통공단 대변인은 테슬라에 해당 서신을 보낸 사실을 ‘로이터(Reuters)’에 시인했다. 그러나 테슬라는 항공산업에서 널리 쓰이고 있는 자동항법장치처럼 ‘오토파이럿’은 운전자의 피로도를 경감시켜주며, 순수하게 수동으로 운전할 때보다 안전을 높여준다고 반론을 제기하고 있다. 비록 테슬라는 10월 19일에 ‘오토파일럿 2.0’을 발표할 예정이지만, 지나친 과신.. 더보기
올 3분기 북미 프리미엄 세단 시장 1위는 ‘테슬라 모델 S’ 사진/테슬라 북미에서 ‘테슬라 모델 S’의 올 3분기 판매대수가 전년 대비 59% 크게 증가한 가운데, 메르세데스-벤츠, BMW 두 독일 메이커의 프리미엄 세단보다 테슬라의 세단형 프리미엄 전기차가 두 배 이상 많이 판매된 것으로 나타냈다. 시장조사기관 ‘IHS Markit’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테슬라의 ‘모델 S’는 올 3분기 북미 프리미엄 세단 시장에서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BMW 7시리즈보다 두 배 이상 많이 판매됐다. 이 기간 ‘모델 S’는 9,156대가 판매됐고, BMW 7시리즈는 3,634대, 벤츠 S-클래스는 3,138대가 판매됐다. 전년대비 판매가 상승한 것은 ‘테슬라 모델 S’와 ‘BMW 7시리즈’ 두 개 차종 뿐이다. 특히 ‘7시리즈’의 경우 신차 출시효과로 219%라는 급.. 더보기
테슬라 모터스, 차량 결함 제기한 ‘모델 X’ 오너와 합의 사진/테슬라 ‘모델 X’를 둘러싸고 캘리포니아 레몬 법에 휘말렸던 테슬라 모터스가 해당 ‘모델 X’ 오너와 지금은 합의를 이룬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5월, 미국인 오너 바렛 라이언(Barrett Lyon)은 자신의 ‘모델 X’ 차량이 화제의 ‘팔콘 윙’ 도어의 결함을 포함해 각종 문제를 안고 있다고 주장하며, 신차에서 반복적으로 결함이 발생할 경우 해당 자동차 제조사가 교환이나 환불을 해주도록 한 캘리포니아 레몬 법을 제기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었다. SUV 모델인 ‘모델 X’ 말고도 스포츠 오픈 카 ‘로드스터’와 세단 ‘모델 S’ 또한 소유한 그는 해당 차량의 주요 기능 중 하나인 오토 파일럿(Auto Pilot)의 경우 빗속에서 큰 위험을 초래한다고 주장하면서, 테슬라 모터스가 ‘모델 X’를 성.. 더보기
2016 자동차 브랜드 가치 평가 10선에 테슬라 첫 진입, 폭스바겐은 out! 사진/marketwatch 세상에서 가장 가치 있는 자동차 브랜드 10선에서 올해 폭스바겐의 이름이 사라졌다. 그 자리를 채운 것은 다름아닌 테슬라 모터스다. 브랜드 컨설팅 기업인 밀워드 브라운 그룹이 매년 발표하는 세상에서 가장 가치 있는 100개 브랜드에 올해 처음으로 미국 전기차 제조사 테슬라 모터스의 이름이 추가됐다. 테슬라의 추정 브랜드 가치를 밀워드 브라운은 44억 달러로 평가했다. 자동차 브랜드들 가운데서는 10위로, 마찬가지로 올해 10위권에 새롭게 진입한 독일 스포츠 카 제조사 포르쉐가 테슬라보다 조금 더 높은 평가를 받아 9위에 이름을 올렸다. 테슬라와 포르쉐가 10위권에 진입하면서, 폭스바겐과 렉서스가 그 밖으로 사라졌다. 폭스바겐을 넘어뜨린 건 역시나 ‘디젤 게이트’다. 2015년에.. 더보기
[MOVIE] Tesla Model X vs Ferrari F430 아무래도 ‘슈퍼카’ 리그에 새로운 카테고리가 필요할 듯 싶다. 비록, 출시된지 10년도 더 되었지만 여전히 팔팔한 페라리 F430이 드래그 레이스에서 테슬라의 최신형 7인승 크로스오버에게 무참히 깨지고 말았다. 올-일렉트릭 크로스오버 ‘테슬라 모델 X P90D’는 순둥이처럼 생긴 외모와 달리, ‘Ludicrous mode’에서 772마력과 98.6kg-m 토크를 발생시켜, 3.2초 만에 정지상태에서 시속 96km에 도달한다. 더보기
콧수염 밀었다. 새 얼굴의 ‘모델 S’ - 2017 Tesla Model S 사진/테슬라 테슬라 모터스가 소폭 업그레이드된 2017년형 신형 ‘모델 S’를 공개했다. 모델 X, 그리고 모델 3처럼 신형 ‘모델 S’도 입을 앙다문 새로운 마스크를 썼다. 헤드라이트에는 새롭게 적응형 기술이 적용돼, 이제 각각의 헤드라이트 유닛에 14개의 LED 터닝 라이트 모듈이 달린다. 지금까지 모델 S에서 선택할 수 없었던 ‘Figured Ash Wood Decor’ 또는 ‘Dark Ash Wood Decor’로 실내가 장식되며, ‘모델 X’에 처음 사용됐던 99.97%의 대기 오염물질 여과성능을 자랑하는 HEPA 필터링 시스템이 새롭게 채용됐다. 그리고 충전장치가 기존 40암페어에서 48암페어로 업그레이드돼, 더욱 신속한 배터리 충전이 가능해졌다. 2017년형 신형 ‘테슬라 모델 S’의 기본 .. 더보기
BMW i 아닌 3시리즈에 도전한다. - 2017 Tesla Model 3 이번 주, 테슬라 모터스가 2017년 출시되는 ‘모델 3’를 최초 공개했다. 테슬라 라인업에서 가장 저렴하고 대중성 있는 모델로, 그들이 초창기에 BMW 3시리즈 라이벌로 개발할 것이라고 공언했던 바로 그 모델이다. ‘테슬라 모델 3’는 최소 350km의 항속거리를 보장한다. (BMW i3의 항속거리는 최대 160km다.) 당연한 얘기겠지만 올-일렉트릭 파워트레인을 사용하며, 리튬-이온 배터리가 탑재돼있다. ‘모델 3’는 6초에 불과한 우수한 ‘제로백’ 가속력 또한 겸비하고 있는데, 그보다 강력하고 빠른 모델도 테슬라는 준비하고 있다. 배터리 충전 시간을 비롯해, 고성능 모델은 어느 정도 가격에 판매되는지 등 궁금증을 자극하는 몇 가지 정보는 아직 베일에 싸여있다. ‘모델 3’는 지금까지 테슬라 모터스가.. 더보기
어느덧 다가온 미래 - 2017 Tesla Model X 자동차계의 애플, 테슬라 모터스가 7인승 SUV ‘모델 X’를 지난 주 최초 공개했다. 테슬라의 세 번째 완성차인 ‘모델 X’는 SUV와 MPV가 융합된 크로스오버 모델로, 상당수 부품을 공유하는 기존 ‘모델 S’ 세단보다 뛰어난 실용성이 특징이다. ‘모델 X’는 ‘90D’와 ‘P90D’ 두 가지 모델로 나뉜다. 기본적으로 AWD와 듀얼 모터로 구성되어있으며, ‘90D’에서 4.8초 밖에 걸리지 않는 0-96km/h 가속력에, 257마일(413km)의 1회 최대 주행가능거리를 자랑한다. ‘P90D’는 고성능 버전으로, 전방 모터에서 259hp, 후방 모터에서 503hp 출력을 발휘하며, 총 토크로 98.6kg-m(713lb-ft)를 발휘한다. 무게가 2,468kg으로 결코 적게 나가지 않지만, “Ludi..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