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케이터햄

[2014 F1] 케이터햄, 아부다비 드라이버 라인업 확정 케이터햄의 아부다비 GP 드라이버 라인업이 결정되었다. 앞서 여러 차례 전한대로, 오스틴과 인터라고스 레이스에 결장한 케이터햄은 크라우드펀딩을 이용해 확보한 자금으로 2015년 엔트리가 걸린 아부다비 GP에 이번 주말 가까스로 짐을 내렸다. 그러나 팀의 장래가 벼랑 끝에 몰린 것이 피부로 확실히 느껴질 무렵 마커스 에릭슨이 자우바와 2015년 계약을 체결하고 케이터햄과의 계약은 해지해버려, 카무이 코바야시와 나란히 ‘CT05’를 몰 드라이버가 정해지지 않은 채로 왔었다. 이런 상황에서 케이터햄은 목요일, 23세 영국인 신예 윌 스티븐스(Will Stevens)가 이번 주말 F1 레이스에 데뷔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아부다비에서 케이터햄의 머신을 몰 드라이버가 누가 될지에 관해 무성했던 추측들도 일단락되었다.. 더보기
[2014 F1] 아부다비를 분주히 뛰어다니는 케이터햄 케이터햄이 우려를 떨쳐내고 2014년 시즌 최종전이 열리는 아부다비에 이번 주말 도착했다. 오스틴과 인터라고스 레이스를 건너뛰고, 크라우드펀딩으로 자금을 끌어모으고 있단 소식이 처음 전해졌을 때만하더라도 케이터햄이 야스 마리나 서킷에 출현할 거라고 믿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그러나 이번 주 화요일에 주말 레이스를 준비하기 위해 야스 마리나 서킷에서 분주히 움직이는 팀들 사이에 분명 케이터햄이 있었다. 소셜 미디어에 올라온 사진에서 앞서 해고 되었다고 보도 되었던 케이터햄 스태프 일부가 패독 입구를 통과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케이터햄도 공식 트위터에 사진을 게재, 차고에서 분주하게 작업하는 스태프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busy, busy, busy”라는 글과 함께 공개했다. 그렇지만 케이터햄은 아.. 더보기
[2014 F1] 코바야시, 아부다비서 케이터햄 몬다. 이번 주말 열리는 시즌 마지막 경기 아부다비 GP에서 카무이 코바야시가 콕핏에 탑승하는 것이 확정되었다. 팀의 생존을 위한 싸움에 집중하기 위해 오스틴과 인터라고스로 향하지 않았던 케이터햄은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자금을 끌어모아, 2015년 엔트리가 걸린 아부다비를 가까스로 달릴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이번에 카무이 코바야시의 아부다비 GP 출전이 확정되었다. 28세 일본인 드라이버는 케이터햄의 자산이 동결되기 전부터 시트 위에 위태롭게 앉아있었다. 하지만 콜린 콜레스가 선봉에 선 매니지먼트는 지금은 철수했고, 케이터햄의 관재인 오코넬이 팀의 임시 지휘봉을 잡고 있다. 오코넬은 일요일 코바야시의 아부다비 GP 출전 소식을 전했다. “카무이는 재능이 많은 레이싱 드라이버이며, 그가 레이스 카를 몰게 됩니.. 더보기
[2014 F1] 케이터햄, 230명 직원 해고 아부다비 GP에 참전한다고 발표한 당일, 케이터햄의 전 직원이 해고되었다. F1계를 떠들썩하게 만든 크라우드-펀딩을 이용해 케이터햄은 약 33억 원을 공수, 현재 이 팀의 관재인을 맡고 있는 오코넬은 2014년 시즌 마지막 경기가 열리는 아부다비로 향할 수 있게 되었다고 이번 주 금요일 밝혔다. 이같은 소식을 발표하며 그들은 이것이 “세계를 선도하는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인 크라우드큐브(Crowdcube)”를 통해 가능했다고 말했었다. 크라우드큐브의 회계를 맡고 있는 회사가 바로 케이터햄의 관재를 담당하고 있는 스미스 앤 윌리암슨(Smith and Williamson)이라는 점을 알고 나면, 저 발언을 문장 그대로 받아들이긴 힘들다. 논란 속에서도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한 것이 결국 PR 목적이 아니었냐는 불.. 더보기
[2014 F1] 포뮬러 원에 젊은 팬은 필요없다? 더블 포인트가 걸린 파이널 라운드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버니 에클레스톤이 현재까지도 논쟁이 계속되고 있는 더블 포인트 제도가 내년에는 시행되지 않는다고 시사했다. 챔피언쉽 경쟁이 시즌 마지막까지 계속 이어지도록 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포뮬러 원에 도입된 더블 포인트 제도는 F1 CEO 버니 에클레스톤의 머리에서 나온 아이디어다. 하지만 그로 인해 챔피언쉽 레이스가 인위적이게 되고 불공평한 결과를 낳을 수 있다는 비판이 지금도 계속 따라붙고 있다. 현재의 챔피언쉽 상황을 놓고 보면, 오스틴까지 다섯 경기에서 연승을 한 루이스 해밀턴이 작년 같았으면 크게 느껴졌을 17포인트 앞서서 아부다비로 향하지만, 올해는 마지막 한 경기에서 획득 가능한 포인트가 최고 50점에 이르기 때문에 17점의 크기는 매우 .. 더보기
[2014 F1] 케이터햄, 아부다비 GP 참전한다. 금요일, 케이터햄이 시즌 최종전 아부다비 GP에 참전한다고 선언했다. 안 그래도, 재정난으로 붕괴 위기에 처해있는 백마커 팀이 아랍 에미리트로 기한 내에 화물을 보내기위해 장비를 준비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가 있던 차였다. F1 실권자 버니 에클레스톤은 케이터햄과 마루시아에게 새로운 구매자를 찾는 동안 오스틴과 인터라고스 레이스에는 불참해도 좋다고 허락했었지만, 만약 2014년 시즌 마지막 경기가 열리는 아부다비에 참전하지 못한다면 내년 포뮬러 원 엔트리를 잃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었다. 마루시아는 지난 주에 팀 해체가 결정되었다. 비록 케이터햄은 아부다비 GP에 참전할 수 있게 되었지만, 채권단측에서 임명한 관재인으로부터 자유의 몸이 된 건 아니다. 요 며칠 이들은 아부다비 GP 참전에 필요한 비용을 마련.. 더보기
[2014 F1] 크라우드 펀딩에 운명을 맡긴 케이터햄 케이터햄이 이달 말 아부다비 GP에 참전하기 위해 F1 팬들을 상대로 ‘크라우드 펀딩’을 실시하고 있는 것을 두고 논쟁이 뜨겁다. 이미 마루시아가 팀 매각처를 찾는데 실패해 소멸이 확정된 가운데, US GP와 브라질 GP에 연이어 불참한 또 다른 백마커 팀 케이터햄은 트위터 해시태그 ‘RefuelCaterhamF1’을 이용해 크라우드 펀딩으로 시즌 마지막 경기에 참가하는데 필요한 400만 달러(약 43억 원)를 모으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소액 기부를 받는 한편, 드라이버의 글러브, 오버롤, 심지어는 아부다비 머신에 사용될 윙과 로고를 담보로 적게는 40파운드부터 많게는 수천 파운드를 모금 받는 이 아이디어를 일각에선 “획기적”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하지만, 로터스, 포스인디아, 자우바의 보이콧 위.. 더보기
[2014 F1] FIA, 11개 팀으로 구성된 2015년 잠정 엔트리 공개 FIA가 2015년 시즌 잠정 엔트리를 발표했다. 엔트리 명단에는 재정난에 쓰러진 케이터햄의 이름은 유지되고 있으나, 마루시아를 대신해서는 새로운 이름 마노(Manor)가 들어가있다. 지난주 US GP를 앞두고 케이터햄과 마루시아가 사실상 압류 상태에 들어가, 레이스에 출전하지 못하는 최악의 상황이 벌어졌다. 이번 주 열리는 브라질에도 결장하는 그들은 시즌 최종전 아부다비에서 만큼은 그리드로 복귀하려고 노력 중인데, 현지시간으로 수요일 발표된 총 11개 팀으로 채워진 2015년 잠정 엔트리에서 그들이 각각 ‘CF1 케이터햄 F1 팀’과 ‘마노 F1 팀’으로 명단에 오른 것으로 확인되었다. 마노 F1 팀은 아직 FIA의 완전한 인가를 받지 못한 상태다. 기존 팀 오너 안드레이 체글라코프(Andrey Che..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