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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4 F1] 케이터햄 노즈 디자인 바뀐다.





 2014년 케이터햄 머신의 독특한 노즈 디자인이 새 오너의 의욕적인 개발 계획에 희생양이 되게 되었다.


 “새 매니지먼트, 새 노즈, 새 후프” 스피드 위크(Speed Week)는 토니 페르난데스 시대가 저문 이후 케이터햄이 구상하고 있는 계획에 관해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마루시아가 모나코에서 첫 포인트를 획득해버려 케이터햄은 현재 컨스트럭터즈 챔피언쉽 최하위에 있다. 만약 이번 시즌을 맨 뒤에서 마칠 경우 그들은 팀 운용에 큰 도움이 될 2,000만 달러, 약 200억원의 상금을 놓치게 된다. 이렇다 보니 케이터햄의 미스터리한 스위스-중동의 새 오너는 상금 획득을 위해 의욕적인 2014년 머신 개발 계획안을 승인했다.


 이탈리아 옴미코르스(Omnicorse)에 의하면 이번 주 화요일에 60% 크기의 축소 모델이 독일 쾰른에 있는 도요타의 최신 풍동 설비에 투입되었다. 이 작업의 성과물은 2015년이 아닌 이번 여름 휴가 뒤 벨기에 GP에서 데뷔한다.


 ‘CT05’에 이루어지는 개량의 하이라이트는 “더욱 효과적인 노즈”라고 스피드 위크(Speed Week)는 전한다. F1 역사상 가장 기괴하다고 손가락질 받고 있는 ‘CT05’의 “이층 노즈”는 8월 벨기에에서는 볼 수 없다. 다만 그렇게 되려면 먼저 FIA 충돌 테스트를 통과할 필요가 있다.


photo. CaterhamF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