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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클레스톤

[2016 F1] 레드불 ‘에어로스크린’도 궤도에 안착 사진/Formula1.com 버니 에클레스톤이 2017년 F1에 도입될 예정인 콕핏 보호 장치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지난 주말 소치에서 분명하게 밝혔다. “마음에 안 듭니다.” 버니 에클레스톤은 어떤 콕핏 보호 솔루션이 도입돼야한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필요 없다.”고 답했다. 러시아 GP 첫 프랙티스 세션에서 레드불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캐노피 솔루션 ‘에어로스크린’을 트랙에서 직접 시험 주행했던 다니엘 리카르도는 “OK” 사인을 줬다. “엔진과 모든 사운드가 조금씩 다르게 들립니다. 바람의 간섭을 받지 않습니다. 솔직히 시야는 괜찮고, 문제없을 것 같습니다. 첫 인상은 좋습니다. 드라이브에 전혀 지장 없습니다.” “거의 미러와 같은 위치에 구조물이 생기기 때문에, 지금 이상으로 시야가 가리지 않습.. 더보기
[2016 F1] 루이스 해밀턴, 2016년 가장 부유한 영국 스포츠 스타 사진/mirror.co.uk 루이스 해밀턴이 한 매체에서 집계한 영국에서 가장 부유한 1000명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올해 타임지 선정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포함되기도 한 F1의 3회 챔피언 루이스 해밀턴은 동시에 선데이 타임즈 ‘부자 순위’에도 올해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영국 ‘선데이 타임즈(Sunday Times)’에 따르면, 최근 두 해 F1에서 연속해서 챔피언쉽에서 우승했으며 지난해 소속 팀 메르세데스와 3년 계약 연장을 체결했던 31세 영국인의 현재 개인 자산은 1억 600만 파운드에 이른다. 우리 돈으로 약 1,760억 원이다. 선데이 타임즈 ‘부자 순위’에 오른 현역 스포츠 선수의 이름은 루이스 해밀턴이 유일하다. 그리고 F1에서 가장 큰 권력을 지닌 버니 에클레.. 더보기
[2016 F1] 여성 드라이버, 진지하게 받아들여지지 않을 것 - 에클레스톤 사진/AP 버니 에클레스톤은 미래에 F1에서 남성과 여성 드라이버들이 서로 트랙에서 싸우는 모습을 보는 일은 불가능하다는 생각에 여전히 변함이 없다. “모르겠습니다. 체력적으로 여성이 F1 카를 빠르게 몰 수 있을지. 그들은 진지하게 받아들여지지 않을 겁니다.” 85세의 F1 실권자는 이번 주 애드버타이징 위크 유럽(Advertising Week Europe) 행사에서 이렇게 말했다. “여성이 더 유능하지만, 그들은 자아가 강하지 못합니다.” 에클레스톤은 현재 자우바 팀 감독을 맡고 있는 모니샤 칼텐본, 윌리암스 팀 부감독을 맡고 있는 클레어 윌리암스의 경우처럼, 중역에서 여성들의 역할이 늘어날 것이라고 생각한다. 한편, 에클레스톤은 이전에 여성 드라이버들만 출전하는 레이스를 개최하는 아이디어에 지지를 .. 더보기
[2016 F1] 토요일 레이스도 검토하고 있다. - 에클레스톤 사진/Formula1.com 버니 에클레스톤이 2017년에 토요일 스프린트 레이스를 도입할 생각이 있다고 밝혔다. ‘파워 유닛’ 시대와 함께 시작된 메르세데스의 압도적 우위가 좀처럼 기세가 꺾이지 않자, 버니 에클레스톤과 FIA는 빠른 차와 느린 차의 레이스 출발 순서를 뒤섞을 묘안을 찾아왔다. 그렇게 이번 시즌 개막전과 2차전 바레인 GP에서 새로운 90초 카운트다운 방식의 예선이 시도됐으나, 궁극적으로 목표했던 ‘그리드 셔플’ 효과는 전혀 없었으며 오히려 박진감이 떨어졌다는 비판까지도 받았다. 그에 따라, 다음 경기 중국 GP부터는 다시 2015년 방식으로 예선이 치러진다. 이것은 이번 주 목요일에 결정이 됐는데, 버니 에클레스톤과 FIA는 단순히 2015년 방식을 부활시키는 것에 부정적이었지만, 팀.. 더보기
[2016 F1] 2015년 예선 포맷 부활 결정! 사진/레드불 다음 중국 GP부터 2015년 방식으로 예선이 치러진다. 시즌 도중에 경기 규정을 바꾸기 위해서는 참가 팀, FIA, 상업권 보유자, 스폰서, 레이스 프로모터들로 구성된 F1 위원회에서 만장일치 찬성표가 나와야하기 때문에, 호주와 바레인에서 새롭게 시도된 90초 카운트다운 예선 방식에 비판이 쏟아졌음에도 결과적으로 폐지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 주 목요일, 팀 보스들이 2015년 예선 방식을 되돌려야한다는 의견이 담긴 공동 서한을 작성해 버니 에클레스톤과 F1 오너 CVC, 그리고 FIA 회장 장 토드에게 보낸 것이 효력을 발휘해, 2015년 방식의 부활이 결정됐다. 팀들은 이미 개막전 호주 GP 예선이 종료되고 24시간이 채 안 돼, 90초 카운트다운 방식을 폐지하고 2015년으로.. 더보기
[2016 F1] EU와 대화 중이다. - 에클레스톤 사진/Formula1.com 버니 에클레스톤이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와 현재 대화가 오가고 있다는 사실을 시인했다. 작년 9월, 중하위권 팀 포스인디아와 자우바는 F1의 불공정한 지배 구조와 수익 분배 구조를 EU에 정식으로 문제 제기를 했었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가 포뮬러 원에 더욱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은 경쟁법(competition laws)이 존중되고 있는지 살피고 있습니다.” 독일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트(Auto Motor und Sport)’에 에클레스톤은 말했다. “만약 그들이 정말로 의심을 갖게 되면, 2020년이 되기 전에 계약을 찢어버릴 수 밖에 없습니다.” 얼마 전, 그랑프리 드라이버 연합 GPDA는 새 예선 방식을 둘러싼 소동을 계기로.. 더보기
[2016 F1] 하스의 활약에 고민에 빠진 F1 사진/하스 로망 그로장은 이제 더 이상 올해 르노 워크스 팀의 기지가 된 엔스톤을 떠나 올-뉴 팀 하스의 캠프에 합류한 것이 현명한 선택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받지 않는다. 호주에서 6위, 바레인에서는 5위를 한 로망 그로장은 챔피언쉽 5위에 등극했다. 심지어 바레인에서 엔진 이슈로 리타이어한 페라리 워크스 드라이버 세바스찬 베텔보다도 높은 순위다. “제가 5위인가요?” 프랑스인 하스 드라이버는 모국 매체 『RMC』에 이렇게 말했다. “드라이버 챔피언쉽 순위가 이만큼 높았던 적은 처음인 것 같습니다. 놀랍고, 약간 미친 것 같습니다.” 로망 그로장의 소속 팀 하스는 올해 갓 F1에 참전한 팀이다. 그들은 규정에서 허용된 한도 내에서 페라리와 가능한 최대한의 협력을 해, 상당수 부품을 페라리로부터 구입.. 더보기
[2016 F1] 예선 소동 “미쳤다.” - 라우다 개막전에서 새 예선 포맷은 ‘쓰레기’로 판명이 났지만, 이번 주말 바레인 GP에서 다시 문제의 그 방식 그대로 예선이 실시된다. 이번 주 바레인 패독은, 개막전 예선이 종료된 직후 F1 팀 대표들이 예전 포맷으로 되돌리는데 합의했음에도 불구하고 90초 카운트다운 포맷을 다시 시도하겠다는 결정이 나온 것을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로 가득 차 있다. “미친 짓입니다.” F1의 전설적인 3회 챔피언이자 현 메르세데스 F1 팀 회장인 니키 라우다는 말했다. “호주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다들 봤고, 팀과 드라이버들도 다 동의했습니다.” “그럼에도 장 토드와 에클레스톤은 다시 시도하길 원합니다. 멸시감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룰을 만든다!’고 그들이 우겨, 우리는 아직도 이 멍청한 예선을 손에 들고 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