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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6 F1] 하스의 활약에 고민에 빠진 F1


사진/하스



 로망 그로장은 이제 더 이상 올해 르노 워크스 팀의 기지가 된 엔스톤을 떠나 올-뉴 팀 하스의 캠프에 합류한 것이 현명한 선택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받지 않는다.


 호주에서 6위, 바레인에서는 5위를 한 로망 그로장은 챔피언쉽 5위에 등극했다. 심지어 바레인에서 엔진 이슈로 리타이어한 페라리 워크스 드라이버 세바스찬 베텔보다도 높은 순위다. “제가 5위인가요?” 프랑스인 하스 드라이버는 모국 매체 『RMC』에 이렇게 말했다.


 “드라이버 챔피언쉽 순위가 이만큼 높았던 적은 처음인 것 같습니다. 놀랍고, 약간 미친 것 같습니다.”


 로망 그로장의 소속 팀 하스는 올해 갓 F1에 참전한 팀이다. 그들은 규정에서 허용된 한도 내에서 페라리와 가능한 최대한의 협력을 해, 상당수 부품을 페라리로부터 구입해쓰는 종래와 차별된 방법으로 팀을 구축했기에 이러한 성공을 달성할 수 있었다.


 “아마도 우리가 실수를 한 것 같습니다.” 페라리 팀 보스 마우리치오 아리바베네는 바레인에서 5위를 한 로망 그로장이 챔피언쉽 순위에서 두 페라리 워크스 드라이버 사이가 되자 이렇게 말했다. “진심입니다. 그들의 결과에 무척 감명 받았습니다.”


 그러나 하스의 활약을 모두가 아리바베네와 같은 시선으로 보는 건 아니다.


 “하스는 기본적으로 페라리로 볼 수 있습니다.” 버니 에클레스톤은 최근 『오토위크(Autoweek)』에 이렇게 말했다. “그들은 성공합니다. 왜냐면 그들은 페라리이기 때문입니다.”


 F1의 본질적인 가치를 지키기 위해 노력해온 윌리암스와 같은 진정한 독립 팀들에게 하스 모델은 상실감을 들게 하는 것도 사실이다. “컨스트럭터의 본질이 조금씩 무너지고 있습니다.” 윌리암스 테크니컬 보스 팻 시몬스는 바레인에서 말했다. “(진) 하스가 한 것은 그 개인에게는 훌륭한 일입니다. 하지만 그것이 정말로 F1이 나아가야할 길인지는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