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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6 F1] EU와 대화 중이다. - 에클레스톤


사진/Formula1.com



 버니 에클레스톤이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와 현재 대화가 오가고 있다는 사실을 시인했다.


 작년 9월, 중하위권 팀 포스인디아와 자우바는 F1의 불공정한 지배 구조와 수익 분배 구조를 EU에 정식으로 문제 제기를 했었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가 포뮬러 원에 더욱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은 경쟁법(competition laws)이 존중되고 있는지 살피고 있습니다.” 독일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트(Auto Motor und Sport)’에 에클레스톤은 말했다.


 “만약 그들이 정말로 의심을 갖게 되면, 2020년이 되기 전에 계약을 찢어버릴 수 밖에 없습니다.”


 얼마 전, 그랑프리 드라이버 연합 GPDA는 새 예선 방식을 둘러싼 소동을 계기로 F1의 지배 구조와 의사결정과정에 대한 비판 성명을 내고 변화를 촉구했었다. 그러나 ‘ESPN’에 따르면, FIA 회장 장 토드는 FIA가 포뮬러 원 그룹, 참가 팀들로 구성된 3자간 통치 체제에 2013년에 합의했으며, 이러한 구조는 2020년 콩코드 협정이 갱신될 때까지 바꿀 수 없다고 밝혔다.


 버니 에클레스톤이 언급한 ‘계약’이 바로 이 콩코드 협정이다.